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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얼마나 될까? 먹고, 씻고, 자는 순간에도 해야 할 일이나 고민, 걱정거리를 떠올리며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말을 이용해 휴식을 취해보지만 몸에 쌓인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쌓이는 피로를 풀기 위해서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는지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주는 스트레스가 피로를 더욱 쌓이게 만들기도 한다.

한달전쯤 아내가 슬며시 안마의자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의 안마의자 이야기가 놀랍지 않았던 이유는 시댁에 가면 항상 20분씩 안마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자주 목격했기 때문이다. 당시 허리 통증이 있어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던 필자도 아내의 제안이 솔깃하게 들렸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한달 후 우리 집에는 안마의자가 생겼다.

지난 한달간 온라인 정보 검색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매장도 방문해 브랜드별 추천 안마의자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안마의자를 구입하기 위해서 알아 본 정보와 다양한 브랜드의 안마의자 중 휴테크 안마의자를 선택한 이유를 공유해 보려 한다.

'갖고 싶다' 또는 '직접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마의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였다. 여기에 덧붙여야 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집에 안마의자가 필요한 이유'였다. 프리미엄 헬스 케어 제품을 구입하면서 단순히 '갖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결제까지 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 역시 그랬다. 안마의자가 갖고 싶은 것이 단순하고 즉흥적인 관심이었고, 구입 후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집에 안마의자가 필요한 이유를 아내와 함께 이야기했다.


▶ 휴식이 필요한 바쁜 일상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밤 12시에 잠자리에 들기 까지 아내와 필자는 하루 19시간을 활동한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내 몸만 챙기면 되던 시절은 지났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은 그대로 유지한채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만큼 더 바쁜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후 아침과 저녁 시간은 더 바빠졌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쉴 수 있는 시간을 원하기 보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놀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게 된 것이다.

안마의자가 부족한 시간을 눌려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안마의자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는 20분간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휴식이 필요한 바쁜 일상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 안마의자에 대한 만족도

최근 안마의자는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헬스케어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키즈카페, 찜찔방, 안마까페, 헬스장, 힐링까페 등 다양한 곳에서 1~2천원을 넣고 안마의자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부모님 댁을 방문시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았던 경험이 안마의자 구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서 보내는 20~30분의 시간이 평소 움직이지 않았던 작은 근육까지 마사지하며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안마의자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이미 안마의자를 사용하면서 쌓인 경험에서 찾을 수 있었다.


▶건강을 생각할 나이

나이 중 앞자리가 바뀌면 몸 상태가 어제와 다름을 느낀다고 말한다. 올해 볼혹이 되어서일까 한번도 뻐근하거나 아파 본 적 없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지 1주일이 넘었다. 약국에서 파스를 구입해서 붙이고 물리치료도 받고 있다. 약국과 병원을 찾는 모습에서 이제는 건강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헬스 케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은 노령화에 맞춰 건강 관련 제품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40대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건강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를 구입하기에 40대는 딱 좋은 나이란 생각이 들었다.


▶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정신적 힐링

안마의자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으면 몸(육체)만 시원할까?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안마의자는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인 힐링까지 제공한다. 몸이 편안해서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 뿐 아니라 안마(마사지)를 받고 있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우리는 육체 보다 정신의 지배를 받는다. 안마의자가 주는 정신적인 힐링은 꽤 큰 만족감을 제공하며 무시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행복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들이 모여서 우리집에 안마의자가 필요한 이유와 안마의자를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거란 확신이 들었다. 주변 지인 추천으로 안마의자를 구입했던 부모님과 달리 이번에는 한달 정도 시간을 갖고 안마의자 관련 정보를 수집해 우리에게 꼭 맞는 안마의자를 구입해보기로 했다.

안마의자는 눈과 귀로 듣는 설명 보다 몸으로 느껴지는 만족감이 중요한 제품이다.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라고 해도 내 몸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없다면 안마의자의 가장 큰 부분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사람의 체형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빠, 엄마 혼자서 체험하는 것보다 사용할 가족 모두가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인터넷 시대에 살면서 블로그, 커뮤니티 등 온라인 정보 검색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안마의자 구입 요령이라 할 수 있다.

