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체에 무해하다VS유해하다?!
전자파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블루투스 스피커 등 현대인에게 전자기기 없는 삶이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등 등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를 스마트폰 하나로 조작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자기기는 더욱 더 우리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전자기기 사용이 생활화된 지금, 우리에게는 전자기기가 내뿜는 ‘전자파(Electromagnetic Wave)’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전자파는 전기와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전자기 에너지로, 통신, 방송, 가전제품,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면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체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따라서 오늘은 전자파와 우리의 건강의 관계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자파에 노출되면 정말 암에 걸릴까?
전자파에 인체가 노출되면 불면증, 암 발병률 증가, 백혈병, 치매, 기형아 출산, 유산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휴대폰 이용이 암을 유발할지 모른다는 걱정도 바로 이런 맥락이었죠.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휴대폰의 전자파는 암 발생에 필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016년 IARC가 발표한 발암 발생 등급 분류표에서는 휴대폰 전자파의 암 발생 등급을 2B(통상 사람에 대한 발암성에 대한 근거가 제한적임)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석면, 담배, 자외선보다 낮은 등급입니다.
전자파 걱정, 완전히 접어도 될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전자파의 인체유해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휴대폰 전자파의 암 발생 등급을 2B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 역시 인체 보호 기준 제정과 각국에 기준 채택을 권고하고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자파에 대한 연구가 한창입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오랜 시간 노출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위해 요인에 대해 사전주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한 전자파 역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는 2000년부터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통신 기지국을 개설할 때 전자파 강도 측정을 의무화하여 인체 보호 기준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죠.
전자파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모르는 전자파의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지만, 이미 생활 속으로 파고든 전자기기의 편의성을 억지로 밀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다음의 ‘전자파 차단하는 방법’을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전자파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1. 전자제품 사용 후 코드 뽑아 놓기
2. 스마트폰은 가급적 몸에서 먼 곳에 두기
3. 전자제품 사용 시 30cm 이상 떨어져 있기
4. 전자레인지 사용 중에는 안을 들여다보지 않기
5. 전기장판은 담요를 깔고 온도조절기를 멀리 두기
6.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 청소년은 휴대전화 자제하기
글 : 천혜민 에디터 / 사진 : 김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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