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설레는 분위기에 과음한 당신,
숙취에 괴롭다면 증상별로 해소 방법을 바꿔보세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면 송년회, 망년회 등 여러 가지 연말 모임이 늘어납니다. 또 월말에 이뤄지는 회식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자리에서 또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것을 꼽자면 아무래도 ‘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히 마시면 분위기가 달아오르며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술’. 하지만 분위기에 취한 나머지 과하게 음주할 경우 건강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 꼭 염두에 둬야 하는데요, 특히나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따라오는 숙취는 여러 모로 우리에게 괴로운 하루를 선물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메스꺼운 속, 구토가 동반된다면?
어쩌면 숙취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이 같은 상황은 멈출 것 같으면서도 계속되는 구토로 인해 기진맥진하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숙취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까요?
알코올은 ‘독성’을 갖고 있는데, 이 독성은 위벽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시키고 위산 생성을 촉진해 지속적으로 위를 자극합니다. 때문에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물이 이동하는 속도가 늦어져 결국 음식물이 오래 위에서 머문 상태에서 자극을 계속 받게 되는데요, 위와 같은 증상을 완화하려면 ‘생강’을 먹는 게 좋습니다. 생강의 활성성분이 메스껍고 구토를 유발하는 원인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질 것 같은 두통에 괴롭다면?
구토 못지않게 흔하게 나타나는 숙취 증상 중 하나인 두통. 두통은 술이 깨지 않은 것처럼 멍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카페인의 효과가 어서 몸 전체로 퍼지길 고대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커피 보다는 오렌지주스와 같은 과일주스를 마시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에 있는 천연당과 비타민이 뇌의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 반면,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심장을 더 빨리 뛰게 만들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있습니다. 어쩔 때에는 이뇨작용으로 탈수가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계속 목이 타는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맥주와 같은 술을 마시면 화장실을 유난히 자주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술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인데, 특히나 맥주의 경우 500ml를 마시면 약 280ml 정도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만들어 화장실을 더욱 더 자주 가게 만듭니다.
따라서 숙취로 목이 계속 타는 증상을 경험한다면 술을 마실 때마다 물을 더 많이,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술을 빨리 마시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마셔서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글 : 임혜정 에디터 / 사진 : 전유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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