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건강법.
‘계단 오르기’를 매일 할 때 나타나는 변화들
평소 꾸준하게 하는 운동이 있으신가요? 달리기, 걷기,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이 요즘 많은 분들이 하는 운동이 아닐까 싶은데요, 의외로 꾸준히 하는 사람은 없지만, 효과만은 확실한 운동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계단 오르기입니다. 계단 오르기는 평소 일상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으로 선택하는 분들보다 이동을 위해 계단을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확실한 운동 효과를 갖고 있어 매일 하는 운동으로 탁월한데요, 매일 계단 오르기를 하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 효과를 한 번에!
계단 오르기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한꺼번에 낼 수 있는 운동입니다. 30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걷기보다 최대 3~4배, 빠르게 걷기보다는 2배나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종아리에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에 척추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단 오르기는 잘못된 자세로 할 경우 무릎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며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그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계단 오르기 올바른 자세
그렇다면 계단 오르기의 올바른 자세는 어떤 자세일까요? 먼저 발의 1/2~1/3정도 계단에 올려두어야 합니다. 근육을 이완해주는 역할을 위해 무릎 관절을 완전히 펴면서 걷는 것도 좋습니다. 또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곧게 편 상태에서 상체를 약간 앞으로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운동으로 계단을 오를 때는 평소 이동을 위해 걸을 때와 다르게 다리에 무리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한데요. 근육이 과하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해야 합니다. 휴식 중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분은 계단 오르기 피하세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계단 오르기는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도 필요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계단을 오르는 것은 좋아도 내려가는 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에는 관절 한 곳에 무게가 집중돼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관절염 환자 분들이라면 이 같은 사실을 꼭 염두에 두시고 계단 오르기를 할 때 꼭 바른 자세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 임혜정 에디터 / 사진 : 김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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