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택시 타면 속 안 좋아"…멀미 호소에 호출 취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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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18.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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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전기차 택시'를 타면 멀미가 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멀미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기사로 확인하시죠.

유독 전기차 택시만 타면 울렁거린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전기차 택시 구분법을 하면서 택시를 호출했을 때 전기차로 배정되면 취소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기차 택시를 탔을 때 유독 멀미가 잘 느껴지는 이유로는 급격한 가속과 감속이 꼽힙니다.

멀미는 눈과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상반될 때 발생하는데요.

감각기관이 인지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다 보니 중추신경이 자극돼서 멀미가 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기차 택시는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으로 해마다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택시 10대 중 1대는 전기차인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는 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기조를 거스르기는 어려운 만큼 승차감을 개선할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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