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 중 맞닥뜨린 사건에 대해 다루는 '더 문'이 공개해요.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 대원만이 살아남는데요.
이 비극의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가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요.
-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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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용화
출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개봉 2023.08.02.
<더 문>을 보기 전! 필수 관람해야 하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무엇이 있을까요?
1) 인터스텔라
개봉 | 2014.11.06.
장르 | SF
러닝타임 | 169분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우주 영화계의 레전드, 전설!
인터스텔라예요.
인터스텔라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 문제가 생긴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나사까지 해체된 상황에서 주인공인 '머피'는 미지의 존재가 보내는 신호를 읽어내고,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이 비밀을 풀기 위해 나서는데요.
영화의 말미에 미지의 존재가 밝혀지고,
앞서 등장했던 이야기가 전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아버지와, 자신을 두고 간 아버지가 밉다가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는 머피의 관계성에서도 눈물을 흘린 사람이 많다죠!
이 영화에서 나온 블랙홀이 실제 블랙홀과 가장 유사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킵 손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해요.
우주 영화는 이렇게 온 장면에 숨겨진 고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넓은 옥수수밭, 넓은 우주, 넓은 사랑의 마음이 기억에 남는 <인터스텔라>가 첫 번째 우주 배경 영화예요.
-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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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웨스 벤틀리, 토퍼 그레이스, 매켄지 포이, 엘렌 버스틴, 존 리스고
개봉 2014.11.06.
2) 마션
개봉 | 2015.10.08.
장르 | 모험, 드라마, SF
러닝타임 | 144분
화성에서 감자 농사를 짓는다?
'우주'라는 배경보다 '화성에서 감자 농사 짓는 맷 데이먼'으로 더 많이 알려진 영화, 마션!
마션은 나사의 아레스3탐사대가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팀원 마크 와트니가 이 사건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판단한 팀원들은 그를 남기고 떠나는데요.
극적으로 생존한 와트니가 남은 식량과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흔히들 화성 표류기, 화성에서 살아남기, 화성에서 농사짓기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에요.
우주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상황 중 하나는 크고 광활한 우주에서 홀로 남겨진 상황인데요.
<마션> 포스터에서도 '구조대와의 거리 225,308,160km'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구조대가 바로 옆에 있어도 무서운 상황에, 아예 존재하는 위치 자체가 달라져버리는 것에서 오는
불안감이 상당할 것 같아요.
이 영화 또한 엄청난 사실감을 갖고 있는데요,
완벽한 과학적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나사가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고 해요.
영화 속 화성 유인탐사 미션은 실제 나사의 계획을 모방한 것이고, 감자 재배를 통해 생존하는 설정과 마찬가지라고 해요. 실제로 나사는 2015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상추 재배에 성공했답니다!
또, 실제 나사 그리고 화성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지닌 요르단의 와디럼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맷 데이먼과 함께 화성에 간 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예요.
왠지 감자를 먹고 싶어지는 영화 <마션>이 두 번째 우주 배경 영화였습니다!
- 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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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세바스찬 스탠, 제프 다니엘스, 케이트 마라, 크리스틴 위그, 마이클 페나, 숀 빈, 엑셀 헨니, 치웨텔 에지오포
개봉 2015.10.08.
3) 그래비티
개봉 | 2013.10.17.
장르 | SF,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 90분
이번에는 정말 우주에 갔다올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해드릴게요.
영화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가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 한 가운데에 남겨지면서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유난히 짧은 러닝타임, 보이시나요?
90분이란 시간은 모든 스토리를 담기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엄청난 긴장감과 스토리로 인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심지어 초반의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는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어요.
무려 약 20분동안 한 번의 촬영으로 장면을 담아냈다고 해요.
그덕분에 직접 우주에 나가 세상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우주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아시나요?
소리를 전달할 매개체가 없어 아무런 소리를 들을 수 없는데요.
주인공이 우주에 있을 때에는 관객들도 역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그 점이 가장 공포스러운 부분 중 하나랍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라는 평을 남겼어요.
그만큼 실감나고 몰입도가 높다는 뜻이겠죠?
이 영화는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렇게 상을 많이 받은 작품, 궁금하시지 않나요?
영화 감상하면서 함께 우주 여행 떠나보세요!
-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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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에드 해리스, 오르토 이그나티우센, 팔두트 샤르마, 바셔 세비지
개봉 2013.10.17.
오늘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세 편의 대표 영화를 소개해드렸어요.
우주 영화는 아름답게 담긴 지구의 모습, 잘 알지 못하는 환경에서 오는 경이로움과 불안감,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에서 오는 공포심 등 다채로운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데요.
오늘 저녁, 조금은 색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힘을 주는 우주 영화 한편 어떠신가요?
그럼 홈앤리빙은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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