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안 도와줘' 무주 부남면 산불 오늘 밤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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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3.27.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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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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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김얼 기자 = 27일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고 있다. 2025.03.27. pmkeul@newsis.com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시간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저녁에는 진화헬기가 활동하지 못하고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21분께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산까지 옮겨붙은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85% 정도이지만 조항산 옥녀봉까지 옮겨붙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날 저녁부터다. 옥녀봉은 산세가 험준해 진화대원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인력 투입이 가능한오후 10시까지는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무주에 1~1.5㎜ 안팍의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날 저녁까지 무주에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보고 있다. 내일 새벽에도 0.1㎜의 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걱정거리다. 현재 서에서 북서쪽으로 시간당 최대순간풍속이 5~8m/s로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 상황이다. 무주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로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를 하고 있다"면서 "비가 내린다고 해서 희망을 걸고 있지만 산불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오늘 저녁부터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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