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숨은 주역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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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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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원장을 비롯한 숨은 주역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재계는 오히려 숨을 죽였고, 새 주인들이 활짝 웃었다."

“올림픽 성공의 주역들이 정작 처음 맞은 생일잔치에 제대로 초대도 못 받은 것이다. 올림픽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조직위 사람들에 대한 포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조직위를 떠난 민간 전문가 474명 중 절반은 일자리를 못 찾아 올림픽 성공 경험과 노하우도 묻힐 위기에 놓였다.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할망정 섭섭함만 더 안긴 것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15일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함께 스위스 로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를 찾아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유치부터 개최까지 수년간 수천명의 사람이 필요할 텐데 지금 평창 조직위 모습을 보면 누가 내 일처럼 발벗고 나설지 의문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1/2019021100104.html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고 했던가. 대통령과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IOC 금장훈장을 받고 부위원장은 IOC 은장 훈장을 받았다. 강원도지사와 평창군수, 강릉시장, 정선군수는 그 가벼운 표창 하나도 제대로 주어지지도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3819323&sid1=001

"자리에 앉으면 주인 행세를 했고 떠나면 그만이었다."

"신 회장은 잘 웃고 잘 울고 인간미가 넘친다고 스키인들은 말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잘 치른 대한스키협회가 축하 분위기는 고사한 채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63·사진)이 수행원도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유럽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오후 샤를드골공항 제2터미널 게이트 앞에서 매경 기자가 목격한 신 회장은 수행 비서도 없이 어깨에 검은 여행가방을 메고 손에는 검은 서류가방을 들고 걸어가는 평범한 출장객이었다. 감색 재킷과 바지 등 수수한 복장에 짙은 보라색 머플러를 두른 모습이어서 재계 5위 그룹 총수라고 여길 만한 차림새는 결코 아니었다. 특히 신 회장이 오른쪽 어깨에 멘 가방은 롯데처럼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노스페이스에서 제작한 숄더백으로 평창 로고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9&aid=0004088379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과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은 FIS 집행위원이기도 하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6일 재판 참석을 마치고 곧바로 당일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1박 4일 일정의 스위스 출장길에 올랐다.

동계스포츠 단체 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FIS 집행위 회의에서 신 회장은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18/0200000000AKR20171118052300030.HTML

“이탈리아 동계스포츠 연합회 플라비오 로다 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보고를 받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매우 잘 돼 있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안심하게 됐다"며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FIS 집행위원회는 회장과 사무총장, 그리고 열일곱 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다. 집행위원회는 FIS에 가입한 129개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 기관이다.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외 주요 행사를 찾아 다니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애비뉴에 설치된 평창 홍보존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겨울문화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실감나게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스키협회는 롯데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동빈 회장 취임 후 2년여간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스키 종목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왔다.”

http://m.asiae.co.kr/view.htm?no=201711191006084115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현지 시각)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은 지안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 대회 시설과 교통, 기온, 강설 상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유럽권에서 제기하는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안전 훈련을 통해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9/2017111901835.html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도 지난 2016년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회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출마하여 FIS 집행위원으로 처음 선출되어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현재 신동빈 회장이 구속되어 항소심 진행 중으로 이번 FIS 총회에서 있을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 신청을 하지 못하여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외교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동빈 회장의 부재로 이번 제51회 FIS 총회에서 한국은 주요 의사 결정에서 의견을 낼 수 없게 되어, 대한민국의 스키 국제 경쟁력이 크게 약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45&aid=0000015780

“스포츠계에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기업들이 바짝 움츠려 있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종목들을 오랜 기간 묵묵히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은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스키는 롯데 신동빈 회장이 2014년 대한스키연맹 회장을 맡은 뒤 전폭 지원해 왔다. 2020년까지 총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하고 전지훈련 확대, 코칭 스태프 충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대표팀을 돕고 있다.”

