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G6 플러스 만의 오묘한 매력 포인트가
될까?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한 옵티컬 컬러
LG G6 플러스(LG G6+) 모델과 LG G6 32GB 모델이 오는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 G6의 파생 모델로 LG G6와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LG G6+ : 내장 메모리 128GB, 무선 충전 기능 탑재, B&O 번들 이어폰 제공, 옵티컬 컬러
LG G6 32GB : 내장 메모리 32GB, 3가지 색상 출시(테라 골드, 마린 블루, 미스틱 화이트)
LG G6 파생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LG G6 전 시리즈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LG G6의 새로운 편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안면인식 : 꺼진 상태에서도 폰을 들어 올려 얼굴을 비치면 잠금 화면 해제
▶ 저전력 기능 : 사용자 상태를 분석해 대기 전력 최소화 알고리즘 적용
▶ 렌즈 가림 알림 : 광각 카메라 촬영시 렌즈 주위 손가락이 찍히지 않도록 알림
최근 LG G6에 추가된 LG 페이(간편결제 서비스)까지 함께 하면서 LG G6에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는 또 한번의 새로운 구입 기회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LG G6 플러스와 LG G6 32GB 모델의 판매 가격은 미정 상태지만, LG G6 기준 10만원 위/아래로 협의 중이라 한다.
LG G6 32GB
현재 LG G6의 판매가는 949,800원. 만약 루머로 돌고 있는 LG G6 32GB 모델의 판매가격이 약 10만원 정도 저렴한 80만원대에 출시된다면 어떨까?
LG G6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경쟁력있는 가격일 수 있다. 단, 기본 저장 공간이 64GB에서 32GB로 줄어드는 만큼 microSD 메모리 카드를 추가 구입해야 할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32GB 공간이라면 다양한 서비스(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를 이용해 관리한다면 불편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게임 앱이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시 64GB 대비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현재 인터넷(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입 가능한 microSD 메모리의 가격이 64GB 기준 2~3만원 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LG G6 대신 'LG G6 32GB + 64GB microSD'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단, 스마트폰 내부 저장공간 대비 microSD 메모리는 앱 설치시 제한 사항이 발생할 수 있고, 처리 속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확인 후 선택(구입)해야 한다. 물론, 스마트폰 변경시 microSD만 옮기면 된다는 점에서는 콘텐츠 이동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LG G6+
LG G6 32GB는 LG G6 대비 저렴한 가격과 32GB 용량 저하에 따른 내용만 확인한다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LG G6+는 조금 더 고민할 사항이 많다. LG G6 대비 높아진 가격(약 10만원 정도 추가될 예정)이 가장 큰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파생모델이 등장한다는 것은 보통 '최신 스마트폰'의 이미지가 사라진 후 또는 사라지고 있는 상태인 상황인 만큼 LG G6+를 구입 시 LG G6 구입과 같이 최신 스마트폰 구입이라는 새 맛(?)을 느끼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LG G6+가 LG G6보다 높은 가격에서 판매된다면 더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LG G6+는 왜 LG G6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까?
하나, 64GB를 128GB로!
LG G6+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플러스(plus)'의 의미를 디스플레이 크기에 두고 있지 않다.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쉽게 기억하는 LG G6+의 '플러스'는 바로 저장 공간이다. LG G6의 64GB 저장공간을 LG G6+에서는 128GB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2배 더 커진 용량은 microSD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쾌적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외장메모리(microSD)에 저장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앱들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갖기 위한 괜찮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둘, 무선 충전(Qi) 지원!
표준 규격인 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되었다. 사실, 무선 충전 기능은 스마트폰 구입시 '계륵'과 같은 존재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기능! 하루 서너번씩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하는 분들이라면 '무선'의 편리함은 방향 상관없이 사용하는 USB Type-C 케이블보다 더욱 편리할 것이다. 하지만, 무선 충전시 발생하는 발열과 무선 충전기 필요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편리한 무선 충전 기능 사용을 위해 감안해야 하는 사항이 꽤 많다. 아무튼 LG G6+는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하다!
