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뮤지컬 <웃는 남자> 감상후기, "상위 1프로는 뭐다?" (박효신 신영숙 정성화 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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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7. 14:10

이웃추가

머글 지인이 식사자리에서 화제로 꺼낸 뮤지컬 <웃는 남자>. '175억짜리 창작 뮤지컬이 있다고 하더라고?'

네 맞아요. 그 175억짜리 뮤지컬에 박효신이 나와요. 요즘 장안에 화제인가봐요(^^). 그런데 지금 보시려면 표가 없을걸요? 더구나 두 분 같이 보시려면 연석 구하기는 더 힘드실텐데(^^;).

*** 전지적 덕후 시점에서 쓰는 뮤지컬 <웃는 남자> 두 번째 관극 후기. TMI (Too Much Information)인데 TML(Too Much Long) 주의하세요(^^;).

<웃는 남자>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웃남은 공연기간이 기니까 띄엄띄엄 나눠서 봐야지.' 나는 같은 뮤지컬 두 번 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머글(일반인)은 아니지만 지난 <팬텀>의 경우를 보니까 본진극이라도 5번 이상은 못 보겠더라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것 아닌가. '월 1회 관극을 기본으로 하고 첫공 막공 챙기면 됨'.

이것이 덕후로서 본진의 새로운 뮤지컬 관극 계획. 2018년 들어 티켓팅만 4번을 하고 기다리기만 하다가 7월이 되었다. 기다리고 기대하던 첫공.

※ 뮤지컬 <웃는 남자> 첫공(박효신) 후기, 빅토르 위고 원작의 '노담'과 '웃남'의 사이에서 포스팅.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가, 아니면 '노담'때문에 눈이 높아질 대로 높아졌기 때문인가.

스토리가 내 취향 아니야. 난 좀 더 개연성 있고 비장미 넘치고 심오한 주제의. .

는 내가 첫공 즈음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매력에 퐁당 빠졌기 때문이다. 솔직히 '노담'은 넘사벽. 넘사벽은 건드리는게 아니지. 그래도 같은 빅토르 위고 원작인데. 엔딩이 아쉽긴 하다.

첫공의 충격을 뒤로 하고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모든 뮤지컬이 그렇게 '노담'처럼 비장미 넘치고 심오한 주제에 철학적일 수 있나. 이런 극도 있고 저런 극도 있는거지.

'노담'의 넘버가 비장미 넘친다면 '웃남'의 넘버는 서정적이며, '노담'의 댄스가 아크로바틱 수준으로 화려하다면 '웃남'은 무대가 화려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웃남'에는 박효신이 나온다.

내가 덕후라서 설득력이 떨어지는데, 관극 후 머글님들의 흥분과 폭풍 칭찬은 진짜입니다. 진짜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그렇다. 덕후에게 이성 따위 무쓸모. 월 1회 관극은 개뿔. 웃남 표를, 그것도 앞 열 표를 미친듯이 구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이제껏 나는 박효신 출연 뮤지컬은 <팬텀>만 봤기 때문에 <팬텀> 초연으로 박효신과 처음 만남.

※ 뮤지컬 <팬텀>, <팬텀>과 박효신에 대한 짧은 고찰 포스팅.

그래서 이제껏 <팬텀>의 마스크가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한 잘못을 한 줄은 몰랐었다. 뮤지컬 무대에서 박효신의 맨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

그의 마스크에서 마스크가 사라지자...!!! 미친 듯이 전진하고 싶은 욕망! <엘리자벳>, <모짜르트>는 왜 안 봤을까. 왜 ~~~!

위 사진부터 뮤지컬 <팬텀>재연(2016~2017), <팬텀> 초연(2015), <모짜르트>(2014), <엘리자벳>(2013). 출처 팬카페.

돈이 좀 굳었겠지. 그 땐 한참 여행다닐 때니까.

무튼. 분장을 했을지언정 박효신의 맨얼굴을 보니까 미친듯이 전진 전진하고 싶은데 표가 남아있겠냐고. 그것도 앞자리 표가.

"그나마 공연 시작 전에 티켓이 있지, 공연 시작 후에는 티켓이 씨가 마를 것이다"라는 덕질 선배들의 말은 맞았다. 그런데 나의 계획은 월1회 관극?

푸하하하하하. 과거의 나를 비웃는다. 보고 싶다. 하 보고 시프다. 7.10 이후 다음 표는 8.1.

좌절하기엔 아직 이르다. 인팍 예매창이 매진이라 하더라도 표를 구하는 방법은 백만가지가 더 있다. 머글은 모르는 덕후의 세계.