http://news.donga.com/Pdf/3/all/20180308/89001353/1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평창에 살다시피 했던 신 회장은 재판 출석을 위해 잠시 서울에 왔다가 그대로 구치소로 이송됐다. 스키협회장 직무는 정지됐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임원이 해당 단체의 운영 이외의 범죄사실로 구속됐을 경우 그 직무가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스키계는 패닉에 빠졌다. 국내 재계 5위 롯데를 이끄는 신 회장은 역대 스키협회장 중 가장 무게감이 큰 인사였다. 1946년 조선스키협회(대한스키협회 전신) 창립 이후 재계 5위권 내 기업 오너가 협회를 맡은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도 롯데 경영권 사수와 국내 이미지 제고가 절실한 상황에서 스키협회장 직무를 적극 활용했다. 롯데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 스키협회 등에 600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 공식 파트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 복합 등 세부 종목에 외국인 지도자를 19명이나 기용했고,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3억원을 내거는 등 아낌없이 투자했다. 올림픽 포상금은 금메달 외에도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77&aid=0004181354&sid1=001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예산 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나 스포츠 지원을 처리하고 있었다”며 “주요 기업과 마찬가지로 전체 매출의 0.25%를 사회공헌활동에 집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스포츠재단을 지원한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했던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600억원을 후원한 것과 대한스키협회에 매년 20억~30억원을 지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선의’에서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이 구속수감의 단초가 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어느 기업이나 현안은 존재한다. 51년된 롯데도 현안이 없던 시기는 단 한번도 없다”며 “향후 진행될 사회공헌활동도 문제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http://biz.newdaily.co.kr/mobile/mnewdaily/article.php?contid=2018052510082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 시각) ‘주식회사 한국, 돈과 정치가 이상한 올림픽을 만든다(For Korea Inc., Money and Politics Make an Awkward Olympics)’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NYT는 "한국 기업들은 특수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올림픽 후원이 잘못 해석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며 "정부 주도의 스포츠 사업을 후원했다가 뇌물을 줬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례 때문에 대기업들이 올림픽에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기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올림픽은 통상 개최국 대표 후원기업들이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절호의 기회지만, 한국의 경우 다르다"고 했다.

“롯데도 평창올림픽·패럴림픽·스키협회 등에 600억원을 지원한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지만 올림픽을 즐길 수 없게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지난 13일 징역 2년6월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탓이다.

신 회장은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직접 국가대표 스키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하고 선고 재판 전날인 12일이 돼서야 서울로 이동하며 올림픽을 직접 챙겨왔다. 그는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이기도 해 올림픽 기간 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등도 만나 스포츠 외교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규정 제24조 7항에 따라 구속과 동시에 대한스키협회장 직무도 정지됐다. 해당 조항은 "회원종목단체의 임원이 해당 단체의 운영 이외의 범죄사실로 구속되었을 경우 그 직무가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8021402221&www.google.co.kr#csidx086ef573a50802aa1ba29563bc897ad

“국내 기업들은 위축된 분위기다.

평창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했고, 1조원이 넘는 돈까지 대고도 전 세계에 브랜드 노출은커녕 꼭꼭 숨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인다.

올림픽 톱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TV 광고나 프로모션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낮은 자세는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상고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13일 롯데 신동빈 회장이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도 충격을 던졌다.

신 회장은 2014년부터 스키협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겨울올림픽 기간 내내 평창에 머물 예정이었다.”

http://naver.me/51c9q9fu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악화한 여론을 의식해 '삼성'을 강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64조9000억원'. 지난 2011년 7월 현대경제연구원이 추산한 평창 겨울올림픽의 경제 효과다. 올림픽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투자와 소비 효과가 21조1000억원,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간접 효과가 4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었다. 그러나 정작 국내 기업들은 1조원이 넘는 후원금을 내고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369405#home

“한 외국계 컨설팅사 고위 임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대 글로벌 기업인 삼성을 반년 새 10차례 압수수색하고 기업인을 천시·박대하는 사회에 어느 인재가 희망을 품고 있겠느냐"고 했다. 적폐 청산을 핑계로 기업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면서, 다른 쪽에선 일자리를 만들라고 윽박지르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도 탈(脫)한국을 부추기고 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71501482&Dep0=m.facebook.com&utm_source=m.facebook.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news#Redyho

