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사용자 중 아는 분들은 강력 추천하는 아이폰 전용 추천 앱이 있다. 바로, '워크플로우(Workflow)'다. 인터넷에서는 '워크플로우'라고 불리지만 실제 앱스토어에서는 '단축어'란 이름으로 무료 배포되고 있다.
애플이 제공하는 몇 안되는 앱 중 하나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번 글에서 소개할 '와이파이 켜고 끄는 기능' 덕분에 애플 단축어 앱이 강력한 기능으로 애플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앱이란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끄는 단축어 명령어는 정말 쉽고 간단하다. 이 글을 보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긴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도 단축어(워크플로우)앱을 소개하는데 가장 좋은 기능이란 생각이 들었다.
iOS11 업데이트 당시 이슈되었던 그 기능
제어센터 와이파이 차단
iOS 11 이전에는 제어센터의 와이파이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의 와이파이(Wi-Fi)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무료 와이파이 및 이통사 제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와이파이 신호와 연결시 LTE나 3G 보다 더 느리고 불안전한 통신 상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와이파이 신호가 불안정한 경우 사용자가 아이폰의 제어센터에서 강제로 와아파이 기능을 끄고 켤 수 있었다.
하지만 iOS 11 부터 제어센터내 와이파이 버튼은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시간 동안 와이파이 신호 연결을 끊어주는 차단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관련 글 : 와이파이 이제 끄지 말고 잠시 차단하자! iOS 11 제어센터 내 와이파이 차단 기능
와이파이 기능을 끄고 켜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차단하고 재 접속 가능하도록 변경된 기능에 편리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전 기능이 더 편리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iOS 11 업데이트 시점에 많은 논란과 이슈를 불러왔던 것이다.
iOS 12 업데이트 후에도 변함없는 와이파이 차단 기능
최근 iOS 12가 정식 배포되었지만, 애플은 변없없이 제어센터내 와이파이 기능을 일시 차단하는 기능으로 제공했다. 약 1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 익숙해진 사용자들은 애플의 이런 변함없는 모습에 포기하고 애플이 제공하는 기능에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해서 사용자가 무조건 적응하고 따를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소개할 '단축어(워크플로어)' 앱을 설치해 필요한 단축어를 갤러리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애플이 제공하지 않으면 내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는 것!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단축어(워크플로우) 앱을 설치하는 것이다. 아이폰 앱스토어 실행 후 워크플로우 또는 단축어라고 검색 후 APPLE이 무료 배포하는 앱을 설치하면 된다.
단축어(워크플로우) 앱 설치 후 최초 실행한 모습이다. 첫 화면인 '보관함'에는 본인이 생성 및 다운로드한 단축어가 보관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공간 상태다.
앱 화면 아래쪽 '갤러리'를 선택하면 애플에서 무료 제공하는 단축어를 확인후 필요한 단축어(워크플로우)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와이파이 기능을 켜는 단축어와 와이파이 기능을 끄는 단축어를 직접 만들어 보관함에 추가할 예정이다.
'단축어 생성'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무제 단축어란 이름의 생성 화면이 나오고, 화면 아래쪽에 위치한 '검색' 입력란에 '와이파이(Wi-Fi)'를 입력해 단축어에서 제공하는 아이폰 기능을 선택한다.
Wi-Fi 설정 기능을 선택하면 아이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기능 선택 후 무제 단축어라는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서 위쪽 메뉴 버튼을 누르면 생성하는 단축어 이름 및 아이콘, 시리 기능 설정 등을 변경할 수 있는 상세 설정 화면이 나타난다.
이름, 아이콘, 시리 등록 등의 설정을 하고 완료하면 끝! 어렵게 느껴지던 '단축어(워크플로우)'를 신규 생성했다.
'Wi-Fi 켜기'와 'Wi-Fi 끔' 이란 이름으로 아이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단축어를 생성했다. 생성한 단축어(워크플로우)는 시리(Sir)로 실행 가능할 뿐 아니라 아이폰 위젯으로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제어 센터가 아닌 위젯 화면에서 실행해야 한다는 차이는 있지만, 위젯 화면에서 단축어 실행 방법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어센터만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젯 화면에 '단축어' 앱을 등록하면 생성한 단축어가 위젯 영역에 표시된다. Wi-Fi 끔 단축어 위젯을 실행하고 제어센터를 확인해보면... 와이파이 차단이 아닌 와이파이 기능이 꺼진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