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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40번 프리미엄 해설

2023.10.11. 오후 4:46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40번

39번~40번 세트의 둘째 문항이다. 지문 대부분을 39번에서 읽고 넘어왔으므로, 안 봤다면 앞 문제를 먼저 보고 오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39번을 풀면서 증거 R이 ST는 확증하지 못하지만 MW를 확증한다는 것까지 정리하고 넘어왔다. 이번엔 ㉠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 문장부터 보면,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할 때 우리는 ㉠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한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한다고 하니 증거 R에서의 결론도 종합할 대상이 된다. 어차피 39번에 답으로 골라뒀으니 따로 뭘 할 건 아니고, '저것도 같이 봐야 해' 정도만 체크해두자. 안 읽은 윗문단만 추가로 보면 되겠다.

이제 ‘왼쪽’이 관측되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다음과 같은 증거 L이 주어졌음을 뜻한다.

L : 관측된 입자의 위치가 ‘왼쪽’인 가지가 존재한다.

ST가 참인 조건에서 증거 L이 참일 확률은 1/2이다. 왜냐하면 ST가 참인 조건에서는 가지가 하나밖에 없고, 가지가 하나밖에 없는 우주에서 ‘왼쪽’이 관측될 확률은 1/2이기 때문이다. 반면 ST가 거짓인 조건, 즉 MW가 참인 조건에서 L이 참일 확률은 1이다. 왜냐하면 MW가 참인 조건에서는 가지가 두 개가 있고, 두 가지 가운데 하나에서는 반드시 ‘왼쪽’이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 문단은 앞서 '오른쪽' 관측이었던 증거 R 쪽과 같은 구조다. 즉 독해 방식도 똑같이 가져갈 수 있다. ST가 참인 조건 = MW가 거짓인 조건에서의 확률과, ST가 거짓인 조건 = MW가 참인 조건에서의 확률만 건져 정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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