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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가족 여행 중 하루는 미러리스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여행 사진을 촬영했다. 강릉 여행의 추억 사진에 활용된 스마트폰은 바로 LG G7 ThinQ다

LG G7 ThinQ는 AI 카메라로 진화한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기 전 AI 카메라가 피사체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강릉 가족 여행 중 방문한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정동진 해변 사진을 통해 LG G7 ThinQ의 AI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직접 살펴보자.

LG G7 ThinQ의 AI 카메라는 어떤 기능일까?

LG G7 ThinQ의 기본 카메라 앱을 실행한 모습이다. LG G7 씽큐의 AI 카메라 기능은 기본 카메라 앱 실행 후 화면에 표시된 'AI 카메라' 메뉴를 클릭할 때 활성화된다.

위와 같이 일반 '자동' 모드에서는 AI 카메라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태이며 여기서 화면 우측 상단의 'AI 카메라' 메뉴를 선택하면...

AI 카메라 메뉴가 노란색으로 선택되며,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와 주변 상황을 LG G7 ThinQ 카메라가 분석하여 화면에 분석된 내용이 빠르게 표시된다.

피사체와 주변 상황의 분석이 완료되면 화면 우측 하단에 분석된 내용에 최적화된 모드가 활성화된다. 위와 같이 정동진 해수욕장의 바다 풍경 사진을 찍는 경우 AI 카메라는 빠른 시간 안에 관련 모습을 분석 후 '해변' 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 촬영시 최적화된 모드가 주는 새로운 느낌의 사진이 AI 카메라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LG G7 ThinQ 사용자라고 해서 무조건 AI 카메라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AI 카메라는 LG G7 ThinQ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 중 하나일 뿐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이 익숙하고 편리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LG G7 ThinQ 역시 기존 스마트폰처럼 자동 모드로 촬영 가능하다. LG G7 씽큐는 AI 카메라 외에도 초광각 카메라로 타사 스마트폰과 다른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런 LG G7 씽큐의 차별화된 장점을 결과물(사진)으로 구경해 보자.

사진 캡션에 'AI 카메라'가 표시된 사진이 LG G7 ThinQ의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이다. 상황별 모드를 적용해 다른 색감의 사이 촬영되긴 하지만 실내 촬영의 경우 AI 카메라 기능과 상관없이 유사한 사진 결과물을 제공했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강원도 해돋이 관광지(해출 관광지)로 유명한 정동진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어둡게 찍혔지만...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달리 AI 카메라 적용 여부가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비슷하지만 뭔가 다른 느낌의 두 장의 사진에서 AI 카메라 기능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LG G7 ThinQ의 AI 카메라가 갖는 차이는 해변 사진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진다.

AI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한 아래쪽 사진에서 하늘은 더 파랗게! 모래 사장은 더 밝은 느낌으로 촬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I 카메라 기능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필자가 직접 경험한 LG G7 ThinQ는 카메라에 담긴 모습을 분석해 최적화된 모드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필터 효과가 추가된 듯한 결과물을 제공했다. 보정된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면 AI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보다 더 극적인 사진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겠지만, 직접 눈으로 보았던 모습과 비교하면 다른 모습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도 갖게 된다.

물론 LG G7 ThinQ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AI 카메라를 '추가 기능'으로 제공해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즉, 사용자가 일반 카메라로 선택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AI 카메라가 갖고 있는 과장된 색감의 표현이 불편하다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다른 느낌의 독특한 카메라 기능을 원한다면 LG G7 ThinQ의 AI 카메라 기능을 활성화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