안마의자를 구입하기로 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안마의자 브랜드 정리였다.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지만 평소 몰랐던 브랜드도 꽤 많았다. 특히, 해외 브랜드의 경우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 갖고 찾아보지 않으면 이런 브랜드가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넘어가게 된다.

안마의자 브랜드를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인지도'와 'AS 서비스'였다. 살고 있는 지역이 서울이 아닌 경우 해외 브랜드의 경우 서비스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직원 방문을 위한 비용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안마의자 자체가 대중화되지 않은 프리미엄 헬스 케어 가전이란 점에서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구입 후 AS 서비스를 놓고 볼 때 '코지마', '바디프랜드', '휴테크'라는 3개의 안마의자 브랜드로 범위를 좁힐 수 있었다. 이 중에서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했는지는 이미 제목에서 확인했을 듯 하니 다른 브랜드의 제품의 장단점을 자세하게 언급하지는 않겠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추천 안마의자'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국내 브랜드 보다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추천했다. 하지만 해외 브랜드의 경우 서비스나 제품 가격이 1천만원에 가까워서 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 모델 선택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고, 그런 이유 때문에 필자는 해외 브랜드를 제외하게 되었다.

후보에 오른 3개 브랜드의 안마의자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30분 이상 직원이 추천하는 안마의자와 안마코스를 중심으로 체험했다. 안마의자 구입시 필자가 생각하는 안마의자 구입 팁은 다음과 같다.

하나, 내가 생각한 모델과 직원이 추천한 모델을 체험한다.

둘, 안마의자 체험 시간은 10분 정도로 하고 모델별 추천 안마코스로 체험한다.

셋, 안마의자 체험시 직원의 설명보다 마사지에 집중한다.
(가능하다면 체험 후 제품 기능 및 특장점을 설명받는게 좋다)

넷, 가격 보다 마사지 기능에 집중헤 모델별 차이를 설명듣는다.
(가격은 집에 와서 안마의자 구입 예산을 고려해 선택한다)

다섯, 선납금/카드할인 등 안마의자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구매 혜택을 통해 최종 구매 가격을 확인받는다.

안마의자는 어떤 제품보다 구입한 경험이 없는 낯선 제품일 수 밖에 없다. 더 비싼 자동차나 집도 가족이나 친구를 따라서 매매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지만, 안마의자는 거의 대부분이 처음 구입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격'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다. 어차피 가격은 가능한 예산 범위를 넘으면 구입이 어렵다. 즉, 변경할 수 없는 조건이므로 매장에서 가격을 먼저 듣기 보다는 원하는 모델과 추천 모델 그리고 추천 마사지 코스를 직접 경험하고 나서 내 몸에 맞는 안마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마의자는 일시불 구입 뿐 아니라 39개월 렌탈 방식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월 단위 납부 가능한 요금이라면 생각한 것보다 높은 가격의 모델 구입도 가능은 하다.

필자가 가격 보다 마사지 만족도를 우선시 하라는 이유는 200만원짜리 안마의자를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300만원 안마의자도 열린 마음으로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100만원의 차이를 비교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라서 가격 보다 마사지 만족도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 여기까지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사진이 없는 이유는... 브랜드와 안마의자 모델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장에서 제품 촬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 쉽게 말해서 구입할지 모르는 브랜드에서 매장과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게 좋은 모양새는 아니기 때문에 사진 대신 텍스트(글)로 대신했다.

온라인 정보 검색(홈페이지, 커뮤니티, 유튜브 참고) 후 브랜드별로 원하는 모델을 하나 선택했고, 매장을 방문했다.  하루에 3개 매장을 모두 방문해도 되지만,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하루 하나의 매장에만 방문했다. 매장 방문시 직원의 친절한 고객 응대에 주눅들지 않고 30분 이상 제품 체험과 궁금한 점을 문의했다.

단, 이때 구입에 필요한 결제 방법과 구매 혜택은 문의하지 않았다. 1차 매장 방문 목적은 안마의자를 구입(결제)한다기 보다 내가 원하는 제품과 직원이 추천한 제품을 통해서 해당 브랜드의 안마의자가 갖고 있는 특장점 확인이었다. 참고로 브랜드별 안마의자 제품 구매 혜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3개 브랜드의 안마의자 매장을 직접 방문한 후 최종 결정한 브랜드는 '휴테크'였고, 최종 제품 구입을 위해서 휴테크 의정부점을 방문했다.