먼저 보유석이라는 게 있다고 하더라고. 보유석이란 vip 초대 등을 위해 제작사에서 티켓팅 시 팔지 않고 보유하던 좌석을 말한다. 초대할 필요가 없어지면 공연 몇 시간~2일 전에 표를 푼다. 중블 7열 근처이거나 이번에는 op석도 많이 풀더라고요.

오피석이란 또 뭔가. 1열보다 앞서는 마이너스 1,2열이라고나 할까. 무대 뒤 오케스트라 바로 뒷 좌석. 오케스트라와 1열 사이 좌석!

공연 몇 시간 전에 보유석이던 오피석  잡은 사람이 이번엔 꽤 나왔지만 나는 아니다. 그런 보유석을 잡은 사람들은 폐인처럼 인터파크 티켓 예매창에서 상주하며 무한 새고(새로고침)하는 사람들.

나랑은 경쟁 자체가 안 된다. 의지도 열정도 시간도 그들에게 밀림. 결정적으로 스피드가 가장 부족하겠지. 손가락 스피드 . 자리가 나올 지 안 나올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새로고침을 백만스물두 번 하는 그들의 의지 갈 자격 있다.

어쩌다가 잠깐 갔다가 잡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런 행운은 내 게 아냐. (feat. 에릭 팬텀)

언젠간 가 보겠어. 오피. 자력으로! 진검승부는 티켓팅. 주먹 불끈.

했건만 이번 4차 티켓팅도 잘 했을리가. 보안문자부터 어버버. 항상 모바일로 티켓팅하는데 이번 4차는 모바일 터짐.

(공연 티켓 오픈은 공연일 한~~참 전에 열린다. 항상 티켓 오픈일에 대해 레이더를 켜 두고 타임시커 시간에 맞춰 두 달 후(!! 제작사들 나쁨, 아파트 분양하냐) 티켓을 구입하도록 한다. 참고로 웃남 티켓팅은 8.26까지 끝난 상태. 좌절하기엔 아직 이르다. 9.4부터 시작되는 블루스퀘어 공연 오픈을 노리자.)

나는 예대(예매대기. 모르시면 검색 추천) 잘 터지니까 예대 잘 걸어야지~ 금요일 8시라서 일찍 출근하였건만 방심.  아놔~ 오피 예대는 이선좌. 티켓팅도 아니고 5명까지 걸 수 있는 예대가 이선좌. 15열 이후 간신히 걺. 나 이제 6열 이후 시른데? 콰지모도 말마따나 인생은 그 얼마나 불공평한가.

자, 그러면 또 어떤 경로가 있을까. 덕후들만이 아는 경로. 불법 프리미엄 티켓이  절대 아니다. 팬카페에서 티켓 양도를 기다린다. 나도 첫공 예대가 두 번 터져가지고 4층에서 1층 13열. 다시 7열 예대 터져서 7열 가고 13열은 양도한 적이 있다.

팬카페 양도가 시작됐다. 그런데 팬카페 양도표도 6열 이하 앞자리는 누군가 이미 먼저 채감.

앞열 양도표가 나오는 순간, 순간적으로 "저요" 두 글자의 댓글을 달아야하는데, 생각한 순간 이미 늦다. 내가 1등 댓글을 달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양도표라면? 이미 그 양도표는 앞열이 아니다. ㅎㅎㅎ

... 나는 이제 정자의 심정을 알 수 있을 거같다. 그리고 욕을 먹던 삼성의 광고. 1등만이 기억되는 세상. 아바의 노래도 떠오른다. The winner takes it all. 그래 1등만이 다 가지는 세상. 나는 루저다.

(누군가 정자에 대해 농담 하던데. 하나의 난자를 수정시키기 위해서 4백만 개의 정자가 필요한 이유는?? 어느 정자도 길을 묻지 않기 때문이란다. ㅋㅋㅋ 남자들이 절대 길을 묻지 않음을 비꼬는 거겠지.

난 길 잘 묻는데(^^). 길치라서(^^해맑).

4백만 대 1의 경쟁. 이 경쟁은 4백만까지는 아니겠지?? 그런데도 매번... ㅜㅜ

그래도 정자는 1등 아니면 다 죽지만 나는 살아있다. 살아서 뒷열도 가고 3층도 가고 4층도 가야지.

나는 살아있다.

살아서 뒷열도 가고 3층도,

4층도 가야지

전쟁에서 패하여 죽는 것은 쉽지만 살아  치욕을 견디며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백배 어렵다고 했다.

