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 미니5)가 출시되면서 아이패드 미니 포함 아이패드 전 제품에서 애플펜슬을 지원하게 되었다. 물론 아이패드 기기마다 다른 종류의 애플펜슬(Apple Pencil)을 지원하지만, 아이패드에서 호환 가능한 애플펜슬 사용시 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패드 미니 출시 관련하여 인터넷에서는 재고 소진을 위한 신제품 출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아이패드 미니에서 최신 애플펜슬2가 아닌 2015년 출시된 애플펜슬 오리지널만을 지원하기 때문!
3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형과 11형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지원 되는 애플펜슬2는 애플펜슬 오리지널 대비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을까? 이번 글에서 애플펜슬 대비 애플펜슬2가 갖고 있는 차이점 5가지를 살펴보자!
가격
애플펜슬은 모델에 따라서 다른 가격에 판매 중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 이전 제품을 단종시키는 것에 비춰 볼 때 애플펜슬2 출시 이후에도 애플펜슬을 판매하는 이유는 두 제품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
그 중 하나가 애플펜슬 가격이다.
애플펜슬(Apple Pencil Original) 가격 : 119,000원
애플펜슬2(Apple Pencil 2 Gen.) 가격 : 159,000원
충전 방식
2015년 애플펜슬이 처음 출시했을 때, 애플펜슬을 아이패드에 직접 꼽아 충전할 수 있다는 편리함 만큼이나 화재되었던 것이 아이패드에 꼽았을 때의 모습이다.
아이패드에 꼽아 충전 중인 애플펜슬의 모습이 그리 예쁘게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충전 중인 애플펜슬이 사용자의 부주의한 사용 실수로 충전포트가 파손될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보완하여 애플펜슬2에서는 아이패드 측면에 애플펜슬을 붙여 충전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캡 분실 위험성
애플펜슬 오리지널은 충전시 펜슬 뒤쪽 캡을 분리 한다. 이때 라이트닝 충전 단자를 보호하는 캡을 분실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생긴다.
애플펜슬2는 무선충전 기능으로 펜슬 뒤쪽 캡을 분리하지 않아도 되고, 캡 분실 위험성 자체가 사라진 것이다.
애플펜슬 디자인
애플펜슬과 애플펜슬2는 눈에 보이는 모습부터 다르다. 앞에서 이야기한 캡 분리 부분은 물론이고 평평한 바닥에 올려 놓았을 때 둥근 디자인으로 나도 모르게 굴러가던 애플펜슬과 달리 애플펜슬2는 안쪽 면을 반듯하게 깎아 놓은 디자인으로 테이블에 올려 놓을 때 굴러가지 않는다.
대단한 변화는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 중인 애플펜슬을 책상 위에 올려 놓았을 때 굴러가지 않는 것은 참 편리한 부분이다.
제스처 컨트롤 기능
애플펜슬2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가 제스처 동작이다. 애플펜슬2을 손에 쥐고 손글씨나 그림을 그리다가 가볍게 톡톡 두드리면 설정된 전환 기능이 구현되면서 사용 도구가 전환된다.
애플펜슬2 vs 애플펜슬
애플펜슬2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제품에서만 사용 가능한 최신형 애플펜슬이다. 자동 페어링 기능과 무선 충전, 자석 부착식 보관 기능을 포함하여 두 번 탭해서 도구 전환, 탭해서 깨우기, 무료 각인 서비스까지 애플펜슬과 다른 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패드는 모델별로 사용 가능한 애플펜슬이 정해져 있다. 물론 호환 가능한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애플펜슬 하나로 여러개의 아이패드에 손글씨나 그림을 간편하게 쓰고 그릴 수 있지만, 애플펜슬2라고 해서 이전 애플펜슬 지원 아이패드에서 정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