이재명 "尹정권 폭주 막는데 힘 모아달라"…재외국민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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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2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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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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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현장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 27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다시 선진국의 길을 열어젖히는 데 함께 힘 모아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 계신 재외국민들께서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의 국격 추락을 절실히 느끼셨을 것"이라며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세계 속의 민주주의 모범국가 대한민국이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명운이 걸린 이번 총선,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몸은 멀리 있어도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만은 하나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며 "아울러 재외국민들의 여러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킬 제도적 대안과 정책들도 꼼꼼히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외에 살거나 머무르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27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날부터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세계 115국 178개 재외공관의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진행된다. 재외 유권자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14만79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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