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국민의힘 37.6%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이 37.6%,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나왔다. 민주당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3.1%p 올랐고, 국민의힘은 5.1%p 내렸다.
또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5.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39.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9%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6.1%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6.3%p 하락했다.
지난주 3.7%p였던 두 의견 간 차이는 16.1%p로 1주일 만에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