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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사이에서 유행하는 3가지 다이어트, 진짜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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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08:00712 읽음


혈당의 변화에 초점을 둔 MZ들의 다이어트
건강에 무리 없이 체중감량 효과 기대할 수 있을까?

혈당 수치 직접 체크하면서 실행하는 다이어트
연속혈당 측정기(CGM)를 활용한 다이어트

365일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에 다이어트 방법 역시 매우 다양해지게 되었는데요,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다이어트 중에서도 '혈당 변화'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혈당 변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인 CGM(연속혈당 측정기)를 이용한 다이어트. 이는 본인의 혈당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본래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 및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계였습니다.

이러한 기계를 MZ세대들이 활용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불러올 수 있는 음식, 그렇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며 체중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CGM다이어트가 큰 인기를 끌게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는 객관적 의학적 근거가 없으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CGM은 다이어트 시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주시고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란 점을 꼭 기억해 야겠습니다.


혈당 급상승 방지를 위해 식사 순서를 조절하는 다이어트
혈당 스파이크 방지! 식사 순서를 바꾸는 다이어트

순간적으로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보통 당이나 탄수화물처럼 고혈당 식품을 갑자기 먹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 급격히 혈당이 오를 때 혈당 스파이크가 왔다고 표현하는데, 최근 이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고 혈당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 및 조절하고자 '식사 순서'를 바꾸는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MZ세대들도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혈당 스파이크가 오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면서 지방 연소가 힘들어져 체중감량까지 어려워집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하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이는 실제로 체중감량 효과는 물론 당뇨병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천천히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위주의 식품을 먼저 먹는 등의 식사 순서 조절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혈당 조절 식품을 통해 기대하는 체중감량
혈당 조절 식품을 활용한 다이어트 (feat.애사비, 땅콩버터)

수많은 다이어터 사이에서 요즘 애플사이다비네거(사과발효식초) 일명 애사비라 불리는 이 식초를 섭취하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사과를 자연 발효시키면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는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하여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또 식초 속 '산' 성분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산 성분이다 보니 빈 속에 먹었다간 위장장애를 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서 땅콩버터도 인기입니다. 이는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 감량 효과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대표적인 고칼로리 식품으로 손꼽히는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지방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장시간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땅콩 속 불포화 지방산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 역시 적정량만 먹어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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