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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고
약까지 처방을 받았지만...

막상 이 약을 먹어야 할지 아님 말아야 할지
또 한참을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 약,
'스타틴'에 대한 궁금증!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권현철 병원장,
순환기내과 송영빈 교수와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를 통해 1/4,
간에서의 합성을 통해 3/4 가량이
생성되고 있는데요.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고지혈증을 개선합니다.

즉,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대표 약물입니다.

콜레스테롤의 약 3/4이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스타틴계 약물은
약 7종류 정도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보통 용량·보통 강도의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치는 운동과 식이로는
얻기 힘든 결과입니다.

또한, 고강도 스타틴의 경우에는
LDL 수치를 약 50%까지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틴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하며,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고강도 약을, 다른 질환이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은 경우라면
저강도 약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타틴은
평생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약입니다.

따라서, 그만큼
안전한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틴의 부작용으로
근육통, 근력 약화, 간 기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다고는 하나

건강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은
굉장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틴은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피부과의 항진균제(무좀약)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진균제 자체가 워낙 다른 약물들과
약물 상호작용이 많은 편인데요.

따라서, 스타틴과 항진균제를
같이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미리 상의한 후에
복용 여부를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닥터트루스 <오늘의 결론> -

심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찐(Truth)'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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