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주 1회 등교.
아이 혼자 하는 공부는 집중력이 계속 떨어지고
엄마 아빠의 잔소리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요.
온라인 수업 잘 듣고 있나 살짝 들여다보니-!
아이 책상에 책은 펼쳐져 있는데 넘어가지 않는 페이지.
컴퓨터에 켜져 있는 게임 화면
“우리 아이 공부하기 너무 싫어해요.
잔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우리 아이 공부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없을까요? ”
플라톤아카데미가 학부모의 요즘 고민을 덜어줄 해결방안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교육 트렌드는 학습자 중심, 과정 중심의 교육입니다. 이런 트렌드의 변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수업방향/수행평가 등 실제 교육환경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따라서 요즘 초등학생 친구들은 스스로 학습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학습 과정을 선택/결정하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더욱더 중요해졌습니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플라톤아카데미가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1.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
사실 ‘공부’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재미없어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공부하기 싫은 이유에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 도중 부모로서 아쉬움과 답답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부모는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너는 지금 그런 마음이구나” 공부가 싫다고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쿨하게 인정하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와 끈끈하고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2.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세요.
“앉아서 공부하는게 왜 힘들어!”, “옆집 누구는 국어에 논술, 수학까지 열심히 공부 한다더라~” 등 질책하거나 비교하는 말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재촉하면 아이와의 사이는 더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스스로를 ‘엄마가 시키면 해야 되는 사람’ 수동적인 존재로 생각하게 되어 거리감이 생길 수 밖에 없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기 전까지 기다려주세요.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면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몇 시부터 하는 게 좋을까?” “어느 시간에 공부가 잘 되니?” 등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스스로 한 말에 책임감을 느끼고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해요.
누구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죠.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먼저 공부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를 칭찬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좋은 의도로 칭찬하려고 노력하세요. “공부는 하지 않고 잠만 자는 거니!”보다 “우리 OO이 졸린 데도 공부하려고 했구나~” 라고 표현하는 것 처럼요.
4. 동기를 찾아주세요.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없고 하기 싫어하는 것은 보통 동기가 부족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 자극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동기”가 꼭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동기를 찾아주는 것은 어려우니 단순한 방법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보상’입니다. 하기 싫은 일에 좋아하는 것을 붙여주세요.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가 강력하죠.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완료했다면 간식 제공 또는 게임할 시간을 주는 방법 또는 칭찬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성공의 기쁨/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상’보다는 조금 더 고차원적이죠. 아이의 수준보다 20-30% 정도 어려운 수준의 작은 과제들을 부여해 성취하면 만족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과정을 통해 아이는 ‘어려운 건데 나도 할 수 있네!” 자신감이 자라납니다. 한 가지 기억해야할 점은 결과가 기대에 부응하지 않더라도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학습만화를 활용하세요.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에게 만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나오는 학습만화도 많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흥미를 붙이게 하고 싶다면 이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초등 학부모를 대상의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녀가 학습만화를 읽는 것에 86%가 긍정적이라고 응답. 그 이유로는 학습에 도움이 되어서(45%), 호기심의 폭을 넓혀줘서(33%) 등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책은 무조건으로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반면 학습만화는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장점이 있어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학습 흥미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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