셋, B&O 번들 이어폰!
LG G6는 하이파이 쿼드덱(Hi-Fi Quad DAC)을 탑재해 '소리가 좋은 스마트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스마트폰에 딱 맞는 'B&O 번들 이어폰 제공' 역시 LG G6+의 차별화 포인트다. 물론, B&O의 어떤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LG G6 대비 LG G6+의 높아진 가격을 이해하는데 가장 쉽고 명쾌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넷, 렌티큘러 필름!
LG G6와 같은 디자인! 하지만 다른 색상이 주는 차별화! LG G6+는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LG G6+에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시켰다. 컬러명 역시 LG G6 32GB 모델과 달리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Optical Astro Black)', '옵티컬 테라 골드(Optical Terra Gold)' 그리고 '옵티컬 마린 블루(Optical Marine Blue)'를 내놓았다. 아스트로 블랙이 프리미엄 컬러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지만, 컬러에 '옵티컬(Optical)'이란 수식어로 설명되는 렌티큘러 필름의 차별화된 세련미에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새로운 컬러 마케팅!
렌티큘러 필름
LG G6 32GB와 LG G6+ 관련 소식을 접한 필자가 가장 관심이 쏠리는 포인트는 '렌티큘러 필름'이다. LG G6+ 모델에만 추가(적용)한 렌티큘러 필름은 무엇일까?
LG전자는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LG G6+’ 후면에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Optical Astro Black)’, ‘옵티컬 테라 골드(Optical Terra Gold)’, ‘옵티컬 마린 블루(Optical Marine Blue)’ 등 3가지다.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블랙의 깊이감을 느끼게 해준다. ‘옵티컬 테라 골드’는 골드 색상에 은은하게 감도는 핑크빛으로 신비로움을 강조했고, ‘옵티컬 마린 블루’는 시원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푸른 색에 청량감을 더한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LG G6+’를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 G6+ 보도자료 속 '컬러(렌티큘러 필름)'에 대한 소개 부분이다.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필름',
'세련미 극대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블랙의 깊이감'
렌티큘러 필름은 무엇이며, 왜 LG G6+에 새롭게 추가된 것일까?
요즘도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3년 전만 해도 빵이나 과자에 들어있는 스티커 중 얼굴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보면 다른 그림이 보이는 스티커가 있었다. 이 스티커가 바로 '렌티큘러(Lenticular)'다. 렌티큘러라는 단어(용어) 자체는 굉장히 생소하고 낯설지만 이미 우리는 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스피커, 책받침, 부채, 카드 등)에 익숙해져 있다.
기본적으로 렌티큘러(lenticular)는 사람의 양쪽 눈에서 발생하는 '양안시차'에 의한 착시효과 원리를 활용해 바라보는 방향에 따른 다양한 색상이나 모습을 보여줌을 물론이고 3D 효과(입체감)까지 표현할 수 있다.
lenticular란 단어는 '렌즈 모양의, 수정체의'라는 사전적인 뜻을 갖는다. 볼록한 렌즈(수정체)의 모습을 갖춘 렌티큘러는 사람의 눈이 가로 방향으로 약 65mm 떨어진 것 때문에 발생하는 양안시차(Binocular Disparity)에 의해 같지만 다른 이미지와 색상을 보여주게 만든다.
LG 전자는 렌티큘러 필름을 통해서 이미지가 아닌 색상의 차별화를 꽤하는 것이며 기존 글래스 소재가 바라보는 방향과 빛의 반사에 따라 다른 느낌의 컬러감을 제공하는 것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컬러 느낌을 만들어 낸 듯 하다.
물론, 이 부분은 실제 LG G6+가 출시되는 시점에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일반 글래스(glass) 소재가 갖는 빛에 따라 다른 컬러 느낌과 달리 '렌티큘러 필름'의 탑재는 가장 기대되는 LG G6+의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