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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는 건 건강과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음식을 섭취할지 고민하고 그에 맞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때 먹는 음식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은 바로 신선한 채소류나 과일 등인데요, 이들과 달리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알려진 ‘라면’은 나트륨 덩어리 취급을 받으며 몸에 해로운 음식으로 손꼽히곤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대표 분식으로 자리 잡았는데, 혹시 건강을 생각해 라면을 좋아하지만 섭취하길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알려드릴 정보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트륨 덩어리 취급을 받던 라면도 분명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으니 말입니다.

라면을 건강하게 먹기 참 어려운 일 같지만 생각보다 쉽습니다. 우선 첫 번째 방법은 냄비를 두 개로 나눠서 끓이는 것인데요, 이렇게 할 경우 나트륨 함량을 약 27%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선 냄비를 두 개 준비하고 한 냄비에는 면을 끓이고 다른 냄비에 옮겨 담습니다. 면을 한 번 끓인 뒤 스프를 푼 냄비에 면을 넣는 것인데, 이렇게 할 경우 1,890mL 정도였던 나트륨을 약 1,645ml 정도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라면에 우유를 넣는 방법은 나트륨 함량을 낮춰 라면만 먹으면 붓는 분들에게 좋다고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오히려 본래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더욱 더 높인다는 사실. 아시나요?
 
라면에 있는 나트륨에 우유 속 나트륨이 더해져 더 짠 ‘라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덜 짜게 먹으려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더욱 짜게 라면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면의 감칠맛 나는 국물은 찬밥을 말아먹으면 '일품' 국밥이 됩니다.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곤 하는데요, 하지만 바로 이와 같은 행동이 나트륨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겠습니다.
 
그런데, 라면만 먹어서는 영 배가 안 채워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는 밥을 더 먹기보다 면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면을 먹을 때 대개 잘 씹지 않고 삼키기 쉬운데, 이는 포만감을 제대로 줄 수 없는 행위인데다 위장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면과 함께 있는 채소를 같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