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캐논 DSLR 출시 모델인 EOS 6D Mark2와 EOS 200D 관련 출시 행사에 다녀왔다. 행사장에서는 출시 전 최신 캐논의 DLSR인 EOS 6D Mark2와 EOS 200D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경험뿐 아니라 제품의 주요 특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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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최신 DSLR인 EOS 6D Mark2와 200D가 전작(6D, 100D)와 달라진 부분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3.0인치 풀터치 스위블 회전형 LCD'다. 이는 2017년 하반기 출시되는 캐논의 최신 DSLR 뿐 아니라 상반기 출시된 EOS 800D에도 추가된 기능이다.
캐논이 출시하는 최신 DSLR에는 모두 3.0인치 풀터치 스위블 회전형 LCD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글에서는 캐논 EOS 800D를 통해 3.0인치 풀터치 스위블 회전형 LCD가 추가되는 이유를 살펴보려 한다.
약 0.03초 세계 최고 AF 속도로 어떤 순간도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한 캐논의 최신 보급기(엔트리 모델) DSLR인 EOS 800D의 모습이다.
캐논 EOS 800D의 주요 특장점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약 2,420만 화소 및 DiGiC 7
듀얼픽셀 CMOS AF
고정밀 올크로스 45포인트 AF
초보자도 알기 쉬운 새로운 UI
회전형 터치 LCD
Wi-Fi, NFC & Bluetooth 지원
캐논 DSLR EOS 800D(Canon EOS 800D)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식 뷰파인더(View Finder) 촬영과 라이브 뷰(Live View) 촬영 중 하나를 사용자가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대비 라이브 뷰(Live View) 촬영에 아쉬움을 남겼던 DSLR이 '라이브뷰(Live Veiw)' 촬영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에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라이브뷰(Live View) 촬영 기능이 강화되면서 DSLR은 뷰파인더 촬영이 장점으로 어필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뷰파인더 촬영만 강요하는 DSLR이 아닌 뷰파인더 촬영도 가능한 DSLR이라는 것은 비슷한듯 보여도 전혀 다른 촬영 방식(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풀터치 방식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지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 사용시 터치 방식으로 조작하길 원하게 되었다. 과거 DSLR에 비슷한 화면 크기의 디스플레이(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지만, 터치 방식을 지원하지 않아서 버튼으로 조작해야 하는 과정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도 그 이유다.
후면 방향 회전 90°
전면 방향 회전 180°
수평 방향 회전 175°
하이앵글과 로우앵글 등 다양한 각도의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스위블 회전형 터치 LCD를 탑재했다. 후면, 전면은 물론이고 수평 방향 회전까지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원하는 상태로 LCD 패널을 위치시킬 수 있다.
캐논 DSLR EOS 800D(Canon EOS 800D)은 이전 DSLR의 UI와 동일한 표준 촬영 화면을 제공한다. 하지만, 닮은 듯 보이는 이 UI가 완벽하게 달라진 것은 'Q 버튼'을 통해서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LCD 화면에 뿌려진 메뉴를 확인 후 버튼으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관련 설정도 터치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캐논 DSLR EOS 800D(Canon EOS 800D)의 촬영화면을 메뉴에서 '표준'이 아닌 '안내'로 변경하면... 위와 같이 새로운 UI로 변경도 가능하다.
촬영 화면은 물론이고 일반 설정(메뉴) 화면도 위와 같이 터치 방식에 맞춰 보다 비주얼적인 측면이 강조된 세로운 UI를 제공한다.
메뉴는 물론이고
멀티터치의 편리함을 즐겨라!
풀터치 LCD 탑재는 메뉴 구성을 터치 방식으로 변경했고, 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재생할 때도 쓱쓱 좌우로 넘기며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멀티터치'를 이용해 줌인/줌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진(갤러리)앱을 실행해 사진을 찾아보고 확대/축소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DSLR에서도 그 경험이 유지되기 때문에 촬영자는 물론이고 다른 사용자도 손쉽게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용 경험을 그대로 카메라(DSLR)에 옮겨 놓았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터치 조작도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뷰파인더 옆에 있는 '라이브뷰(LiveView)'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3.0인치 풀터치 스위블 회전형 LCD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보다 손쉬운 촬영이 가능하다.
로우앵글과 하이앵글은 물론이고 측면 촬영과 하늘(천장) 촬영도 손쉽게 가능하다.
EOS 800D를 비롯한 최신 캐논 DSLR에 탑재되고 있는
3.0인치 풀터치 스위블 회전형 LCD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하는 사용자에게 DSLR도 충분히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셀카 촬영과 같이 가벼운 촬영에도 적합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변화가 바로 풀터치 회전형 LCD이며, 캐논(canon)도 그것을 너무 잘 알기에 800D 뿐 아니라 6D Mark2, 200D와 같은 최신 DSLR에 탑재하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