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PC 사용 환경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모바일 사용 환경에서도 웹 페이지 전체 화면을 캡쳐하여 보관하거나 지인에게 공유하고 싶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웹페이지 전체를 캡쳐하기 위해서는 화면에 보여지는 부분은 물론이고 화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캡쳐 시 자동 스크롤 기능으로 캡쳐되어야 한다. 물론, 웹페이지를 사용자가 스크롤하고 따로 화면캡쳐해도 되지만 여간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글에서는 애플 iOS13에 새롭게 추가된 '전체화면 캡쳐(스크롤 캡쳐)'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이전 글('')에서는 써드파티 앱을 추가 설치했는데... iOS 13부터는 기본 사파리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크롬과 같이 아이폰 추가 설치해 사용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앱에서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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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화면 스크롤캡쳐 기능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서 iOS13이 설치되어 있는 아이폰11프로의 사파리 앱을 실행하고 한 화면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에 접속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네이버 첫 화면을 전체 캡쳐하기 위해서는 여러번 캡쳐하거나 스크롤 캡쳐 앱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iOS13 부터는 기본 캡쳐 기능을 사용해 전체 화면 캡쳐가 가능하다.
전체 화면 캡쳐를 위해서 우선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사파리에 열린 웹페이지 화면을 캡쳐한다. 캡쳐 후 화면 좌측 하단에 나타나는 캡쳐 썸네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편집 화면이 열린다.
캡쳐 편집 화면 상단 메뉴 중 '전체 페이지'를 선택하면 네이버 화면 전체가 캡쳐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OS13은 화면 캡쳐 시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는 '화면'을 캡쳐하고, 캡쳐 편집 화면에서 '전체 페이지'를 선택하면 추가 캡쳐 과정없이 해당 웹 페이지의 화면 전체를 캡쳐한 상태로 변경 가능하다.
켭쳐 편집 화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사진 및 파일 저장에 대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캡쳐는 이미지 파일로 아이폰의 사진 앱에 저장되며,
전체 화면 캡처는 PDF 파일로 아이폰의 파일 앱에 저장된다.
네이버 전체화면을 캡쳐해서 파일(iCloud)에 저장했고, 파일 앱에서 저장된 네이버 PDF 파일을 열어 전체 웹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캡쳐 되었는지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가 아니라
PDF파일로 저장되서 불편하다?
화면 캡처는 이미지, 전체 화면 캡쳐는 PDF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동일한 캡쳐 방법과 편집 메뉴를 사용하므로 일부 화면과 전체 화면 캡쳐가 동일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고 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사파리로 접속한 웹 페이지의 전체 화면을 캡쳐하는 이유는 해당 웹페이지를 보관(저장)하거나 공유하기 위함이다. 그렇다고 하면 사진 보다는 PDF파일이 차후 확인시 보다 더 편리함을 제공한다.
만약 PDF 파일을 이미지로 변경하고 싶다면... PDF to JPG 변환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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