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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강을 관리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곤 합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거나 끊임없는 학업에 바쁜 분들은 운동시간을 일부러라도 짬을 내어서 해야 할 정도로 바쁜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이렇게 바쁜 현대인들은 밥 먹는 것조차 짬을 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때 많은 분들은 고민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할까, 아니면 운동을 하고 난 뒤에 밥을 먹어야 하는 걸까? 과연 도대체 어떤 것이 더 나에게 도움이 될까요?

운동을 하면 우리의 몸은 홛동량이 많아집니다.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또 격렬하게 하면 할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져 허기가 질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운동을 하고 난 뒤에 먹으면 운동 효과가 미비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꾹 참곤 합니다.
 
반대로 오히려 운동을 하고 난 뒤에는 적절한 영양소 충족을 위해 밥을 섭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다가 운동을 하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어서 헛갈릴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답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운동 전, 후 식사를 언제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운동하기 2시간 전에 식사를 미리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할 수 있는 상태를 미리 만들어두는 것인데, 여기서 운동할 수 있는 상태란 혈액이 전신에 골고루 순환되고 있으며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가 잘 흡수된 상태입니다.
 
다만 밥을 먹고 바로 운동을 해선 안 됩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보통 혈액이 소화기관에 몰려있기 때문에 전신을 순환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바로 이러한 이유이라도 우리는 밥이 어느 정도 소화가 된 뒤 즉, 운동하기 약 2시간 전에 식사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운동을 하고 난 뒤 밥을 먹으면 안 되는 걸까요?
평상시 저혈압이 있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식사를 하고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된 열량을 몸속에 쌓아두지 않으면 지병이 더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운동 전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면 차라리 운동 후에 식사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