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는 대출(빚)을 활용하고 서민은 대출을 갚으려고 노력한다?

2023.05.31. 오전 12:10

최근 세금신고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5월31일까지 종합소득세 작년분(22년도) 신고 종료일인데

업무가 바쁘게 돌아가면서 간당간당했습니다.

1주간은 퇴근하고 쉬지못하고 세금신고 처리만 12시까지 거의 매일 하며 보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마지노선을 며칠 남겨놓고 세금신고는 끝났고 이제 조금의 여유를 갖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금을 처리하는 방법은 2가지인데요,

제 개인명의와 법인은 세무사님께서 처리해주고 계시고

와이프 명의인 무인아이스크림 할인점과 상가는 별도 자동장부 웹사이트를 통해서 간편하게 신고하고 있습니다.

이 자동장부 사이트는 월 1~2만원만 주면 가계부 쓰듯이 간단하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어서 무인아이스크림 할인점 시작할때부터 세무비용 절약차원에서 사용했고, 이번에는 간편장부에서 복식장부로 바뀌는 바람에 고생좀 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드리려는 것은 아니라서, 나중에 세무처리하는 제 방법도 한 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 친한 사람과 친가쪽 사람 말고는 투자와 사업을 병행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은 질투의 동물이기 때문이고, 저의 투자와 사업 결과가 항상 좋지는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사례를 오픈하여 손해?본 사례를 무수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가 직계가족과 친구 몇 명?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투자를 한답시고 아끼는 후배나 동생들이 이런저런 고민을 할 때 가끔 해주는 말 중에서 오늘 떠오른, 대출, 부채, 빚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ㅎㅎ 투자를 위해 종종 대출을 활용하는 입장에서^^;;

여러분은 대출이 얼마 있으신가요?

여기서 말하는 대출에는 은행대출도 있겠지만, 전세/월세보증금도 대출이고요(사인간의 대출이지요), 신용카드도 대출입니다.

회계학에서 자산 = 부채 + 자본 인데, 부채에는 내 돈 말고 다 포함되는 개념이니까요 ㅎㅎ

저는 대출이 좀 많은 편입니다. 자산가 분들이 보면 코웃음 치겠지만 서민 기준으로 ㅎㅎ

제 총 자산대비 대출비율이 50%가 좀 넘는데요. 이정도면 부동산 투자자 중에서는 부채비율이 낮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체 대출액을 말씀드리자니 좀 그렇고, 아무튼 평범한 분들은 평생 일으키지 않을 수준인 것 같습니다.(제가 투자하지 않을 때는 제가 이렇게 대출 받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던 금액이니까요)

참고로, 제 와이프는 정말 알뜰합니다. 제 급여만을 알뜰살뜰하게 모아서 제가 투자할 수 있는 시드머니를 만들어줬으니까요.

결혼할 때 제가 신용카드 1장과 체크카그 여러장을 갖고 있었는데요, 저도 대기업에 다니면서 급여의 60%이상은 저축하고 있었고 명품도 관심없고 차도 520만원짜리 중고차 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와이프의 지침에 따라 신용카드를 다 없앴고, 신혼때 전세자금대출 4천만원인가 받은 것도 1년인가 2년 만에 다 갚고, 결혼 후 5년만에 2억원을 모았었습니다. 와이프 덕에 더 알뜰해졌죠.(와이프도 직장을 다녀서 금방 모이더라고요^^)

그때는 빚이 있으면 큰일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때 와이프는 대출은 절대! 안된다. 마인드였습니다. 결혼 초반에 집을 살까? 생각하며 와이프와 대출을 얘기해봤는데, 조금 설득해서 5천만원까지는 받으면 집을 사보겠다까지는 답을 받았었네요 ㅎㅎ

그런데, 지금 와이프한테 제 부채를 얘기해주면 그리 놀라지 않습니다.

처음에 대출받아 집 살때는 엄청 긴장하더니, 이제는 무뎌진 듯 합니다 ㅎㅎㅎ(사람이 이렇게 변하니?ㅎㅎ) 첫 월세투자로 아파트를 매수하며 대출받고 첫 월세가 들어올 때까지 긴장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ㅎㅎ

아무튼 제가 투자를 해보니, 대출없이는 부동산 투자는 정말 어렵습니다. 너무너무 느리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투자 시작할 때 여유자금이 8천만원 정도였는데요. 이 돈으로는 집 한채도 못사지요. 그런데 저는 첫 투자용 집을 약 2.8억원에 분양받으면서 2년 후 전세를 2.2억원에 맞춰서 투자금 7천만원으로 집을 매수했고요.

이후에 꾸준히 월세 빌라/오피스텔/아파트를 매수하면서도 대출과 보증금을 활용했기에, 8천만원으로 다수의 주택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집을 사면 돈이 들어오는? 위험한 세팅도 했네요...)

만약 대출잆이 집을 사려고 했다면, 1채도 못샀겠죠.

이런 면에서는 참 감사한 대출입니다.

제가 투자를 꾸준히 해오면서 각종 수업과 스터디 등에서 만난 투자자들도 대부분 동일합니다.

모두 대출은 기본으로 끼고 투자를 하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출(레버리지)없이 투자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너무 느리죠)

아직까지 현금 전액을 주고 투자하는 분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연예인들 보면 종종 현금으로 수십억짜리 건물을 샀다고 나오던데, 이 분들이 찐 부자인 듯 합니다 ㅎㅎ

투자자들이 만나면 서로 어떻게 하면 대출을 많이 받아서, 내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자랑도 하고 그럽니다.(물론 이러다가 잘나갈때는 좋지만, 시장이 정체하거나 하락하면 다 죽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최근이 그랬죠...)

제가 대화를 해본 수백억대 자산가 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도 동일합니다. 코OO님, 송OOO님 등등

다만, 위의 자산가분들은 대출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어느 수준이나 시점에서는 대출을 줄이기도 하시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대출을 잘 활용하시는 것 같다고 할까요? 리스크도 관리하시면서요.

결국, 투자를 위해서는 대출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점은 큰 자산가나 작은 투자자나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 대출이 양날의 검이기에 정말 주의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지만요.

그리고, 제가 느낀 투자자들의 대출 성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