“조양호 회장 부녀와 대조적인 인물들도 있다. 바로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롯데그룹의 총수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다.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올해 2월부터 보수를 전혀 받지 않았다. 기업의 임원 보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기준이 없다. 총수가 특정한 업무를 하지 않고 보수를 받아가도 특별히 제지하는 규정도 없다. 기업인의 의지에 따라 보수를 가져갈 수도 있고 가져가지 않을 수도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월 면세점 관련 뇌물혐의로 구속된 이후 현재까지 등기이사로 재직 중인 계열사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받은 보수는 올해 2월까지 주요계열사에서 총 20억8,3000만원을 받고 그 이후로는 보수를 받지 않았다.“

http://m.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603

““The zeitgeist is calling for chaebol reform,” said Sun Dae-in, director of research at SDInomics, a think tank in Seoul, the capital, using the Korean term for the family-run business empires. “That puts the chaebol in a very sensitive position.”

One result: Korean companies, fearful that their contributions would be “misinterpreted,” were skittish for a long time about sponsoring the Pyeongchang Games, said Chang Sea-jin, a professor at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https://mobile.nytimes.com/2018/02/07/business/olympics-samsung-south-korea.html

"강원도의 절대적인 무기는 KOC 실사단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평창으로 기울었다는 자신감이었다. 이때 큰 역할을 담당한 전문가가 정귀환 서울스키협회 회장이었다."

"버나드 루시를 데려와 덕유산의 실사를 담당케 했다. 그의 실사 결과가 결정적이었다."

"평창은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에서 평화와 화합으로 IOC 이념을 구현하고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 동계스포츠와 문화행사의 남북 교류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표심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었다."

"2010 동계올림픽 유치에선 삼성전자의 노력이 눈부셨다. 삼성은 체코 프라하에서 2003년 6월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총회의 올림픽축제를 단독 후원했다."

"원래 삼성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원초적인 관계였다. 2003년 7월 헝가리 프라하에서 결정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삼성그룹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김운용 IOC 위원이 부위원장에 출마만 안 했어도 평창 유치는 가능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일 만큼 당시 삼성의 힘은 막강했다."

"유치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 IOC 위원이 "김 위원이 선거 직전에 다른 3명의 위원들(친 김운용계)에게 '노 보트(No vote), 노 보트(No vote)'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유치위 관계자에게 알려줬다는 것이다."

"한국이 부위원장 당선과 동계올림픽 유치를 다 얻을 수는 없을 것"

"전문 지식이 높으면 인격과 품격도 함께 높은 줄 안다. 그것들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말이다. 올림픽 유치를 결정하는 IOC도 순수한 스포츠 발전을 앞세우지만 자신들의 이익에 매우 민감한 집단이다."

"IOC 위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대회 기간 중 어떻게 재미있게 지내느냐가 그들에겐 또 다른 관심거리다. 활강경기장이 훌륭하다고 해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않는다."

"특히 IOC 위원들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만큼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평창은 영혼이 없는 기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보여 주었다."

"평창 2014 유치위원회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스포츠 전문가들을 지난 2년간 유치 지원단으로 전 세계에 파견했다. 그러나 지난 주 평창 유치를 IOC 총회에 내놓을 때는 이 전문가들은 사라지고 말쑥하게 차려입은 낯선 이들이 들어섰다. 그들을 난생 처음 보는 이가 대다수인 IOC 위원들에게 이들이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대본을 능숙하게 읽는 기술뿐이었다."

"기록경기가 아닌 모굴 스키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등은 아시아인의 체격적 열세가 없다. 적극적인 투자만 이루어진다면 4년 동안에도 괄목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평창의 메달을 목표로 하는 유망주들이 설상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와 지원이 절실한 때라고 생각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26/2014022604352.html

축구만의 문제는 아닐것...