안마의자 매장은 대부분 친절하다. 고가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인지 친절한 고객 응대는 브랜드별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테크 의정부점을 추천하는 이유를 꼽자면... 크고 넓은 매장에 깨끗한 인테리어, 직원의 친절하고 자세한 제품 설명(구두 설명 뿐 아니라 동영상 자료까지 안내하며 자사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을 10분 내외로 설명)이 가능했기 때문! 한두푼 주고 구입하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직원의 신뢰가는 응대 서비스에 대한 만족 역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안마의자 구입시 최종 결제 전까지 고민했던 부분은 '전시품(DP상품) 구입'이었다. 새 상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결제 전까지 전시품 구입을 놓고 고민했다. 이 부분은 고객마다 차이가 있으니 어느 것이 맞다고 추천하기 어렵지만 필자는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할꺼야'라는 생각으로 새 상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전시품 판매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혹시라도 안마의자가 갖고 싶은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할인 혜택을 찾는 분들이 계신다면....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지 않는 매장별 전시품 판매 정보를 확인하라고 소개하기 위함이다.

휴테크 매장 방문시 필자가 알아본 모델은 '카이' 제품이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출시되어 실내 인테리어에 맞춰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합리적 가격대에 다양한 기능으로 휴테크 안마의자가 갖는 장점을 느끼기에 충분한 모델이다.

최종 모델 선택 과정에서 휴테크 카이를 뛰어 넘는 만족스러움을 제공한 안마의자가 바로 직원 추천 모델인 '카이 SLS9'이다.

휴테크 카이 시리즈 중 최신 안마의자이며 프리미엄 안마의자 모델이 카이 SLS9이다. 보이는 모습만큼 가격도 높지만 이제부터 설명한 3가지 차별화된 이유와 할인 구매 혜택으로 카이 SLS9을 선택하게 되었다.

카이 SLS9은 안마의자 사용시 발생하는 진동이나 소음을 걱정할 필요없이 조용하다.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 작동하는 모터나 펌프도 저소음 설계되어 소음의 피로감 없이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 구입시 걱정하는 것이 '층간소음(진동과 소음)'과 '설치 공간'이다. 카이 SLS9은 '슬라이딩 시스템'을 적용해 안마의자 설치 장소에서 추가로 뒷공간 14cm만 여유있으면 3단계 무중력 자세도 사용 가능하다.

일반 안마의자는 설치 위치 기준으로 평균 60cm정도의 뒷 공간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설치 장소의 제약 뿐 아니라 설치 후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을 때 쌩뚱맞은 위치에 설치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이 SLS9은 뒷공간 차지 면적을 최대 12cm까지 혁신적으로 줄였다.

30평대 아파트에서 거실 혹은 안방에 안마의자를 설치할 때 뒷공간 차이 면적이 좁다는 것은 꽤 크고 중요한 카이 SLS9의 장점이 된다.

안마의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반 소비자들은 사용자 신체 스캔에 대한 중요성을 자칫 지나치기 쉽다.  안마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용자 체형 인식'이다. 사람마다 키도 다르고 팔다리 길이, 허리 길이도 다르다. 

안마의자 구입시 사용할 가족이 함께 매장을 방문해 체험해 봐야 한다고 추천했던 것도 사용자 체형 인식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 사람마다 시원하다 혹은 불편하다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수많은 안마의자를 체험해 보았지만 어떤 경우는 실행되고 있는 마사지가 과연 내 몸에 맞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 마사지볼이 뒤통수를 주무르거나 두드리는 경우
-. 마사지볼이 목까지 오지 않는 경우
-. 마사지볼이 허공을 주무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

이런 느낌을 받는 이유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하나는 애초에 안마의자의 기계적 구조나 프로그램이 허술한 경우고, 다른 하나는 바로 신체스캔(대부분 어깨 위치 인식)이 올바로 되지 않은 경우이다.

