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10 플러스, 화면 비율 92.5%로 베젤리스 스마트폰에 한발 더 다가가다!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일수록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뽐내기 위해서는 베젤의 크기가 작아져야 하기 때문. TV, 모니터는 물론이고, 하다 못해 자동차 룸미러 역시 베젤리스 제품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8월 출시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90%가 넘는 화면비율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확실한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나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경우 화면 비율이 92.5%에 달하며 지금까지 80%대에 멈춰 있던 스마트폰 화면비율에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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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IT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기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플러스(Galaxy Note10 Plus)의 화면 비율은 92.5%로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베젤리스 스마트폰에 가까운 모습을 자랑했던 스마트폰보다 높은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상하단 및 측면 베젤 두께를 살펴보면 위와 같다. 측면 베젤두께 1.5mm, 상단 베젤 두께 2.0mm, 하단 베젤 두께 3.7mm다. 여기에 베젤 두께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6.8인치 QHD 플러스 해상도의 스크린을 탑재하면서 스마트폰 몸체 대비 화면 비율(Screen To Body Ratio, STBR) 92.5%를 자랑한다.
갤럭시노트10+
화면 비율 92.5%가 대단한 이유
우리가 생각하는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화면 비율이 100%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 100%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만든다는건 불가능하다. 단순히 베젤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베젤이 사라지면서 스마트폰 사용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베젤 관련 기술 뿐 아니라 터치 관련 기술에 대한 발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갤럭시노트10+의 92.5% 화면 비율이 대단한 이유는... 지금까지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화웨이, 오포, 삼성에서 2019년 상반기 출시된 최신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이 88% 전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출시하는 삼성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화면 비율이 90%를 넘어 92.5%에 가깝다는 것은 놀라운 변화라 할 수 있다.
화면 비율이 높으면 뭐가 좋아?
화면비율이 100%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우리는 '베젤리스 스마트폰'이라 부른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갖는 장점은 눈에 보이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이다. TV, 모니터, 스마트폰에서 베젤은 제조 과정 중 어쩔 수 없는 공간 확보를 위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다른 부품이 들어가야 하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베젤이 존재한다.
베젤이 사라졌다는 것은 다른 말로 경쟁사 대비 높은 제조 기술로 제품의 내부 공간 설계는 물론이고 초소형 부품을 통해 우수한 제품 생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화면을 통해 정보 전달 과정에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의 전면 디스플레이에 보다 꽉 찬 화면을 보여준다면 같은 영화라도 조금 더 시원한 화면 상태를 즐길 수 있으며, 시청 중인 콘텐츠 내용에 몰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를 키워 사용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본체 크기는 줄여 휴대성을 높여준다. 쓸데없는 베젤을 줄여 사용성과 휴대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