설상 종목 역시 4년 뒤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이제 한국 축구는 ‘보여주기 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인프라와 노력을 점검해보고, 시스템부터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4년 후에도 이러한 패배는 거듭될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하는 한편, “선배로서 나 또한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유감을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5&aid=0003967205&sid1=001

“한국은 결과적으로 1승2패로 러시아월드컵에서 실패를 맛봤다. 2014 브라질월드컵(1무2패)에 이어 2회 연속 조별 리그 탈락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티켓을 따내 조별 리그를 통과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그 전에 이 질문부터 해야 한다. 한국 축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의 참패에서 무엇을 배웠나.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월드컵 후 332페이지에 달하는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출전 백서'를 만들었다. 14명의 대표팀 선수를 포함해 코칭 스태프, 협회 임직원, 전문가 등 47명을 대면 인터뷰했다. 문제는 러시아에서도 같은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9/2018062900342.html

“경기를 앞두고 할 이야기는 아니어서 기다렸지만 우리 축구의 현실은 문제가 많다. 인정한다. 대한축구협회도, 현장 관계자들도, 선수도, 나를 비롯한 우리 축구인들도 지금처럼 변화를 거부한다면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기 어렵다. 기업들은 축구에서 발을 빼고 있고 운동장을 찾는 팬들은 동남아시아의 관중보다도 적은 상황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선수들은 일본·중국으로 진출하던 시절을 지나 이젠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로 나가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K리그보다 동남아 국가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겠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한국 축구는 물도 영양분도 없는 척박한 땅에서 굵은 열매를 기다리는 격이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나왔다는 것은 축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리가 잘 키운 게 아니고 그냥 생겨난 거다. 선물받은 거다. 하지만 선물은 항상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중앙일보] 내장의 힘까지 짜낸 한국 … 마테우스 “너흰 이길 자격 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758168?cloc=joongang%7Cmhome%7CGroup13

“한국 축구는 우리 사회 전반이 그렇듯이 아직 근대의 문턱을 제대로 넘지 못했다. 일정 수준의 인프라, 선수층, 재정 등 하드웨어는 있지만 그 너머로 도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코칭스태프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술위원회에 스포츠 심리학자, 기술전략가, 축구문화 전문가 등이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 당장의 경기에서는 감독 중심으로 기술 분석이 치밀해야 하지만, 축구 문화 전반을 개선하고 체질 자체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경영, 심리, 문화 등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유럽의 감독이나 선수들에게는 그런 요소가 체화되어 있다. FC바르셀로나의 황금시대를 빚어낸 요한 크루이프, 우리의 전설 거스 히딩크, 아스널의 전 감독 아르셴 뱅거,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등의 몸속에는 축구 전술만이 아니라 세계 축구의 역사와 문화가 저장되어 있다.”

“박지성, 안정환, 이영표 같은 40대들이 방송에서 일회적이고 추상적으로 한국 축구의 변화를 촉구하고 만다면 다소 공허하다. 이 선수들은 몸속에 선진 축구의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된 이들이다. 아마 휴대폰을 압수하면 전 세계 축구인과 다 연결될 거다(웃음). 이런 막대한 자원들이 축구협회 외부에 있거나 회의 몇 번 하는 정도의 자문 역할에 그친다면 큰 손실이다. 어떤 식으로든 협회와 연맹 안으로 들어가서 더 책임 있는 실무자 역할을 해야 한다. 어느 조직이나 40대가 핵심 아닌가. 또 협회가 바뀌어야 하지만 단순한 인적 청산이 핵심은 아니다. 중요한 건 방향과 속도다. 세계 축구계의 전술적 흐름, 팬들의 감수성, 미디어 플랫폼과 마케팅의 조건 변화까지를 실질적인 업무로 삼아야 한다. 16강이 아니라 이것이 한국 축구의 목표다.”

[중앙일보] [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한국 축구, 악바리 정신만으로는 더 나갈 수 없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758103?cloc=joongang%7Cmhome%7CGroup34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로 탈락한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백서’를 발간했다. 선수와 지원스태프, 협회 관계자, 취재기자 등 브라질 월드컵 본선 도전 과정을 함께 한 전문가 47인의 의견을 종합해 만든, 이른바 ‘본선 생존 지침서’다. 당시 백서는 “스포츠 심리 전문가를 고용해 지속적인 상담으로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신태용호에 심리 전문가는 없었다. 수비수 장현수(FC 도쿄), 김민우(상주),김신욱(전북) 등 경기 중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거나 부진했던 선수들이 악플러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자신감을 잃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세 경기를 치르며 신태용호는 심리적인 위축이 경기력에 미치는 악영향이 신체적인 부상 못지 않게 심각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4년 전 홍명보호가 가슴 깊이 새긴 교훈과 동일하다.”

