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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겪어봤을 어지럼증! 

증상도 여러 가지,
원인도 여러 가지인 어지럼증은
대체 어느 경우에 병원을 가야 하는 것인지
혼동되기 마련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종원 교수와 함께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과
어느 경우에 꼭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는 
귀에서 비롯된 어지럼증(말초성 어지럼증)과
뇌에서 비롯된 어지럼증(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됩니다.

귀로 인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이석증과 메니에르병 등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세반고리관 내의 이석이 이탈해 생기는 것으로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양상의
어지럼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속이 메스꺼운 느낌(오심)이 들고
구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한 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에 림프액이 너무 많아져
생기는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더불어
이명,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개 젊은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이런 귀에서 비롯된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 뇌출혈 등
뇌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가 그러한데요.

특히나 어지럼증과 함께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팔다리 어느 한 쪽의 힘이 빠지거나 하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러한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를 포함한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립성 어지럼증이 있는데요.

이는 수직적인 자세 변화에 따라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순간적으로 부족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어지럼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기타 다양한 원인으로
어지럼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어지럼증을 경험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증상이 사라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 느껴보는 심각한 어지럼증인 경우,
어지럼증과 더불어
혈관과 관련한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또 어지럼증과 함께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하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꼭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찐(Truth)'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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