뭐래니. 무튼 나도 언젠간. 오피도 가고 1열도 가야지.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

그렇다. 앞에서 설명한 경로의 티켓 구하기가 모두 실패로 끝났다. 그 때 예대가 터져주었다. 하여간 예대는 잘 터짐. 2열!

그런데 3층(^^;). 그리하여 내가 마련한 비장의 무기는?

들어는 봤나. 나시카.

몰래 찍어서 초점이^^;

이게 그렇게 잘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고척 스카이돔에서도 쓰인다던데. 그래서 나도 마련했다. 1000배 배율로 달도 잘 보인다는 이것.

나시카를 통해 보니 오케스트라가 코앞에 보이는데 그 바로 뒤 오피석. 또다시 부럽. 개부럽 .

하여간 자력으로 얻은 3층 티켓을 가지고 예당 가는 길. 1994년 2016년 찜쪄먹을 더위에 남편에게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남편의 한 마디.

"오늘 보는 공연은 뭐야?"

"음... 예당에 ×=~^★&"

아, 남편님... 공연 기간은 보통 2달씩은 되구요... 같은 극장에서 두 편 동시에 하진 않구요... <웃는 남자>는 예당에서 7.10에 첫공해서 다녀온 건 자기님도 잘 아는 사실이구요(^^;). 그렇다면 오늘 보는 공연은... 공연은 뭘까요? 

네 맞아요. 박효신을 "또" 보러 가는 중이에요. 게다가 나는 다음주에도 표가 있구요. 그 다음주에도 그 다다음주에도 ~~

대답은 얼버무리고 데려다주어 고맙다고  미소와 애교를 날리고 손을 흔들고.

[공연명]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날짜] 2018. 07.27 (15:00~  )

[캐스팅]

그윈플렌 : 박효신

우르수스 : 정성화

조시아나 : 신영숙

데아: 이수빈

더리모어 : 강태을

앤 여왕 : 김나윤

페드로 : 이상준

공연이 시작됐다. 3층 2열. 1열이면 더 좋겠지만 시야는 좋은 편. 주변에 나시카는 커녕 오츠카도 없어 살짝 위축됨. '나만 씹더쿠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했는데 왠걸. 바로 내 바로 옆 자리 관객분, 나보다 훨씬 언니로 보이는 분과 나란히 나시카(^^).

나시카. 오~ 이것은 새로운 세상. 나는 눈에 안 좋아 렌즈를 끼는데 랜즈 교체시기가 훨씬 지나서 잘 안 보임. 그런데 렌즈 새로 안 삼. 왜냐하면. 왜냐하면 나는 노안이 왔기 때문이다. 그런 나의 교정시력 생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훨씬 잘 보이는.

극이 진행된다.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이 뒤섞여 나온다. ㅎㅎ 왜 이렇게 새롭지. 분명 다 본 극인데. 이래서 두 번 세 번 보는 거라고. 음향 개선했는지 대사도 첫공보다 잘 들린다. 3층 음향도 좋았다.

무대와 연출의 아름다움은 다시 봐도 예쁘고.  박효신이 노래할 때 무슨 목소리가 혼자 노래하는데 자체적으로  화음이 있는 것 같다. 이게 배음이라는건가(음알못).

<팬텀>때처럼 성량을 처음에는 크게 하지 않고 섬세하게 조절하는 느낌. 이에 대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말에 따르면, '요즘 너무 고음 소리 지르기 대회하는 듯한 넘버가 피로감을 주며 싫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더 서정적인 넘버를 작곡했나 보다.

1막에서는 조시아나 넘버가 짱짱하니 너무 조용할까 하는 걱정은 마시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비교이니까.) 그리고 드디어 2막에서 기다리던 포텐 포텐 터지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정성화 배우는 그 옛날 <레미제라블>때 실망이었는데, 우르수스 역할에 잘 어울리고 잘해서 오늘 정성화 배우와 화해했다.

신영숙 배우는 여전한 매력과 노래를 보여주었지만 왠지 모르게 <팬텀>의 '마담 카를로타'가 오버랩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닌 듯.

정성화 신영숙 배우처럼 잘 하는 사람들과 박효신이 듀엣으로 노래할 때면? 무림고수들의 진검승부처럼 더 쨍하다. 좋다.

며칠 만에 본 이수빈 배우는 더 이뻐진 것 같다. 안 그래도 부러운데. 고운 목소리도 여전하고.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스틸. EMK 뮤지컬 제공사진.

내용 언급을 좀 하자면 우르수스는 인간 혐오자인데 주워온 아들 딸을 너무 사랑해서 지극 정성으로 키웠다.

원래 사람이 반어적이다.

그런데 속마음과 행동을 정반대로 하면? 어떻게 알란 말인가. 알 수 없는 것이 사람 마음.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인 건가.