[중앙일보] [송지훈의 러시아 통신] 축구대표팀, 사(4)가지가 있어야 16강 갑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755054?cloc=joongang%7Cmhome%7Cgroup34

“대한축구협회는 4년 전 '브라질 무승' 이후 월드컵 백서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았고 달라지지 않았다. 유럽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 심화,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 교체, 선수들의 체력 괴리감 극복, 선수 개인기 부족, 전술적 대비책 부족 등 '브라질 문제'는 러시아에서도 똑같이 나타났다.

4년 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향후 각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위원회 대폭 개편 등 쇄신책을 하루빨리 마련하겠다"며 "대한축구협회는 현재의 시련을 거울 삼아 더 큰 도약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한국 축구 전문가들은 4년 뒤 그리고 더 먼 미래를 위해 유소년들의 창의성 계발, K리그 강화,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지속성을 통한 전술 강화가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http://naver.me/5AJsa6B8

“축구든 경제든 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개혁에 눈감고 남 탓만 해서는 ‘중진국 덫’을 빠져나올 수 없다.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카잔의 기적’보다 ‘선진국 축구’를 기대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df/3/all/20180702/90849801/1#csidx06020e1e279cf62bba659768eaa4528

“대한민국은 메달 개수로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결코 스포츠 선진국은 아니다. 시스템이 취약하고 구타 등 시대착오적인 요소도 많다. 스포츠 관계자 모두의 깊은 반성과 뼈를 깎는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한 세대쯤 지나면 바뀌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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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Pdf/3/all/20180614/90570556/1?#csidxc3cf8ea6c84f909a7c8da2012266642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건 없다. 아마추어 토대 없는 프로 스포츠는 모래 위의 성이다.

 

지난달 초 스웨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도 화제였지만 기자가 시선을 빼앗긴 건 일본 대표팀의 운동복이었다. 선수들의 트레이닝복엔 그들을 후원하는 스폰서 기업의 로고가 6개 넘게 붙어 있었다. 일본 탁구의 성장 역시 하늘에서 떨어진 건 아니었다.

 

하뉴 유즈루(羽生結弦)와 아사다 마오(浅田真央) 없이도 피겨 경기장은 꽉꽉 들어찬다.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선수들끼리의 대결에 수영·체조 경기장도 만원이다. 평창올림픽 폐막 4개월이 지났지만 여자 컬링·스케이트 선수들은 구름 팬을 몰고 다닌다. 텅 빈 경기장에서 고독과도 싸워야 하는 우리 선수들에겐 아마 꿈같은 얘기일 것이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686321

“역사처럼 확실한 건 없다. 임란 때든 구한말이든, 로마 패망기이든 청조(淸朝) 말이든 위기는 대개 비슷한 징후를 동반한다. 무능하고 안일한 지배세력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이 제 배만 채우는 사회 지도층, 무사안일에 빠진 국민의 분열, 그리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외세(外勢). 위기의 ‘4종 세트’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역사는 반드시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게 만든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df/3/all/20180625/90739560/1#csidx1228b4aa03b5c688c7035605b258152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것을 반복하기 마련이다" - 조지 산타야나

“미래를 예견하려는 사람은 과거를 찾아봐야 한다. 인간의 사건들은 언제나 과거의 사건들을 닮기 때문이다. 똑같은 감정에 의해 움직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사람들에 의해 그것들이 발생되었고 따라서 그것들은 필연적으로 똑같은 결과를 갖기 때문이다.” - 마키아벨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ranmul&logNo=220796265383&parentCategoryNo=7&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비난하기는 엄청 쉽고, 잘해내기는 엄청 어렵다는...