카이 SLS9은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신체 스캔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는 머리패드가 아예 없다. 이와 함께 어깨 위치 탐지를 위한 마그네틱 센서와 다리 길이 탐지를 위한 터치 센서를 장착하여 신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필자가 카이SLS9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사지 시작 시 정밀하게 몸을 스캔한다는 느낌을 받은 이후, 목부터 승모근, 어깨 견갑골 사이 등 다른 안마의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섬세하고 시원한 마사지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휴테크 카이 SLS9에는 머리를 받쳐주는 헤드 패드가 없다 보니 보다 정확하게 사용자의 어깨 높이를 측정하기 때문에 마사지볼이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등과 어깨를 두드리던 마사지볼이 목과 머리까지 두드린다면 시원하기 보다 어지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키가 작은 여성에게 카이 SLS9은 정확한 체형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시원하고 편안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안마의자 구입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 보다 직접 안마의자에 앉아보고 마사지를 받아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마사지의 차이'를 경험해봐야 한다.

카이 SLS9은 마사지를 받기 시작 후 5분만에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다. 휴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휴테크 카이 SLS9은 '한국인 체형 맞춤' 디자인 활용 가이드를 적용했다. 국내 유명 브랜드의 안마의자 중 몇몇 업체는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이런 차이는 우리 나라 사람에게 편안함의 차이로 느껴질 수 있다.

어깨 높이는 물론이고 다리 길이, 팔걸이 높이와 길이, 좌판 깊이 등 카이 SLS9은 Size Korea 인체지수 데이터를 적용했고, 보다 정확한 사용자 체형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내 몸에 맞춤 마사지를 제공한다.

카이 SLS9을 직접 체험해 보면 몸에서는 정확한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입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마사지의 차이를 경험하게 된다.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마사지의 경험을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카이 SLS9에 최초 적용된 신개념 마사지 '음파진동 마사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음파진동 마사지에 대한 내용을 먼저 듣고 그것에 집중했다면 마사지의 차이가 인위적으로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몸에서 느낀 차이를 새로운 마사지 시스템의 차이라 설명 들으니 정확하고 분명한 휴테크 안마의자의 차별화된 부분이라 이해되었다.

휴테크 SLS9의 '음파 진동 마사지'는 눈에 보이는 기술이 아니다. 안마의자 내부에 추가된 만큼 직원의 설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된다. 휴테크는 동영상 자료를 통해서 음파 진동 마사지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었다.

직원분에게 양해를 구해서 관련 영상을 전달 받아서 공유한다. 다른 안마의자에 없는 기술로 쉽게 이해되는 기술은 아니지만, 신개념 마사지 기능을 통해서 우리 몸에서 느끼는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기술력의 휴테크라 소개할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카이 SLS9은 헤드 지압(머리 마사지)가 가능하다. 고품격 머리 마사지를 통해 정신까지 맑아지는 듯한 효과를 제공한다. 평소 목과 어깨가 뭉치고 머리 마사지를 받으면 시원함을 느꼈던 필자가 SLS9을 선택한 가장 크고 중요한 이유가 바로 '헤드 지압'이다. 다른 안마의자에 없는 카이 SLS9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안마의자는 1회 20분 정도, 하루 최대 1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4인 가족 기준 하루 최대 4시간 사용하는 것! 그럼 24시간 중 나머지 20시간은 안마의자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일까?

안마의자를 예뻐서 구입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예쁜 안마의자라서 좋은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시원하고 편안한 마사지만큼 중요한 것이 사용하지 않을 때 눈으로 보이는 안마의자의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만족이다. 안마의자는 가전, 가구와 비교해도 프리미엄 제품이라 불릴만큼 높은 몸값을 갖고 있다.

그런 제품을 구입했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거나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어떨까? 실제 필자가 안마의자 선택시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마사지 기능은 좋은데 실내 인테리어와 동떨어지는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이었다. 너무 튀는 디자인도 부담스럽고 너무 심플한 디자인도 아쉽다.

휴테크 카이 SLS9은 안마의자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컬러는 물론이고 부분 부분을 살펴봐도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과감하지만 절재미를 담고 있어서 과하지도 그렇다고 아쉽지도 않다.

직선과 곡선이 아우러져 만든 선의 아름다움도 카이 SLS9의 세련된 디자인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딥 블루 계열의 임페리얼 블루 컬러의 바디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쉽게 볼 수 없는 퍼플 와인 컬러의 이너 시트를 사용해 깊이가 느껴지는 멋과 세련미를 뽐냈다.

