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하게, 무한하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를 서울시무용단의 <일무>.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을 표방하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울 시무용단의 <일무(佾舞)>가 오른다. 제1호 무형문화재 종묘제 례악 의식무를 현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파격적인 전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90분의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되었다. 제1막 ‘일무연구’와 제2막 ‘궁중무연구’는 전통 무용의 계승에 초점을 맞춘다. 제1막은 문관의 춤 문무와 무관의 춤 무무, 제2막은 궁중무 춘앵전과 가인전목단을 공연한다. 제3막 ‘신일무’에서는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김성훈과 김재덕, 그리고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 3 인이 함께 창작한 안무를 선보인다. 현대 창작 무용에 대한 사명감을 반영한 구성으로, 전통 일무의 의미와 미학을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재해석했다.
<일무>의 안무는 ‘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이 빠르게 이전으로 회복하듯, 무대 위 무용수들은 자리를 찾아가며 열을 맞춘다. 하나의 열이 다양하게 변형되고, 열과 열 사이에서는 선과 여백을 통한 아름다움이 연출된다. 안무및 예술감독을 맡은 정혜진 단장은 “무용수들의 대형 군무와 칼군무, 열을 통해 우리 전통의 정신을 찾고,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기를 무대를 통해 염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최고 안무가 3인과 정구호 연출이 서울시무용단과 손을 잡았으며, 이 중 안무가 김재덕은 음악까지 맡았다. 악기를 최대한 비워 만든 소리로 음악과 안무에의 집중도를 높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 조명, 소품 등 전 분야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Attention, Please!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기간 2022년 5월 19일-5월 22일
시간 19:30 목·금 | 15:00 토·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격 VIP석 8만원 | R석 6만원
S석 4만원 | A석 3만원
연령 만 7세 이상
제작 예술감독·안무 정혜진 | 연출 정구호
안무 김성훈 | 안무·음악 김재덕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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