“It is not the critic who counts; not the man who points out how the strong man stumbles, or where the doer of deeds could have done them better. The credit belongs to the man who is actually in the arena, whose face is marred by dust and sweat and blood; who strives valiantly; who errs, who comes short again and again, because there is no effort without error and shortcoming; but who does actually strive to do the deeds; who knows great enthusiasms, the great devotions; who spends himself in a worthy cause; who at the best knows in the end the triumph of high achievement, and who at the worst, if he fails, at least fails while daring greatly, so that his place shall never be with those cold and timid souls who neither know victory nor defeat.”

https://www.goodreads.com/quotes/7-it-is-not-the-critic-who-counts-not-the-man

“This is the true joy in life, the being used for a purpose recognized by yourself as a mighty one; the being thoroughly worn out before you are thrown on the scrap heap; the being a force of Nature instead of a feverish selfish little clod of ailments and grievances complaining that the world will not devote itself to making you happy.”

https://www.goodreads.com/quotes/5911-this-is-the-true-joy-in-life-the-being-used

“홍 전무이사는 “오케스트라의 꽃은 지휘자이듯 축구현장의 꽃은 지도자”라면서 “3사 해설위원들이 감독 경험했더라면 더 깊은 해설이 나올 수 있었을 거라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3사의 세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에서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좀 더 현장에 와서 받은 것을 돌려주고 축구계가 더 발전하도록 일을 했으면 한다. 그런 일을 한다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홍명보 “3社 해설위원 나와 관점 달라… 많은 혜택 받은 사람들”

http://mnews.joins.com/article/22777245

"과거로부터 도망치든가, 과거에서 배우든가 하나를 택해요(Run from it or learn from it)." 이건 '햄릿' 3막 1장에 있는 햄릿의 독백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을 변주한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전작(全作)에서 가장 유명하고, 그 뜻에 대한 견해가 무척 분분한 대사입니다. 뒤따르는 대사를 통해 함의를 들여다봅니다.

"어느 쪽 삶이 더 당당한가. 이대로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아내는 것일까, 아니면 파도처럼 몰려오는 고난들에 대항해 종지부를 찍는 것일까(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16/2018031602616.html

'리더십은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이다(Leadership is the capacity to translate vision into reality).'

“베트남이 AFC 대회에서 세운 성적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역대 최고입니다. 상위권 진출 가능성에 대해 다수가 회의적으로 점친 팀을 결승전에 올려놓은 박항서의 탁월한 지도력은 리더십 연구 전문가인 워런 베니스의 명구를 증명해 보인 사례입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41303064&Dep0=m.facebook.com#Redyho

“함성의 크기에 상관없이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은 모두 대한민국 대표이자 예비 메달리스트다. 테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를 누르고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도 원래는 ‘메달권’ 밖에 있는 비주류 선수였다. 메달을 따지 못한 것보다 서러운 건 어쩌면 선수들을 향한 우리의 ‘차별 섞인 시선’일지 모른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df/3/all/20180128/88403617/1#csidxb7dac6820c5cb91864ef78cfa81143b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 선수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건 앞으로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306731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 속에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게 해주는 게 우선인 것 같다. 그 다음으론 선수들이 진로 걱정 하지 않고 마음껏 운동하게 하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 두 번째 과제는 전세계 선수들의 공통점인 것 같다. 아무리 운동을 잘하고 선수 시절 교육을 잘 받아도 사회에 나오면 또 다르다. 함께 운동했던 동기들과 동료들이 고생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길잡이가 되고 싶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68&aid=0000189503

“스포츠의 매력은 피나는 연습은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는 걸 눈앞에서 실제 상황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보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해본다. 어떤 일이 닥쳐와도 미리 준비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말로는 알지만 실천하지는 못하는 진리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21101855&Dep0=m.facebook.com

“'시련을 이겨 한 걸음씩 나아갈 때에 우리는 더 강해지기 마련이다(You are only as strong as your next move).'”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122902644&Dep0=m.facebook.com

“열심히 하는 것을 대신할(substitute for working hard) 것은 어디에도 없다. 무엇 하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take anything for granted) 않는다. 내가 타고난 가장 큰 재능이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52303764&Dep0=m.facebook.com#Redyho

“월드컵 역사에 남을 대이변을 영국 가디언은 이렇게 전했다. "세상이 종말을 맞으려면 어떤 징조가 있다. 가령 천둥 치는 하늘 아래 부엉이가 매를 잡아먹거나 하는 일 말이다. 하지만 독일은 화창하고 기분 좋은 오후, 80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영국 BBC는 "전 대회 우승팀 독일이 한국에 패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대회 역사상 가장 놀랄 사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한국이 독일 전차를 전복시켰다"고 했다.

