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G6 업그레이드 버전! 새롭게 출시된 LG G6 플러스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개봉기
LG G6 파생 상품인 'LG G6+(LG G6 플러스)'가 출시되었다. LG G6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LG G6+'는 어떤 모습으로 출시되었고, 무엇이 다른지 이번 글에서 살펴보려 한다. 닮은 듯 다른 LG G6+ 지금 바로 만나보자!
[여기서 잠깐!] 출고가로 살펴보는 LG G6 vs LG G6+
소비자에게 '가격'은 제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저마다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이용해 같은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려 노력하는 것이 소비자다! LG G6+ 출시로 LG G6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통되는 실제 판매가는 하락할 듯 하지만, '출고가'만 놓고 비교한다면... 절대 LG G6+를 추천한다.
LG G6 출고가 : 899,800원
LG G6+ 출고가 : 957,000원
왜! 출고가 기준에서 LG G6+를 추천하는지는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개봉기만 봐도 어느 정도 이해(공감)할 것이다.
LG G6+(LG G6 플러스)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Optical Astro Black) 제품 패키지 모습이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패키지 겉에 플러스(+) 표시가 붙고 128GB를 자랑하는 것 외에는 커다란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관련 글 : MWC 2017에서 업계 최다 31관왕에 오른 LG G6를 만나보자! LG G6 개봉기
하지만 LG G6+ 패키지를 개봉해 보면 닮은 듯 다른 모습을 여러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LG G6+ 패키지 전면에서는 LG G6+와 128GB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면...
LG G6+ 패키지 후면에서는 'B&O PLAY' 로고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64GB에서 128GB로 내부 저장 공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보다 쾌적한 스마트폰 사용 스펙을 제공하고, B&O PLAY 번들 이어폰을 탑재해 Hi-Fi Quad DAC의 좋은 소리를 보다 더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LG G6+이며, 이런 제품의 특장점을 패키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 제품을 구입할 때 제공하는 부드러운 융이 '스마트폰 패키지'에도 제공된다? LG G6+ 패키지를 개봉하면 처음 만나게 되는 LG G6 로고의 부드러운 융(천)이다. 작은 배려지만 기분 좋은 배려라 생각된다. 스마트폰 화면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역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완성시키는데도 커다란 몫을 한다.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 매끈하게 빠진 디자인이 보는 이의 마음에 쏙 들어온다. 이미 LG G6 개봉기로 유사한 개봉 경험이 있는 필자라도 LG G6+ 개봉시 첫인상은 강렬하게 남는다. 뭔가 세련된 느낌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한번 보고 또 봐도 세련된 느낌을 그대로였다.
LG G6+를 살짝 들어 올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부터 살펴보자.
USB 타입C 케이블과 충전기, microUSB와 USB 젠더 그리고 사용 설명서를 비롯한 다양한 설명서까지! LG G6나 다른 스마트폰 개봉기에서 보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물론, LG G6+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 중에도 LG G6와 다른 하나가 있으니...
사진 속에 보이는 B&O 로고가 들어간 작은 박스! 바로, B&O PLAY 번들 이어폰이다.
번들이라서 그런지 제품 패키지 자체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떤 번들보다 강력한 한방을 갖고 있는 제품이기에 단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이런 패키지 구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앞에서 LG G6+의 출고가가 LG G6 대비 약 6만원 정도 인상되었는데... 개인적으로 B&O 번들 이어폰 하나만 가지고도 가격 인상의 이유는 어느 정도 설득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만큼 괜찮은 제품이며, 번들이어폰으로 충분히 만족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 개봉기니까 이어폰 소개는 간단히 마무리하고...
LG G6+(LG G6 플러스)를 만나보자!
LG G6와 다른 LG G6+만의 매력은 바로 '컬러'에 있다. 물론 저장공간이 128GB로 늘어났다는 것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용자가 제품 패키지 개봉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차이는 바로 '뒤태' 즉, '컬러'다.
뭐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LG G6+의 오묘한 매력이 반감된다. 보호 필름과 스티커를 제거하고 LG G6+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컬러를 구경해보자.
오묘하다!!!
심오하고 미묘하다. LG G6 아스트로 블랙 색상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에게 LG G6+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색상은 확연히 다른 느낌과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블랙'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님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블랙이 블랙이 아니다라는 표현도 맞지 않다. 두 모델(제품)의 아스트로 블랙은 모두 '블랙'이다. 참 뭐라 표현하기 힘든... 어디서도 보지 못한 느낌의 컬러감을 자랑하는 것이 LG G6+의 '옵티컬(Optical)' 컬러다.
다양한 수식어구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사진으로 LG G6+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을 구경해보자.
다르지 않은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을 위해 사용한 '렌티큘러(랜디큘러)' 필름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글 : LG G6+만의 오묘한 매력포인트가 될까?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한 LG G6 플러스
LG G6+의 오묘한 컬러는 완벽하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이 차이를 위해서 LG G6(아스트로 블랙) vs LG G6+(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비교 글을 통해 같지만 다른 두 제품의 '블랙' 컬러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