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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세차 방법, 스팀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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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14:2230,923 읽음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세차 방법, 스팀세차

황사비로 자동차에 먼지가 가득 쌓였습니다. 4∼5월이 되면 흙먼지 바람이 자동차의 지붕을 뿌옇게 덮는데요 황사가 섞인 산성비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동차 도장 부분이 변색되거나 차체의 부식 등 자동차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세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하는 방법엔 셀프세차와 손 세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세차 방식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스팀세차, 폼건 세차 등 생소한 세차부터 익숙한 기계식 세차까지~그중에 오늘은 친환경 세차라고 불리는 '스팀 세차'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팀 세차란?


스팀세차는 스팀기에서 물을 급격히 가열하여 발생한 수증기를 고압으로 분사해 자동차 도장면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뜨거운 수증기로 분해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뜨거운 수증기로 분해를 함과 동시에 고압으로 분해된 이물질을 불어내므로 다른 세차방식에 비해 쉽게 묵은때를 제거 가능하며, 고압의 분사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므로 도장면에 스크래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압, 고온의 수증기를 사용하는 스팀세차는 통상 60도 내외에서 사멸하는 대부분의 균들을 제거하기에 충분한 온도입니다.이렇듯 친 환경적인 스팀세차는 다른 세차 방식에 비해 차량의 도장을 보호하고 세균을 제거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팀세차의 장점으로는 자동차 한 대를 세차하는데 약 1~2리터 정도의 소량의 물로 세차가 가능하며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오수나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팀세차는 적용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차량의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사용이 가능해 차량 내부의 악취와 얼룩, 찌든때 역시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실내의 매트, 가죽시트, 직물시트 등에 서식하는 각종 진드기나 세균, 곰팡이 등의 박멸도 가능합니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엔진룸이나 크롬휠, 시트 등 약품이나 물을 사용하기 까다로운 부위를 세척할 때에도 유용하고 솔이나 스폰지 등을 사용하는 일반세차는 차체의 흠집을 유발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세차에 비해 스팀세차는 고온고압을 이용해 세제 없이 때를 불려 녹이기 때문에 도장면에 손상을 적게주며 차량의 부품들에 물이 닿아 쇠가 부식되는 것도 막아줍니다.
 
     

출처 : 쉐보레 블로그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진 스팀 세차, 단점은 없을까?


스팀이 넓고 고르게 분사되지 않기 때문에 작업범위가 좁아 작업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스팀기계 사용과 오랜 작업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일반세차에 비해 비싼 가격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쉐보레 블로그


어떤 차량이 스팀세차를 이용하면 좋을까?


일반적으로 눈으로 봐서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시트에도 수십억개의 세균이 검출된다고 하는데 이런 시트를 1년 이상 크리닝 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면 각종 세균에 노출되어 피부와 기관지 등에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고 특히, 어린이와 영, 유아에게는 더욱 더 감염률이 높겠죠

따라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자주 승차하는 경우에는 각종 세균 등으로 인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스팀세차를 해주시는게 좋겠죠?

또한, 차 안에서 담배를 많이 피워 담배연기나 매연으로 천정에 얼룩이 생긴 경우, 통풍구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 중고차 구입 후 찜찜한 느낌이 싫은 경우, 커피나 김치국물, 음료수 등의 자국이 심하게 남은 경우라면 스팀세차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흰색이나 밝은 색 차량이라면 오염이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고, 스크래치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스팀세차를 통해 구석구석 틈새에 끼어있는 찌든 때를 제거하고, 세차만으로도 광택을 낸 효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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