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교사, 사건 발생 직후 다음달 2일까지 병가
오늘(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등 혐의를 받는 초등학교 3학년 A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A군은 24일 학교 체육 시간에 공놀이 도중 동급생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이를 교사가 말리자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냐"며 주먹으로 교사 얼굴을 한차례 내리쳤습니다.
이 사건으로 해당 교사는 다음 달 2일까지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사건 발생 직후 교육청은 학교로부터 보고를 받고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해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학교폭력 관련해선 피해 학생과 당시 주변에 있던 학생들 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교권 침해도 별도로 발생한 사안이기 때문에 관련 처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