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텐 해외직구] 미출시 아이폰! 국내 출시일 전에 만나는 아이폰 XS 맥스 골드 디자인
아이폰 X 대신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 8을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애플은 2018년 새로운 아이폰에서 홈버튼을 모두 제거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그리고 아이폰 Xr까지 모든 아이폰은 홈 버튼이 없는 디자인이다.
아이폰 8 사용자 입장에서 아이폰 Xs는 아이폰 X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면 아이폰 Xs 맥스는 보다 큰 화면으로 조금 더 다른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아이폰 Xs 대신 아이폰 Xs 맥스를 선택했다. 굳이 따지자면 화면이 더 크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내 생애 첫 아이폰 해외직구
그 동안 아이폰은 국내 이통사를 통해 정식 출시되는 당일 구입해 사용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아이폰 Xs 맥스가 필자에게는 생애 첫 해외직구 아이폰이다.
국내 미출시 상태에서 최신 아이폰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있다. 하지만 프리오더 주문시 해외에서 배대지 주문을 이용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애플은 해당 주문을 취소시킨다.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프리오더한 필자의 주문이 그런 이유로 취소됐다.
최근에는 아이폰 1차 출시국에 직접 가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본이 많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쉬운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필자가 선택한 방법은 큐텐 해외직구 사이트였다.
아이폰 해외직구 관련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글 : 아이폰 직구 배대지 취소후 일본 아이폰 XS 리퍼 무료 대행 가능한 언락폰 큐텐 구입기
결제 후 5일 그리고 아이폰 Xs 맥스 수령
큐텐에서 일본판 아이폰 Xs 맥스 주문(결제) 후 5일이 지나서 아이폰 Xs 맥스를 수령할 수 있었다. 주문 당지 영업일 기준 2~3일이면 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1~2일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서 일주일 이내 수령 가능하다는 점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 해외 주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빠른 일정이라 할 수 있다.
큐텐에서 구입한 국내 애플스토어에서 리퍼 안되는 일본판 아이폰 Xs 맥스다. 리퍼 서비스를 위해서는 일본으로 보내야 하지만, 리퍼 무료 대행 서비스를 믿고 구입했다. 사실 리퍼 받을 일이 없기를 바라며 구입했고, 양품(?)을 받은 듯 하여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다.
아이폰 Xs 맥스가 국내 미출시 상태인 만큼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 Xs 맥스 프리뷰 관련 글로 '개봉기'와 '디자인'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애플 제품 구입 후 개봉하는 과정에서 매번 느끼지만... 애플은 박스도 부드럽게 개봉된다. 요즘은 LG, 삼성도 많이 바뀌고 있지만, 박스 개봉시 너무 꽉 끼어서 박스를 흔들거나 박스 틈에 뭔가를 넣고 열어야 하는 것이 부드럽게 위쪽 상자를 잡아 올리면 열리는 것. 이게 바로 애플의 작지만 중요한 감성 아닐까.
박스 개봉 뿐 아니라 박스 포장 비닐 제거도 다르다. 삼성 갤럭시 노트9과 LG V40 ThinQ는 개봉씰을 칼로 잘라야 한다. 하지만 아이폰 Xs 맥스는 개봉시 '칼' 없이도 맨 손으로 가능하다. 작지만 큰 차이. 이건 직접 경험해 보면 알 수 있는 브랜드의 사용자 감성 경험 차이라 할 수 있다.
아이폰 Xs 맥스는 크다. 구입 전 커다란 크기에 대한 부분은 예상했지만 예상 이상으로 크다. 아이폰 크기는 아이폰 8 플러스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느껴지는 체감 크기는 더 크다. 화면이 크고 무게가 조금 더 증가해서 그런지 손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아이폰 Xs 맥스가 가장 크고 무겁게 느껴진다.
[참고] 아이폰 8 플러스 vs 아이폰 Xs 맥스 크기(사이즈) 비교
아이폰 8 플러스 : 158.4 x 78.1 x 7.5mm / 202g
아이폰 Xs 맥스 : 157.5 x 77.4 x 7.7mm / 208g
국내 정발된 아이폰만 사용하던 필자에게 해외 직구 아이폰의 가장 큰 차이는 충전 어답터다. 일본판 아이폰 Xs 맥스를 구입했으니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기가 기본 제공된다. 저렇게 작고 예쁜(?) USB 충전기는 처음 봤다.
돼지코 아답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 아이폰 충전기와 동일하므로 아이폰 8 충전기를 사용하기로 하고, 일본 충전기는 일본 여행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기본 좋지만 귀찮은 과정이 새로 산 제품에 비닐을 벗기는 것이다.
스마트폰도 그렇고 차도 그렇다. 신차 사서 내부 비닐을 제거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다. 갤럭시 노트9도 구입 후 비닐을 제거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손톱으로 긁듯이 제거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아이폰 Xs 맥스를 구입해 개봉해 보니 브랜드별 포장의 차이가 정확하게 비교 되었다. 애플은 사진에 보이는 보호 비닐 하나만 제거하면 아이폰에 붙어 있는 비닐을 한번에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쉽고 편리하고 똑똑한 방법이다.
아이폰 Xs 맥스 골드
컬러 & 디자인 구경하기
아이폰 Xs 또는 아이폰 Xs 맥스 구입시 컬러와 디자인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국내 미출시된 아이폰 Xs 맥스 골드의 디자인과 컬러를 사진에 담아 봤다.
아이폰 Xs 맥스 골드는 아이폰 8 골드 컬러와 아이폰 X 디자인을 섞어 놓은 느낌이다. 아이폰 X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만 출시되었으니, 아이폰 Xs 맥스가 아이폰 X와 디자인을 닮았어도 '골드' 컬러에서 차별화된 부분을 보여준다.
아이폰 골드 컬러는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에 있었지만, 아이폰 Xs 맥스와 다른 디자인으로 차별화되었다.
결국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사용자도, 아이폰 X 사용자도 아이폰 Xs 구입시 닮은 듯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8 vs 아이폰 Xs 맥스
닮은 듯 다른 컬러, 골드
아이폰 8 골드 컬러와 아이폰 Xs 맥스 골드 컬러는 같은 느낌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다르다. '골드'라는 이름은 같아도 느낌은 다르다. 아이폰 8 골드가 조금 더 밝은 느낌이라면 아이폰 Xs 맥스 골드는 조금 더 어렵고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컬러의 차이는 프레임(측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아이폰 Xs 맥스는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반짝이는 골드 컬러 프레임을 사용했다. 골드는 골드지만 아이폰 8 골드와 아이폰 Xs 맥스 골드는 다른 느낌을 받기 충분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번 글은 아이폰 Xs 맥스 개봉기와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아이폰 Xs 맥스 관련 글을 사용 과정 중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 국내 출시전 아이폰 Xs 맥스 구입 방법 추천 : 큐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