외국의 한 베팅 사이트는 '카잔의 기적'을 역대 월드컵 최대 이변 중 3위로 올려놓았다. 1위는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1대0으로 제압한 일이다. "축구는 단순하다. 양팀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했던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자신이 내린 축구의 정의를 "독일이 항상 이길 수는 없는 게임"이라고 정정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9/2018062900264.html

“승리에 만족하지 말고 4년 뒤, 8년 뒤 발전하는게 필요하다. 앞을 봐야한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754817?cloc=joongang%7Cmhome%7CGroup1

“이날 주장으로 나선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는 주장 완장에 키스하는 것이었다. 그는 “내가 주장 완장을 달았지만 성용이 형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선 선수와 안 나선 선수 모두에게 고맙다고 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대로 돌아갈 순 없다는 말도 했다. 선수들도 운동장에서 다 쏟아붓자는 말도 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df/3/all/20180629/90817112/1#csidx78f5f02d21b9f419a5375f9e42a278c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축구협회의 장기 구상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대목이다.

아울러 상비군 선수들의 인재풀을 확대하고 대표선수 선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인 체력 훈련 프로그램의 정착도 필요하다.

한국 축구가 러시아 월드컵 실패를 거울삼아 드러난 약점들을 개선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628010200007

“그러나 앞서 두 경기 지는 걸 보고 박지성은 "10년, 15년 이후를 내다보는 대대적인 구조 개선을 하지 않으면 다음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월드컵에 나온 팀치고 기본기가 달리고 반칙도 많고 전술 능력도 떨어진다. 독일에 한 번 이겼다고 이런 문제들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4년 뒤 세계인들이 한국의 승리를 더 이상 '이변'과 '기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지금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갔으면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8/2018062804059.html

“독일전 승리가 감격스럽긴 했지만 한국의 승리는 기술이 아닌 ‘투혼’의 승리였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말처럼 “선수들이 내장의 힘까지 짜내서 일군” 승리였다. 한 번은 가능할지 몰라도 언제 다시 그런 경기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100번 싸우면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경기가 때마침 그날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한국 축구는 4년 후 올해 같은 과정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진정한 개혁을 위해 독일전 승리는 잠시 잊어야 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df/3/all/20180706/90925407/1#csidx194ea882b2ce286b705c9dd78429971

“스노보드 관계자는 "협회장사인 롯데에서 실업팀 창단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신동빈 회장이 구속되면서 흐지부지된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 감독은 "올림픽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왔지만 대회가 끝나면서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올해도 월드컵 대회와 2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선수권 등에 입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0/0200000000AKR20180720091500007.HTML?sns=copy

GRIT 의 G!!!

Growth mindset

Resilience

Intrinsic motivation

Tenacity

“높은 기준을 확립하면 어떤 걸 얻을까?

높은 기준을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면 많은 이점이 있다. 회사가 높은 기준을 추구하면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건 당연하다. 취업 선호도도 높아지며 직원 근속 기간도 길어진다. 그 뿐 아니라 누군가 칭찬과 격려를 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기준을 높이 세우고 이를 성취하려는 문화가 있는 회사에선 해도 티 안 나는 업무조차 자발적으로 해낸다. 진정한 프로가 된다는 건 이런 것이다. 마지막으로 높은 기준을 추구하면 일이 즐거워진다. 높은 기준에 길들여지면 더 이상 기준치를 맞추기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http://www.venturesquare.net/762748

Racecarve
Racecarve

Try not to become a man of success, but a man of value. Look around at how people want to get more out of life than they put in. A man of value will give more than he receives. /// There are two ways to live: you can live as if nothing is a miracle; you can live as if everything is a miracle. ~ ALBERT EI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