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PC칩도 제조, 인텔에 도전…주가 4%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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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0.24. 오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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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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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개인용컴퓨터(PC) 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84% 급등한 429.7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협력해 PC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PC칩도 만들어 인텔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PC칩 시장은 전통의 반도체 강자 인텔이 장악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엔비디아가 ARM과 협력, PC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ARM과 협력, PC용 칩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빠르면 2025년부터 이들 회사가 PC용 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3.84%, ARM이 4.89% 급등한데 비해 인텔은 3.06% 급락했다.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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