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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 긴급 상황 이외 유용한 사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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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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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14:069,243 읽음

비상등, 긴급 상황 이외 유용한 사용 방법은?
 
비상등은 이름 그대로 자동차를 타고 가다 '비상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하는 점멸등입니다.
본래 긴급 시에 사용되는 것이지만, 긴급 상황 이외에도 유용한 사용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상등의 의미와 다양한 사용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상-등 非常燈
-아주 긴급하거나 위급할 때에 남에게 그것을 알리기 위하여 켜는 등. 구급차는 비상등을 켜고 질주하였다.
-보통의 조명용 전원 계통에 고장이 났을 때 전지(電池) 전원으로 전환한 조명등. 선박이나 극장 따위에서 긴급할 때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쓴다.
비슷한 말 : 비상 조명등




비상등 사용, 외국과 달라

경적이나 상향등이 일종의 적대감 표시로 여겨지는 것과 반대로 비상등은 앞이나 뒤 차에 감사와 사과의 의사를 표현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운전하면서 이런 문화가 '신기하면서도 재밌다'라고 말하는데요 이유는 외국의 경우 대부분 운전자의 소통은 수신호로 이루어지며 외국에서 자동차의 비상등이 깜빡거리고 있다는 것은 정말 긴급하거나 위급상황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비상등의 기본적인 용도는 비상 상황에 처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길 위에서 차가 고장 나서 있을 때, 갑작스러운 정체나 사고로 길이 막혀 급제동할 때, 응급환자가 발생해 급하게 이동해야 할 때 비상등을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도로 합류지점이나 막히는 길에서 뒤 차의 양보를 받았을 때, 부주의한 운전으로 다른 차를 놀라게 했을 때 비상등을 자주 사용합니다. 간혹 다른 차의 무리한 추월과 끼어들기로 기분이 상했을 때도 ‘비상등 한 번만 켜도 기분 나쁜 게 사라진다’고 할 정도로, 비상등은 경적이나 상향등을 이용한 의사 표현에 대한 정중한 응답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비상등 사용 범위는?


▶ 운전자 간 예의 표시

초행길 또는 측 후방 차량을 보지 못하고 갑자기 기어들었을 경우 뒤 차량에 미안합니다. 양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비상 깜빡이를 3회 정도 점멸해서 운전자 간 예의를 표시합니다.

 

  

▶ 위험을 알리는 정보

전방에 장애물이 있거나, 급하게 정지를 해야 할 경우 후방 차량에 이를 알려 위험 상황을 미리 인식할 수 있도록 사용되기도 합니다.



   

▶ 나와 타인을 지키는 존재감 표시

짙은 안개 또는 폭우로 차선조차 분간하기 힘들 경우 나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알려 타인으로부터 차간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비상등을 점멸해야 합니다.


 

▶ 원활한 교통질서

탑승자의 승하차를 위해 잠시 정차해야 할 경우에 비상등을 켜주는 것은 뒤 차량에 미안함과 동시에 피해 가라는 의미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주차를 하려고 할 때

주차를 하려고 할 때 뒤에 오는 차량에게 비상등으로 주차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여야만 주차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해 줄 수 있습니다. 후면 주차를 위해 지나가는 보행자들에게도 비상등을 점멸하여 시선을 주목시켜 안전하게 피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 한국 지엠 블로그


보복 운전과 연관성

경적을 마구 울리거나 앞에 끼어들어 갑자기 급정거하는 등의 난폭운전, 이른바 '보복운전'이 최근 발생율이 높은데요 실제 경찰청이 지난해 발생한 보복 운전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보복 운전의 50% 이상이 '진로 변경, 끼어들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로를 변경할 때는 당연히 방향지시등을 켜야 하고 다른 차량의 흐름에 장애를 주지 않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나, 이런 기본적인 운전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상대의 분노를 유발해 보복 운전을 부를 수 있으므로 비상등을 켜 사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보복운전의 피해를 막는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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