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바람 부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 휴대용 손난로!
화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며칠 간 눈이 내리고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추위를 막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아이템으로는 바로 휴대용 손난로를 꼽을 수 있는데요,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부터 보조 배터리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충전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손난로가 시중에 쏟아져 나오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용 손난로도 일반 난로만큼은 아니지만 높은 온도로 발열하는데다가 뜨거운 열이 한 곳에 집중되기 때문에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휴대용 손난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난로 주머니에 오랜 시간 넣어두지 않기
휴대용 손난로는 보통 추운 야외보다는 따뜻한 곳에서 보관하고 있어야 발열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외투나 바지 주머니 속에 손난로를 넣어 놨다가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휴대용 손난로를 주머니에 너무 오래 넣어두게 되면 발열온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고, 이를 미처 자각하지 못한 채 손난로를 잡게 될 경우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발열이 시작될 때는 휴대용 손난로를 주머니에 넣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보관해두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손난로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기
또 손난로의 온도가 적당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하더라도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한 상태로 장시간 있게 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습니다. 저온화상은 40~70도 사이의 비교적 높지 않은 온도에서 유발되는 화상으로, 3도 화상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예방하고 싶다면 휴대용 손난로를 피부에 닿게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두꺼운 옷을 입은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한 추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손난로를 피부에 접촉해야 한다면 짧은 시간동안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피부에 이상 증세 보이면 손난로 사용 중지하기
마지막으로 휴대용 손난로를 사용했을 때 피부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손난로의 사용을 중지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손난로로 인한 피부 이상 신호로는 피부가 따갑고 가려우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화상으로 수포,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만약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흐르는 찬물에 손상 부위를 대 열을 식혀주도록 합니다.
그 후 가급적 손상 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소독된 거즈로 상처 부위를 보호한 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글 : 하수지 에디터 / 사진 : 김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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