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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물 중 하나가 아기 체온계다. 말 못하는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는 점 때문에 출산 전 미리 구입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인터넷에서 구입 가능한 다양한 아기 체온계 중 최고의 브랜드이자 유명 인기 모델이 '브라운 체온계'다. 

아기 체온계를 구입하는 거의 모든 분들이 추천하는 체온계가 바로 브라운 체온계다. 필자 역시 브라운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다.

관련 글 : 출산 선물로 좋은 육아 필수품! 아기 체온계 추천 브라운 써모스캔 귀체온계 IRT6510

첫째 아이는 물론이고 둘째 아이때도 브라운 써모스캔 귀체온계를 추가 구입해 사용했다. 저렴한 가격이 아님에도 추가 구입했던 것은 5년 넘게 사용하던 제품이라서 혹시나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다행히 필자는 2개의 체온계가 모두 정상 사용 가능한 상태이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AS 문제가 있는 듯 하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아기 체온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면 답답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아기 체온계를 사용하는 상황이 아기가 아프거나 아플지도 모르는 상황인 만큼 부모 마음은 더 타들어 갈 수 밖에 없다.

정상 사용 가능한 아기 체온계가 2개나 있었지만 필자가 또 하나의 체온계를 추가 구입했다. 이유는 '비접촉식 체온계'라는 점! 그리고 샤오미에서 출시한 가성비 좋은 체온계라는 점!

샤오미 iHealth 체온계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2만원대 구입 가능하다. 브라운 체온계 반값에 구입 가능하다. 샤오미 브랜드 제품답게(?) 싼 가격에 구입 가능하지만 디자인과 제품 완성도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좋다.

체온계를 구입할 때 '예쁜 디자인' 때문에 체온계를 구입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체온 측정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한다면... 싸고 예쁜 디자인의 체온계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샤오미 iHealth 체온계를 만듦새나 디자인에서 브라운 써모스캔보다 좋다.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다. 이 가격에 이런 디자인, 이런 완성도의 체온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샤오미의 기술력에 놀라게 된다.

예쁜 디자인의 샤오미 체온계를 구입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측정된 체온을 믿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 필자 역시 이런 걱정 때문에 샤오미 iHealth 체온계를 서브 체온계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던게 사실이다.

브라운 써모스캔 귀체온계는 체온 측정시 귀에 체온계를 넣어야 한다. 일반 체온계보다는 쉽고 간편한 일이지만, 어린 아기에게는 이런 상황도 울음바다를 만들기 충분하다. 브라운 체온계로 온도를 측정하기 전에 1차 측정하는 체온계로 '샤오미 체온계'를 추천한다.

비접촉식 체온계라고 하지만 사용 방법은 아이 이마에 1초 정도 샤오미 체온계를 접촉하여 측정한다. 귀에 뭔가를 넣는 것보다 이마에 체온계를 대는 것이 덜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정상 상태의 필자 체온을 테스트로 측정했다.

샤오미 체온계는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사진 촬영시에는 정확한 온도 상태가 사진에 담기지 않았다. 필자가 테스트한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브라운 써모스캔 체온계 : 1회 36.7도 / 2회 36.6도 / 3회 36.6도
샤오미 체온계 : 1회 37.0도 / 2회 36.9도 / 3회 37.0도

브라운 써모스캔 체온계와 샤오미 체온계의 체온 측정 결과는 최소 0.2도 / 최대 0.4도 정도의 측정 결과 차이를 보여주었다. 두 체온계에서 측정한 체온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는 서브 체온계로 샤오미 체온계를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