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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에 백업한 사진을 쉽게 공유하는 방법, Google Photo 공유앨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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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9:4225,217 읽음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사진 한 컷 촬영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셔터 한번이 곧 돈(필름값)이었으니 불필요한 사진 촬영은 자제했던 것이 사실이다. 36장 필름 한 통을 구입해서 몇달을 두고 두고 사용했을 정도였으니까. 촬영 후 인화 과정에서도 흔들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외에는 대부분을 인화했기에 사진은 곧 '돈'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사진 촬영과 인화 모두 한번 더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등장하면서 일상 생활 속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긴다. 1박 2일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이 수백장을 넘을 만큼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가볍고 경쾌하다. 사진 촬영 뿐 아니라 인화 역시 가정에서 포토 프린터로 원하는 사진만 골라서 인화할 수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문제는 바로 '보관(백업)'이다. 십여장의 사진을 촬영했고, 간직(보관)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 한번 다녀와서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했다고 생각해보자. 약 2~3MB 사진 파일 파일이 수백장이면 MB(메가바이트)가 아닌 GB(기가바이트) 단위까지 데이터가 생성될 수 있다.

구글 포토(Google Photo)


사진 데이터 백업을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외부 저장장치(스토리지) 구입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도 있다. 필름이 곧 돈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저장 공간이 곧 돈이다. 즉, 스토리지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촬영한 사진의 보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 사용자의 데이터 백업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구글 포토(Google Photo)'다. 구글 포토는 무제한 무료 서비스로 일정 화질 이하의 사진 및 동영상을 자동으로 무제한 백업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하고 있다.

관련 글 :: 구글 포토(Google Photo),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진과 동영상 백업을 위해 구글 포토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 글에서는 구글 포토에 백업된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유 앨범' 기능을 소개하려 한다.




사진 .... 백업과 공유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을 확인 후 백업(보관)한다.
백업한 사진을 필요한 사람에게 공유한다.

이런 상황이 사진 전문가(포토그래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누구에게나 당연한 상황이며, 사진을 촬영해서 활용하는 아주 기본적인 과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이 과정을 통해서 백업하고 공유한다.

구글 포토(Google Photo)


구글 포토(Google Photo)는 당연하고 빈번한 이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용하는 PC에 자동 백업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카메라(스마트폰)와 PC 연결시 자동으로 촬영한 사진을 구글 포토로 백업한다. 그리고 구글 포토에 백업한 사진과 동영상은 '공유 앨범'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공유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구글 포토 사용자 또는 구글 사용자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다. 이메일로 공유되는 URL을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라면 구글 포토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공유 앨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글 포토의 사용자가 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구글 포토 '공유 앨범' 만들기


구글 포토에 업로드 된 사진을 공유하는 방법은 공유 앨범 외에도 다양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이나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와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공유 방법도 있고, 이메일로 보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량의 사진이 대상이라면 그리 쉽고 간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구글 포토의 '공유 앨범'은 한 장의 사진은 물론이고 수십, 수백장의 사진도 '앨범'으로 만들어 공유하기 때문에 쉽고 간단하다. 그 뿐 아니라 앨범(album)이란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서 초대된 사용자가 앨범 속 사진을 보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서 앨범을 같이 만들어 갈 수도 있다.

구글 포토의 공유 앨범은 어떻게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구글 포토(Google Photo)

구글 포토의 공유 앨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포토를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공유 앨범의 기본 조건이 구글 포토에 공유된 사진을 모아서 공유 앨범을 만드는 것이므로, 위와 같이 구글 포토에 백업된 사진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구글 포토 : 공유 앨범 - 사진 선택

구글 포토를 실행 후 메뉴에서 '공유 앨범'을 선택한다. 공유앨범 생성 후 공유할 사진을 구글 포토에서 선택한다. 


구글 포토 공유 앨범

선택한 구글 포토의 사진으로 공유 앨범을 만들고, 수신자 및 공유 방법을 선택한다. 이 때 구글 포토 사용자가 아니라면 사용하는 서비스(앱)을 선택하거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도 있다.


공유 앨범 : 공유 옵션, 댓글, 공유 앨범 확인

구글 포토에 생성한 공유 앨범은 앨범별로 공유 옵션을 변경할 수 있으며, 앨범에 댓글을 남겨 소통할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구글 포토에서 공유 앨범 메뉴를 통해서 현재 공유되고 있는 앨범을 확인하고 관리(변경)할 수 있다.



구글 포토 '공유 앨범'은 이런 분께 좋아요!

구글 포토로 사진과 동영상 백업을 사용 중 인 분.
친구, 가족에게 다수의 사진을 공유하는 분.
구글 포토에 백업한 사진을 '폴더(앨범)'로 만들어서 관리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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