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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너의 모든 것(원제 : YOU)' 시즌2 가 얼마 전 공개 되었습니다. 워낙 시즌1 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만큼 시즌2 를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을텐데요. 이번에 넷플릭스 드라마 '더 위쳐' 와 함께 연말과 연초 까지 넷플릭스에서 아주 손을 놓기 어렵게 만드는 장본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의 모든것 시리즈의 인기의 중심은 역시 지적이면서 + 핸섬하고 + 사랑꾼임과 동시에 제대로된 싸이코패스인 '조' 역을 맡고 있는 '펜 바드글리' 가 아닐까 싶은데, 이번 시즌2 는 시즌1 의 배경이었던 뉴욕을 벗어나 LA 에서 새출발(?)을 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즌1 에서 워낙 싸이코패스 연기를 기가막히게 소화한 그 이기에 시즌2 에서의 모습은 어떨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것 같은데요! 오늘은 단순히 싸이코패스 '역' 을 떠나서 악역(?)임에도 주인공 '조' 가 빛날 수 밖에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펜 바드글리의 미친(!) 매력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싸이코패스 '조' 역의 '펜 바드글리' 미친 매력은 아무래도 '목소리' 가 아닐까 싶습니다. 차분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우리는 너의 모든 것을 보는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의 모든것이 큰 재미를 줄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정말 싸이코패스의 특별한 생각?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을 펜 바드글리의 나레이션을 통해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목소리는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우니, 겸사겸사 넷플릭스 공식 시즌2 예고편을 통해 한번 펜 바드글리의 미친 목소리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펜 바드글리의 미친 매력 두번째는 다양한 그의 표정인데, 일단 보통은 굉장히 무뚝뚝하고 무심한? 그런 표정을 지을때가 많지만

즐거운 생각을 할때 보면 항상 아주 묘하게 살짝 웃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즌1 에서 정말 소름 돋게 해맑은 싸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장면은 바로 아래 움짤에서 였는데요.

이렇게 해맑은 표정도 가능하고... 이러한 다양한 표정들이 너의 모든 것에서 정말 '미친' 주인공의 모습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해 주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즌2 에서는 당장에라도 토가 나올 것 같은 표정을 시시각각 지어 보이는데, 눈동자 하나 하나까지 조 = 펜 바드글리 라는 생각이 들게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아... 실제 펜 바드글리는 정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겠죠?ㅋㅋ)

시즌1 부터 펜 바드글리의 패션은 굉장히 평범하면서도 단정해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전연령을 커버하기 좋은 남친룩을 선보입니다. 슬림한 체형에 잘 어울리게 너무 타이트하지는 않으면서도 날씬하게 옷을 아주 잘 입었는데요. 시즌1 뉴욕 생활 중에는 조금 더 단정한 스타일이었다면, 시즌2 LA 에서는 살짝 더 젊은 느낌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펜 바드글리 입니다.

시즌1 과 시즌2 모두 서점에서 일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데 앞치마 조차도 정말 섹시하게 소화하고, 시즌2 에서는 매력적인 청자켓과 심플한 블랙 백팩을 매치하고 있는데... 아 저렇게 무난하게 입었는데도 왜 이렇게 멋지게 느껴지는 것인지... 역시 배우는 배우다! 라는 생각이 드는 모습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너의 모든 것 시즌1 에서 워낙 미친 모습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시즌2 에서는 새출발한다는 의미로 착하게 한번 살아보려고, 누군가에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과연 시즌2 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될지 기대가 됩니다.

거기다 시즌2 로 돌아오면서 도욱 매력이 무르익은 펜 바드글리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구요. 보다 더 자세한 펜 바드글리의 매력은, 너의 모든것에서 직접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