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을 차갑게 만들어 살을 뺀다?
요즘 핫한 ‘크라이오테라피’에 대해 알아봐요!
여름이 되면서 더 뜨거워진 다이어트 열풍에 너도나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은 물론 노출이 많은 여름옷을 입기 위해서 다이어트는 어쩌면 필수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혹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다면 어떤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가요?
지방이 거의 없이 탄탄하고 예쁜 몸매를 만드는 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꿈같은 로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기에 예쁜 몸매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각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유독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크라이오테라피’. 아마 인터넷 기사에서 우연히 접하셨을 거 같은 방법인데요, 수직으로 된 태닝부스에 가만히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지는 방법이 바로 ‘크라이오테라피’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추위 속에서도 살을 뺄 수 있단 생각에 여름철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것일까요?
추위를 이용한 다이어트 ‘크라이오테라피’
크라이오테라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다이어트와 조금 다른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라 하면 매우 더운 상황에서 열심히 움직이고 땀을 흘려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라이오테라피는 조금 다릅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인공 태닝 스프레이와 자외선을 쬐는 대신 회색빛 차가운 미스트를 전신에 맞게 됩니다. 미스트로 인해 얼음장 같이 차가운 상태가 태닝부스 안에 유지되기 때문에 몸이 매우 추운 상태가 되는데요, 이 미스트는 무려 영하 130도씨에 달하며 이 안에서 3분 정도의 시간 동안 있게 됩니다.
‘영하 130도에서 3분이나 있는다고?’ 이 이야기를 들으면 놀랄 수밖에 없는데요. 감기에 걸리거나 어디 몸에 동상이라도 걸리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절로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크라이오테라피는 ‘테라피’답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크라이오테라피의 다양한 능력들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는 신체의 회복력을 끌어 올려 회복시간이 꽤나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엔돌핀 분비가 증가하는 건 물론 콜라겐을 활발하게 생성될 수 있게 도와줘 스킨 타이트닝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는 3분 간 신체를 추위에 노출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칼로리를 태워 ‘다이어트 효과’를 경험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진 크라이오테라피만 믿고 다이어트를 해도 괜찮은 걸까요? 누구에게나 이 시술이 효과가 있고 가장 걱정되는 결과인 요요 현상이 일어나진 않을까요? 이쯤 되면 아마 크라이오테라피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에 ‘나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만약 이에 해당된다면 그 신뢰감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시술인지 꼭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세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의 가장 정석이라 보는 것은 바로 ‘운동’과 ‘식단조절’입니다. 두 가지가 적절하게 병행되었을 때 우리 몸은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이 힘들 때 각종 시술이나 방법에 의존하게 되는데, 크라이오테라피 역시 이에 속합니다.
짧은 시간 간편하게 테라피를 이용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크라이오테라피는 살을 빠지게 해 체중 감량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체력 향상’이라는 점은 놓칠 수 있습니다. 하오니 좀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크라이오테라피에 의존하여 다이어트를 하기 보단 적절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력 향상까지 함께 기대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크라이오테라피는 그저 ‘이런 다이어트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만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당 방법을 100% 신뢰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 운동법을 찾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글 : 임혜정 에디터 / 사진 : 김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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