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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 인구가 늘면서
노화 현상에 의한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막은 정해진 길을 따라
혈액이 흐를 수 있게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조직인데요.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인
TAVI시술(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권현철 병원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동맥판막은
혈액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순조롭게 나가도록 하고
반대로 대동맥에서 좌심실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대동맥판막이
좁아지고 잘 열리지 않아
심장에서 온 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입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는
가슴통증,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대개 심장초음파로 진단하게 되며,

표준적인 치료 방법은
가슴을 절개하여 시행하는
대동맥판막 치환술,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대동맥판막 치환술 대신
스텐트 시술의 하나인 TAVI 시술,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로도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TAVI시술(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에는
자가팽창형과 풍선확장형,
2가지 종류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자가팽창형 스텐트는
스텐트가 저절로 펴지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몸에 들어갈 때는 카테터에 압착해서 넣고
대동맥판막 위치에 도달한 후에
천천히 스텐트 커버를 벗기면 저절로 펴지면서
기존 대동맥판막을 대체하여 자리잡게 됩니다.

풍선확장형은 스텐트는
풍선 카테터에 얹을 수 있도록
압착해서 준비하고
대동맥판막 위치에서 풍선을 통해
펴지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자가팽창형과 풍선확장형
TAVI 시술에 사용되는 스텐트는
기계 판막이 아닌 조직 판막을 이용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이고 시술 후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치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 

조직 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TAVI 시술은
거의 동등한 치료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TAVI 시술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심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찐(Truth)'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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