3단계 무중력 자세로 마사지를 받고 있을 때도 위태롭거나 불편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비례감 좋은 바디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의 조각품을 달은 듯 보이는 휴테크 카이 SLS9의 측면 실루엣에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한 안마의자 구입 예산은 최대 400만원이었다. 그런데 실제 휴테크 매장을 방문해 선택한 모델은 카이 SLS9로 구입 예산을 뛰어 넘는 프리미엄 안마의자다.

안마의자 구입시 알아두면 좋은 구매 관련 내용을 정리한다. 참고로 휴테크 기준이며 매월 제공하는 이벤트 및 카드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은 변경될 수 있으니 구입 시점에 관련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 구입과 렌탈의 차이
TV나 냉장고와 달리 안마의자는 무이자 할부나 일시불 구입보다 렌탈 구입을 많이 한다. 렌탈 기간은 39개월이며 월 단위 렌탈요금을 지불한다. 렌탈 구매라고 하면 정수기나 비데를 떠올리는데 안마의자는 렌탈 과정에서 소모품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제품 판매가를 기준으로 렌탈가가 정해진다. 쉽게 말해 안마의자 가격 / 렌탈 기간(39개월)이 월 렌탈가이다. 구입이냐 렌탈이냐는 고객이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렌탈을 추천하는 이유는 렌탈 기간 중 발생하는 AS 서비스가 무상으로 진행하며 초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선입금
안마의자 구입시 '선입금' 항목을 소개받게 된다. 휴테크는 30만원 / 60만원 / 90만원 / 120만원 / 150만원 중 하나의 금액을 선택해 선입금 할 수 있다. 계약 시점에 선입금을 결제하면 된다. 선입금은 계좌 이체(무통장입금)은 물론이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선입금시 무이자 할부 되는 카드를 사용하면 선입금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결제 금액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안마의자 구입시 선입금은 최대 금액인 150만원을 추천하며, 무이자 신용카드를 사용해 할부 기간을 늘리는 것이 덜 부담스럽다.

▶ 카드 결제
선입금 뿐 아니라 안마의자 구입시 카드 결제를 많이 할 것이다. 렌탈 기준으로 카드 결제는 제품의 금액을 39개월 할부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월 렌탈가만 월단위 결제 된다. 안마의자 구입 가격에 맞춰 신용카드 결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할 필요는 없다.

▶ 카드 할인 혜택
렌탈 방식으로 안마의자 구입시 매월 발생하는 렌탈가를 결제할 카드를 선택하게 된다. 매장에서 구입월에 진행하는 카드 할인 혜택을 듣고 카드를 선택한다. 카드 신규 발급에 불편이 없다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신규 발급 받아 결제하는 것도 안마의자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다.

▶ 이벤트
휴테크는 홈페이지 후기 작성시 월 2회 렌탈료를 면제한다. 카이 SLS9은 월 10만원 이상의 렌탈요금이 발생하는데 2회 렌탈료 면제라면 꽤 큰 금액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확인해 참여하고 할인 혜택 또는 사은품 제공을 받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휴테크 카이 SLS9 안마의자를 결제했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 평균 3~5일 내외의 배송 기간이 걸린다고 하니 이 글을 공개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우리집에 카이 SLS9이 배송되어 설치될 것이다.

꽤 오랜 기간 안마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해 10분 이상 마사지를 체험했다. 생각했던 예산보다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선택했다는 것이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지금 다시 안마의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해도 이번 선택은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걱정 보다 기대감을 갖게 된다.

휴테크 카이 SLS9은 익숙하지 않고 불편한 매장에서도 추천 마사지 코스를 체험하는 5분만에 잊지 못한 신세계를 경험했다. 인터넷에서 안마의자 후기를 찾다 보면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란 표현을 자주 보게 된다. 안마의자는 지금까지 어떤 제품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이 아닌 기계가 내 몸을 마사지한다고 할 때 느껴졌던 이질감은 안마의자에 앉는 순간 사라진다. 두드리고 주무르고 누르고 훑는 과정에서 나도 몰랐던 내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풀린다. 안마의자를 구입한 이유, 안마의자를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어지는 글 : 안마의자 구매 꿀팁 후기! 휴테크 카이 SLS9 프리미엄 안마의자, 이 기능 정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