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의 위험을 알리는 조기 신호
자동차 타이어는 차의 안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리적으로 도로에 닿는 차의 유일한 부분으로, 차 타이어는 차의 핸들링과 제동 그리고 전체적인 도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차의 타이어가 지금 최적의 상태에 있는지, 문제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타이어를 눈으로 살펴 점검했을 때 만일 조기의 위험 징후들이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점검을 실시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바로잡거나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겠습니다.
타이어 펑크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
고르지 못한 트레드의 마모. 충분하지 못한 공기압, 정렬되지 않은 바퀴, 손상된 타이어 등의 원인으로 타이어 펑크가 발생할 수 있는데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틈에 넣어서 이순신 장군의 사모, 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이고, 모자 윗부분이 보일 경우 타이어 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보면 되며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측면이 툭 튀어나와 있거나 기포가 생겨있으면, 펑크가 날 수 있으므로 즉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얼라인먼트가 잘못되거나 마모된 서스펜션 부품은 타이어의 수명을 급격하게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전에 바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펑크 예방, 평소에 관리하는 방법은?
▶공기압과 마모도 체크(공기압은 높게, 제조일로부터 4년)
타이어의 내부는 공기로 채워지는데, 이 공기의 압력은 PSI라는 단위로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르고 차량의 사용 설명서 등에서 적정 공기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 공기압보다 압력이 높더라도, 최대 공기압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적정 공기압보다 압력이 낮을 경우에는 타이어가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지므로 이러한 상태로 고속 주행을 이어갈 경우, 타이어에 지나친 마찰열이 전달되어 타이어가 펑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연비가 저하되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계절과 기온에 따라 타이어의 공기압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적정 공기압을 항상 확인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 제조일자 체크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타이어의 사이드 월(옆면)에 4자리 숫자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제조 주차와 연도를 의미합니다. 타이어의 권장 수명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4년 정도지만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경우 한 타이어를 수 년에 걸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어 마모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너무 오래된 타이어는 반드시 교체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의 활용(계기판에서 손쉽게 공기압 확인)
최근 출시된 차량은 모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장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차량마다 다르지만 차량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현재 공기압을 표시해 주며, 특정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을 때는 상황에 맞게 경고음 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 줍니다. 이 장치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을 항상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 타이어 펑크가 발생한다면?
주행 중 타이어 펑크가 발생했을때는 우선 침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하다고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더 심하게 흔들리거나 전복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면 중심을 잃고 스티어링 휠 조작이 다소 어려워지게 되기 때문에 스티어링 휠을 단단히 붙잡고 직진 방향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급격한 코너링은 이미 흐트러진 차의 밸런스를 더욱 무너뜨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계속 주행을 한다면 타이어뿐만 아니라 휠을 비롯한 다른 부품들의 손상까지 초래하여 수리비가 더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한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길에서는 엑셀러레이터에서 발을 천천히 떼고 내 의지대로 차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아 안전하게 정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이 안전한 장소에 제대로 정차되었다고 판단되면 주변 차량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삼각대를 세우고, 야간 수신호를 위한 경광봉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안전 삼각대는 차량 뒤쪽으로 주간에는 후방 100m, 야간에는 후방 200m 떨어진 거리에 설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