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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간접 체험... 이국적 인테리어 자랑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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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9:0634,087 읽음

/[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파리지앵만의 감성을 서울에서도 느낀다. 우리나라 속 이국적 테마를 갖춘 국내 건물은 어디?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간을 찾아봤습니다.
[Remark] 유턴족 급증… 새로운 대안 찾기

여름 시즌도 이제 막바지로 흐르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는 코로나 재확산에 해외여행을 포기하고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소위 ‘유턴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국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리테일 또는 식음업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일은 연휴 기간 국내에서도 국외여행을 간 것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리테일, 식음업장, 숙박시설 등 다채로운 공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mark] 영화로 들어간 듯한 식음 공간

영화 <탑건>을 보신 적 있나요? 최근에는 속편으로 돌아온 <탑건: 매버릭>은 무려 752억원의 수익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외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나타낸 바 있는데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브라이틀링의 플래그십 부티크인 ‘타운하우스 한남’이 있습니다. 이곳은 총면적 8000㎡로 2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중 레스토랑인 ‘브라이틀링 키친’은 해당 브랜드 최초의 레스토랑으로 항공 라운지와 격납고를 모티프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음으로 얼마 전 개관 2주년을 맞은 시그니엘 부산의 ‘차오란’은 1920년대 홍콩 분위기를 연출한 중식당인데요. 차오란은 고전적인 아르데코풍 장식과 중국 특유의 화려한 색감 등이 어울려 20세기 초 홍콩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왕가위의 영화 <화양연화>가 연상된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인테리어 콘셉트처럼 음식 역시 정통 홍콩식 요리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Remark] 이국적 콘셉트의 리테일 공간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데요. 이에 백화점이나 상업 시설 등 리테일시장에서도 기존과는 달리 다양한 체험 공간을 두는 곳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 의왕시에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총면적 17만5200㎡ 규모의 대형 아울렛 공간인데요. 이례적으로 전체 공간 중 절반가량만 영업 면적으로 썼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잔디밭, 식물,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채웠는데요. 무엇보다 매장 중앙의 글라스빌은 잔디 광장에 야트막한 유리 건축물을 세워 마치 동화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는 요즘 MZ세대에게 핫하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습니다. 영어로 식료품점을 뜻하는 그로서리 스토어는 식료품이나 공산품을 구매하는 소매점인데요. 올 초 시몬스에서 그로서리 스토어를 팝업 스토어로 오픈한 바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침대 대신 각종 굿즈 등을 판매하며, 2층에는 부산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의 식당도 입점해 있습니다. 그 내부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로 마치 미국에 들어온 듯한 색다른 느낌이 특징입니다.

[Remark] 프랑스를 따다 놓은 숙박 공간

서울 잠실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체인호텔 그룹인 ‘아코르’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이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다양한 글로벌 체인 호텔이 들어와 있는데요. 그중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파리지앵 스타일의 우아한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부대시설로 각광받습니다.

호텔 입구부터 화려한 샹들리에와 전 세계 소피텔에서 행해지는 세레모니인 ‘캔들 리추얼’로 진정한 프랑스 문화를 느끼며 품격 있는 서비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총 5곳의 식음업장 중 올데이 다이닝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에서는 프렌치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정통 프렌치 퀴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상층(32층) 루프 바 라티튜드32는 파리지앵 감성과 팝아트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또, 객실은 프렌치 모던 스타일로 정제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8월 31일까지 세계적인 셀럽이 사랑하는 휴양지 ‘생 트로페’를 테마로 이국적인 섬머 객실 패키지인 ‘다이브 인투 생트로페’를 선보입니다. 해당 패키지는 ▲럭셔리 레이크 객실 1박 ▲소피텔 서울 섬머 아이템(비치백, 비치타월) ▲페메종 프로방스 스타일의 아페리티프 2인 세트(로제 와인 2잔 포함 / 오후 5~7시) ▲페메종 조식 20%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합니다.

[Remark] 미니멀리즘에서 맥시멀리즘으로

지금까지 국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다양한 공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한편, 일선 인테리어 전문 매체 사이에서는 올해 유행할 인테리어 트렌드로 식물을 뜻하는 ‘보태니컬(Botanical)’, 미니멀리즘에 반대되는 ‘맥시멀리즘(Maximalism)’ 등을 꼽은 바 있죠. 특히 맥시멀리즘의 경우, 화려하고 과장된 장식을 선호하는 경향인데요. 앞으로도 한동안 보다 자극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의 공간이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욱더 삶에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안겨주는 공간들이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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