그윈플렌과 우르수스가 투닥투닥 하는데 전형적인 사춘기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 둘이 사이가 안 좋다는데, 아버지는 아들을 걱정해서 그러는 거고 아들은 아버지를 이해 못 하는, 특유의 패기 있는 젊은이의 모습 그것. 둘이 투닥거리는 것조차 정겨워 보인다. ㅁ

불면 날아갈듯 애지중지하며 키운 데아의 모습도 흐뭇하긴 마찬가지다. 그들을 서로 사랑하게 만든 구심점이 데아라고 첫공 후기에서 쓴 적이 있는데, 오늘 보니 그 생각이 더 든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사랑이 넘치는 빈자들의 세상.

데아와 그윈플렌이 사랑을 확인한 순간 데아의 대사.

"오늘 밤. 내 곁에 있어 줄래?"

O.O 오잉? 원래 있던 대사인가 ? 이것은??? 그 유명한,

"라면 먹고 갈래?"

랑 비슷한 뜻 같은데? ㅋㅋㅋㅋㅋ

원래 사람 일이 그렇다. 가장 기쁜 순간에  절망이 찾아오고 이젠 바닥이구나,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가 싶을 때 솟아날 구멍이 생긴다.

데아와 그윈플렌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그 순간이 둘의 이별의 시작.

극은 알던 대로 진행된다. 출생의 비밀이 나오고.

증오와 이기심이 판치는 부자들의 세상이 나오고.

노래는 아끼고 아끼다가 드디어 '눈을 떠' 넘버에서 터졌다.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텐!! 박효신의 '눈을 떠'를 듣고 있자니 내가 다 개안할 지경.

맞다, 나 오늘 나시카로 개안했지 ㅋ

객석은 박수와 흥분과 환호로 후끈 달아오르고  이어 부르는 '웃는 남자'. 노래는 물론이고 분노의 연기가 섬뜩할 지경이다. 극은 절정을 지나면서 배우는 땀에 젖고 눈을 번뜩이며 부자들의 낙원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는데.

조커 같다.

폭풍같은 절정이 지나고 데아의 임종. 데아의 죽음보다 죽음 직전에 둘의 만남이 더 슬펐다. 데아의 심정에 빙의하여 그윈플렌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리자 울컥했나 보다.

엔딩 장면. 난 반댈세. 첨엔 승천인 줄 알았는데 입수라네?  승천이나 입수나.

무튼 정해진 대로 끝나고 나니 로비에 머글님들의 박효신 칭찬.

"노래의 내용 불문하고 노래 할 때마다 소름이~~"

"아~~~" 말은 못하고 탄식.

머글님, 말을 하세요. 나 첫공 다음날 '노담' 관극 때도 옆 머글님 말을 듣고 말았었다.

"솔직히 지금 노래는 박효신이 #&÷★!!"

좋으셨어요? 난 많이 봐서 그런지 지금은 소름은 안 돋던데. 첫 영접 때가 충격의 도가니였지. 사람들 다 다르고도 비슷한가 봐요.

아쉽지만 쇼는 끝났다. 공연의 흥분으로 인해 살짝~ 아주 살짝 지체했더니만, 마을버스의 줄이 100미터 실화임? 맨 마지막에 매달려 타니 출발을 안 한다.

출발을 해도 막혀서 기어감. 버스는 사람들이 안 들어가서 계속 매달려 감. 2정거장 거리 남부터미널 역까지 40분 걸림. 날도 더워 안 걸으려 했던 건데 땀에 다 젖음. 나를 기다리는 퇴근길 9호선.

아놔. 이게 바로 가난한 이의 지옥이네.

아무리 욕을 해도 시원치 않을 예당의 위치.

글을 마무리해야겠다. 우르수스 말대로 세상은 불공평하고, 아무리 공평하게 하려고 한들 모두 똑같이 될 수는 없는 것. 극중 넘버에서도 '상위 1프로 상위 1프로' 거리는데 오늘 극에도 상위 1프로가 있다. 그것은, 그것은.

오피석이었다. 오피석을 잡은 그들이 바로 상위 1프로였다. 오늘의 주제는 기승전 오피석인가봉가.

...

그럼 난 이만.

하얀나무
하얀나무 공연·전시

★ 2019~2020 네이버 공연전시판 고정집필 ★ 공연리뷰 '하얀나무 극장에 가다' 출판 ★ 네이버 공연전시 인플루언서 ★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마이웨이 리뷰 &공연을 빙자한 삶과 사랑, 음악 이야기^^ (협업문의 hanseul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