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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USB 샌디스크 커넥트(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을 알고 나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필자 역시 이번 리뷰 전까지는 일반 USB 메모리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품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제품 사용 과정에서 무선 USB 샌디스크 커넥트 는 달랐다.

특히, 요즘처럼 다양한 기기를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하고 외부 기기 연결 포트가 다양해 지는 상황에서 무선 방식을 이용하는 샌디스크 USB 무선 스틱은 높은 편의성으로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이것 하나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이 들만큼 요긴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워라밸(워라벨)은 Work-Life Balance(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사용하는 표현이다.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이다. 쉽게 말해서 '저녁이 보장된 직장'을 말한다. 

워라밸이 가능하려면 단순히 일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마련되어 있을 때 보다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내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은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플래시 드라이브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큼 휴대성이 높고, 별도의 무선 장비(무선 AP) 없이도 무선으로 미디어에 엑세스하거나 큰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최대 용량은 256GB이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에 저장된 비디오 또는 음악 파일은 동시에 최대 3대의 다른 기기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USB 포트가 준비된 상황이라면 일반 USB 메모리와 동일하게 USB 커넥터를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IT 디바이스간 자료 전송의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은 메모리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 두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동일하지 않다면 어떨까? USB 메모리에 전송할 데이터를 담아도 애플 맥북 프로와 같은 기기를 사용한다면 추가 젠더가 준비되어야 USB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샌디스크 커텍트 무선 스틱은 이런 제약이 없다.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USB 포트 하나 없는 노트북, 애플 맥북 프로를 사용하다 보면 가장 난감한 순간이 바로 USB 메모리를 건네 받을 때다. 자료를 전달 받는 입장에서 다른 방식으로 자료 전단을 요청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파일 사이즈가 크다면 이메일을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어려운 부탁이 된다.

휴대용 USB 타입C 젠더(허브)를 갖고 다녀야 하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은 애플 맥북 프로와 같이 USB 포트 대신 USB-C 포트만 탑재한 노트북을 위한 제품이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USB-C 포트에 USB 커넥터를 연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은 '무선' 기능을 활용해 연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 측면에 위치한 전원 버튼을 누른다. 전원이 켜지면 제품 전면에 작은 크기의 LED가 점멸하며 전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의 전원을 켠 상태에서 맥북 프로의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검색 기능을 확인하면... 'SanDisk Connect ******'이란 이름의 와이파이 신호가 확인된다. 해당 네크워크 신호에 연결한다.

무선 와이파이에 정상 연결되고 나면, 별도의 전용 앱 설치 없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실행 후 아래 URL을 입력한다.

www.sandisk.com/wfd

*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에 정상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샌디스크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애플 맥북 프로와 무선 연결된 상태에서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으로 큰 사이즈의 파일 복사 테스트나 영상 파일의 스트리밍 재생 테스트에서도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끊김없이 원하는 작업이 가능한 안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는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를 통해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 사용 방법을 확인해 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Connect Drive'를 무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 전용 앱을 실행 후 제공되는 도움말을 따라 아이폰과 무선 연결한다. 앞에서 소개한 노트북과 동일하게 아이폰(스마트폰)에서도 와이파이 기능을 사용해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과 무선 연결한다.

무선 연결된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에 저장된 동영상을 다운로드 과정없이 아이폰에서 직접 스트리밍 재생한 모습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G패드'에서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을 연결한 모습이다. 추가 기기 연결시에도 이전 연결된 아이폰은 연결해제하지 않았다.

동시에 최대 3대 기기까지 스트리밍 재생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테스트해 보는 과정에서 놀라움을 경험하게 된다. 무선 연결의 편리함은 물론이고 스트리밍 과정에서 버퍼링 없이 정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무선 연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전용 앱에서 음악 파일을 재생해 보고, 아이폰에서 촬영한 동영상 파일을 전송(파일 복사)해 본다. 이 과정에서 한번도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지지 않고 안정적이다. 무선 연결이지만 연결 방법이 쉽고 간단하며, 연결 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한다.

▶ USB 포트가 없는 디바이스 사용자
▶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휴대용 모바일 기기 사용자
▶ 애플 맥북 프로 사용자
▶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분

개인 업무나 공동 작업시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 하나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동시에 여럿이 무선 연결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전을 제외하면 제품을 가방에 넣어 둔 채로 사용이 가능할 만큼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은 업무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멋진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샌디스크 커넥트 무선 스틱에 복사(백업)할 수 있으며, 샌디크스 커넥트 무선 스틱에 저장된 동영상 파일을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재생할 수 있다. 

충전을 제외하고는 연결이 필요없는 자유로운 무선 USB 메모리의 편리함은 단 한번만 사용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런 매력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