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부터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염색!
하지만 할 때마다 두통이 느껴진다면?
당장 그만두세요!
분위기를 바꾸고 싶거나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을 때, 우리는 단골이나 가까운 미용실을 찾아 염색으로 머리카락 색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피부 톤에 맞는 색으로 염색을 하거나 그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색으로 머리카락 색을 바꾸는데, 이 경우 어떤 색을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나 스타일, 이미지까지 180도로 변화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색을 할 때마다, 아니면 하는 도중에 계속적으로 머리가 아프고 두통이 느껴졌던 경험. 있으신가요? 이외에도 눈이나 피부가 따가웠던 경험이 있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정보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염색 중 느껴지는 두통 및 이상 증상들
염색을 할 때 두통이 느껴지게 만드는 원인은 염색약에 들어 있는 페라페닐렌디아민(PPD) 성분 때문입니다. 이는 두피를 자극해 민감한 두피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두통까지 안겨다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두통 뿐 아니라 두피나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기에 잠잠해지면 훗날 다시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가급적 염색을 자제하거나 아예 그만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외에도 정말 민감하고 예민한 분들은 염색을 하다가 천식,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경련, 떨림 등의 심각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 위기 및 치료가 힘든 피부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염색하기 전에는 상담부터 자세히 받으세요!
예쁜 머리색을 얻는 대신 감수해야 할 것들이 어느 정도 되는 염색은 기술발달로 인해 최근 안전성 관련 문제는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두피를 가지신 분들은 너무 안심하지 말고 상담부터 자세하게 받아본 뒤 염색을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본인의 두피나 피부 상태를 잘 파악해두고 페라페닐렌디아민(PPD) 성분에 민감하진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작용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염색 전 염색약을 팔이나 손등, 귀 뒤 등등 피부에 소량 염색약을 묻힌 뒤 약 5~10분 정도 반응을 확인하면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반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건데요. 만약 염색을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테스트 후 하루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염색 가능 여부를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작용 없어도 잦은 염색은 지양하세요!
그렇다면 염색약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 분들은 마냥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아무리 염색약에 대한 부작용이 없고 염색을 해도 아무런 문제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라 할지라도 머릿결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잦은 염색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정상 두피에 염색약으로 인한 자극이 계속해서 가해진다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단 점. 명심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염색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주시는 게 좋으며, 염색을 하고 난 후 한 달 이상 기간을 두고 다시 염색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생리나 임신 등 호르몬이 민감한 상태일 때는 가급적 염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 : 임혜정 에디터 / 사진 : 김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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