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생활이 된 마스크 착용,
그러나 내 입냄새 때문에 고역이라면?
입냄새를 날려주는 관리법 알려드릴게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많이 누그러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늘어나는 확진자 때문에 2차, 3차 웨이브를 예방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회사나 집에서는 좀 힘들더라도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나 대중교통 안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이를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위만큼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입냄새’인데요, 주변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도 아닌 나 자신에게서 나는 것이기에 피할 길도 없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마스크로 인해 코와 입이 밀폐되기 때문인데요, 이런 불쾌한 냄새를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특히 혀를 잘 닦아야 하는데요, 치아와 잇몸은 닦아도 혀를 잘 닦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경우 혀에 세균을 비롯한 노폐물이 많이 쌓여 입냄새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할 때는 혀와 치아를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과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치실인데요, 칫솔모가 아무리 세밀하다고 하더라도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실을 사용하여 양치질 시 놓친 내용물까지 깨끗하게 없애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또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입냄새 제거에 필수적입니다. 구취는 입 안이 건조할수록 악화되기 때문인데요, 하루 6~8잔의 물을 나눠서 자주 마시도록 하고 식사 시에는 야채, 과일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혹시나 치주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아 내 세균이 증식하여 치아가 썩거나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심한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문제가 있다면 제때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체내의 문제가 위장을 타고 올라와 구취로 이어지는 것일 수 있는데요,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위장질환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위내시경 등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체내의 이상 신호를 개선한다면 구취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생활습관 개선 및 질환의 치료를 통해 불쾌한 입냄새를 완화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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