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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 브랜드가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B&O PLAY(베오플레이)도 역시 그 중 하나다. 뱅앤올룹슨의 90년 역사가 남긴 장인 정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계승한 B&O PLAY(베오플레이)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다.

2012년 새롭게 출발한 B&O PLAY(베오플레이)는 IF 2013 제품 디자인상 수상을 비롯해 CES 2013 최고 혁신상, CES 2014 혁신상, CES 2015 디자인 기술 혁신상, CES 2016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명실 상부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음향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B&O PLAY AW17 Collection H4 Vapour는 덴마크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cob Wagner)가 디자인한 오버이어(Over Ear) 타입의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스마트폰 사용의 커다란 부분 중 하나가 '음악'이다. 아이폰 8 구입 후 가장 먼저 하는 작업 중 하나가 아이튠즈(iTunes)를 이용해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새로운 아이폰에 동기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음악은 우리 삶(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음악 없는 삶은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삭막하고 재미없는 모습이란 점은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음악 감상용 블루투스 헤드폰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B&O PLAY AW17 Collection H4다. 참고로 AW17 컬렉션(AW17 Collection)은 2016년~2017년 베오플레이(비앤오플레이)가 선보인 블루투스 제품 4종으로 구성된 가을(Autumn)·겨울(Winter) 분위기의 스페셜 에디션을 말한다. AW17 컬렉션에 포함되는 베오플레이 제품은 이번 글에서 소개할 '베오플레이 H4'를 포함해 '베오플레이 A1', '베오플레이 P2' 그리고 '베오플레이 H5'가 있다.

관련 글 : 작아도 베어플레이다! 세련된 젊은 감각의 휴대용 명품 블루투스스피커 B&O PLAY P2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B&O PLAY H4는 베오플레이 제품 중 엔트리 모델로, 'B&O'로고가 들어간 오디오 제품(이어폰, 헤드폰)에 욕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구입 가능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소재(알루미늄, 양가죽 등)가 완벽하게 하나의 제품을 이루는 모습에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명품 블루투스 헤드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B&O 로고 하나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기 충분할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가 바로 '베오플레이'다.

보통 헤드폰은 이어폰보다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알고 있다. 제품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헤드폰에 탑재된 드라이버의 크기가 이어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에는 좋은 몸(?)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헤드폰은 이어폰보다 큰 몸집을 자랑한다. 헤드폰과 이어폰을 놓고 고민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아닐까.

이어폰 구입 시 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집중하다면... 헤드폰은 구입 시 보다 편안학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에 집중하게 된다. 헤드폰이라 불리는 제품들이 갖는 크기와 무게를 고려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 보다 좋은 소리를 보다 오래 들려주기 때문이다.

베오플레이 블루투스 헤드폰 H4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편안한 착용감'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사용한 헤드폰 중 가장 폭신한 느낌의 이어쿠션을 제공하는 것이 '베오플레이 H4'였다. 착용감이 우수하니 제품 사용시 편안함을 느끼고, 왠지 모르게 기분까지 좋아진다.

평소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귀 주변 부위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다. 귀에 열이나서 따끈한 수준도 일상 생활 속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며, 귀에 닿는 것이나 귀를 누르는 압박감도 불편함을 넘어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을 만큼 민감하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베오플레이 H4의 '편안한 착용감'은 더 높은 등급의 제품과 비교해도 될 만큼 만족도가 높다.

베오플레이 H4의 이어쿠션은 메모리폼과 양가죽을 사용했다. 메모리폼으로 기본 모양은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양가죽으로 귀와 귀 주위에 닿는 부분의 이질감을 없앴다.

이어쿠션을 손으로 가볍게 눌러 보면 쏙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뿐 아니라 원래 모습 그대로 돌아오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르다. 사용자의 신체에 맞춰 모습을 변경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착용 후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미려하고 세련된 모습을 자랑하는 것이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베오플레이 AW17 컬렉션 'B&O PLAY H4'는 헤어밴드에도 신경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폰 착용시 귀와 함께 제품이 사용자 신체에 닿는 또 하나의 부분이 '정수리' 부분이다. 헤드폰 헤어밴드는 헤드폰의 무게를 지탱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자칫 설계(다지인)나 사용하는 소재의 문제로 헤드폰 착용시 정수리 부분이 아프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베오플레이 H4는 출퇴근시 1시간 이상 사용해도 정수리 부분에 닿는 느낌이 가볍고 편안하다. 베오플레이 H4 헤어밴드는 안쪽에는 부드러운 천을, 바깥쪽에는 단단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물론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양가죽 소재로 마감하였다.

30만원대 블루투스 헤드폰 제품 중 베오플레이 H4는 상당히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B&O 브랜드와 미려한 디자인에 반해서 구입했다면 사용하는 과정에서 착용감으로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구입 시 첫 느낌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운 제품에 더 큰 만족도를 느끼게 된다. 필자에게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편안한 착용감'부분에서 쓰면 쓸수록 좋은 제품이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케이블 하나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용자마다 다른 두상 사이즈에 맞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무단계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단계별로 길이 조절시 세밀한 사이즈 조절이 어려운데 베오플레이 H4는 그런 부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착용감을 완성시킨다.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베오플레이 H4는 언제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아노다이즈드 처리된 알루미늄은 메탈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와 매칭된 느낌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진다.

베오플레이 H4는 블루투스 4.2 버전을 채택했다. 음질 손상을 최소화했고 AAC 코덱을 지원해 보다 좋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통화시 무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최대 19시간 블루투스 무선 재생이 가능한 베오플레이 H4는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누구나 즐겨 찾게 되는 오디오 음향기기다. 만약 19시간의 플레이 가능 시간이 짧게 느껴지다면... 구성품으로 기본 제공되는 유선 케이블을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베오플레이 H4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유선과 무선의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는 언제라도 함께 해주는 것이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편안한 착용감이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보다 장시간 그리고 보다 자주 찾게 되는 이유라면... 좋은 소리는 베오플레이 H4의 탄탄한 기본기라 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H4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뱅앤올룹슨'이다.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유선과 무선 상관없이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시그니처 사운드를 제공한다. 프로듀싱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도록 제작된 헤드폰이 바로 베오플레이 H4다.

베오플레이 H4는 누구나 처음 듣는 순간 '좋다'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만큼 균형잡힌 소리를 아주 듣기 좋게 재생한다. 도드라지지 않지만 균형 잡힌 소리는 저음과 고음을 고루 담아내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을 듣는 일반 소비자가 데일리 헤드폰으로 사용하기 딱 좋은 소리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보통의 저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특유의 두께감 있는 저음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가볍고 경쾌한 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소리를 들려준다. 보컬이 강조되는 음악을 들을 때 베오플레이 H4의 매력이 훨씬 돋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 베오플레이 또는 B&O 브랜드를 좋아하는 분
▶ 30만원대 프리미엄 브랜드 헤드폰을 찾고 계신 분
▶ 심플하지만 고급스럽고 유난스럽지 않은 헤드폰을 찾는 분
▶ 겨울용 귀마개로 헤드폰을 찾고 계신 분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만족도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편안한 착용감, 프리미엄 브랜드, 심플하지만 고급스럽고 세려된 디자인 그리고 밸런스 좋은 사운드를 꼽을 수 있다. 이 기준에 맞춰서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는 분들이 계신다면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30만원대 블루투스 헤드폰 중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게 하는 제품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