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혼자서도 아기와 외출 가능하다?! 미니버기 XS 유모차 끌고 이케아 고양 쇼핑 나들이
걷지 못하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찾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면 남일 같지 않았다. 얼마나 심심하면 저 어린 아기를 데리고 나왔을까? 처녀 총각 시절에는 몰랐다. 어린 아기를 데리고 사람 많은 곳에 다니는 엄마 아빠가 그냥 한심해 보였다. 요즘 노키즈존과 마찬가지라고 할까. 그냥 집에서 쉬면 되지 왜 아기를 데리고 나와서 시끄럽게 울고 주변 사람에게 불편을 줄까?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스스로 이유를 찾게 되었다. 엄마 아빠도 사람 아닌가. 심심하고 무료한 삶에 즐거움을 주고 싶은 것도 이유겠지만, 무엇보다 아기를 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유모차를 태우고 걷는 것.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해도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는 곳이 쇼핑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쇼핑몰로 바람 쐬러 나오는 엄마들이 많다는 것!
나 혼자 갈 수 있을까?
- 초보 엄마 -
처음 유모차를 끌고 쇼핑몰에 오는 엄마들은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운전을 하는 엄마라면 운전 중 아이가 울거나 보채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고, 운전을 못하는 엄마는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부터 걱정하게 된다.
생후 6개월 이하의 아기라면 아기띠보다는 유모차를 먼저 챙기게 된다. 특히, 100일 전후의 신생아라면 유모차는 필수품이다.
유모차를 들고 혼자서 쇼핑몰에 간다는 것은 초보 엄마에게 도전일 수 밖에 없다. 이 도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휴대용 유모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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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기내반입 가능한 휴대용 미니 유모차, '미니버기 XS'와 함께 추석 연휴 이케아 고양점 방문 모습을 통해 미니버기 XS라면 엄마 혼자서 외출 가능한 이유를 살펴보려 한다.
휴대성
어린 아기일수록 챙겨야할 짐이 많다. 젖병과 기저귀는 물론이고 분유 탈 물이 담긴 보온병도 챙겨야 한다. 거기에 아기 이불에 아기 로션, 여분의 젖병과 젖꼭지까지 챙기다 보면 어느새 가방은 가득 차게 된다. 엄마가 핸드백 대신 백백을 챙겨 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니버기 XS는 작고 가볍다. 우선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디럭스 유모차 대비 트렁크 공간에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디럭스 유모차는 중형차 기준 트렁크의 대부분 공간을 차지하므로 마트나 슈퍼에서 구입한 물건을 트렁크에 넣기 어렵다. 미니버기 XS는 다르다. 트렁크에 차지하는 공간이 작으니 트렁크를 비울 필요도 없고, 더 많은 짐을 싣을 수 있다.
작고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는 대중교통 이용시 빛을 발한다. 미니버기 XS는 한손으로 접을 수 있다. 휴대용 미니 유모차라고 해도 접고 펴는 과정에 두손을 사용해야 한다면... 아기는 어떻게 할까? 미니버기 XS는 한 손으로 아이를 안거나 든 상태에서 다른 한 손으로 유모차를 접을 수 있다. 접은 유모차를 펴는 것도 한 손으로 가능하다.
아기와 함께 외출할 때 한 손으로 뭔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아기띠를 하면 두 손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2분의 짧은 시간을 위해서 아기띠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동성
미니버기 XS의 '한손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엘리베이터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다. 유모차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은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는 이런 이용자 뿐 아니라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최고층이나 최저층이 아닌 경우, 중간층에서는 엘리베이터를 몇대쯤 보내야 탈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가능하면 엘리베이터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보다 많은 유모차 이용객들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미니버기 XS는 한 손으로 접고, 한 손으로 펴고,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끈이 없다는 건 단점이지만, 5분 이내의 상황에서는 힘들지 않게 한 손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모차 구입시 직원분들이 유모차를 밀어보라고 권한다. 이유는 잘 밀리는 유모차가 있기 때문! 물론 요즘 유모차들은 대체로 부드럽게 잘 밀리지만, 휴대용 유모차는 조금 다르다. 휴대성만 강조한 유모차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사용성은 아쉬움을 남긴다.
미니버기 XS는 신생아부터 이용 가능한 유모차로 휴대용 미니 유모차지만 안락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자랑한다.
유모차 손잡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손으로 유모차를 밀고 당길 수 있다. 방향 회전도 자유롭고 부드럽게 밀리는 느낌으로 손목 부담도 줄였다.
미니버기 XS 유모차는 접었을 때 고정시키는 고리가 있는데... 유모차를 펼쳤을 때는 가벼운 짐을 걸어두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보통 아기 짐을 담은 가방이나 구입한 물건(쇼핑백)을 걸어두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미니 사이즈
유모차 크기가 작으면 휴대성만 좋다? 아니다. 미니버기 XS 유모차는 미니 사이즈로 디럭스 유모차 대비 사용하는데 있어서 편리함을 제공한다.
혼자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다 보면 좁은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 하나 빠듯하게 빠져나갈것 같은 공간에 디럭스 유모차는 이동하기 어렵다. 조심 조심해서 밀고 가볼 수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미니버기 XS는 미니 사이즈로 좁은 공간도 여유롭게 빠져 나간다. 이는 대형차 보다 경차가 운전하기 쉽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신생아 유모차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니버기 XS는 신생아 유모차다. 둘째 아이를 낳고 유모차 구입(선택)시 가장 고민했던 것이 '신생아 사용 여부'다. 생각보다 신생아때 엄마와 외출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 중 하나가 예방 접종이다.
쇼핑몰 뿐 아니라 병원에 갈 때 유모차를 챙겨 가야 하는데... 신생아가 탈 수 있는 유모차는 '디럭스급 유모차'라는 생각 때문에 미니버기 XS 구입을 주저했던 것.
결론부터 말하면 미니버기 XS 유모차는 기내 반입 가능한 휴대용 미니 유모차지만, 디럭스 유모차처럼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를 태울 수 있다.
170도 침대형 시트와 볼베어링 그리고 총 6개의 서스펜션으로 신생아 아기도 탈 수 있는 유모차가 바로 미니버기 XS다.
미니버기 XS 유모차는 최고의 안락함을 줄 수 있는 더블 쿠션 시트를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 이불이나 시트, 배게를 추가 사용하는 경우에도 넓은 공간으로 여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디럭스 유모차만 가능하다는 생각은 할 필요 없다. 미니버기 XS 유모차는 휴대용 유모차지만 디럭스 유모차 못지 않은 사용성을 보여준다.
튼튼함
미니버기 XS는 둘째 아이 유모차다. 하지만 가끔씩 6살 첫째 아이가 빌려 탄다. 동생 유모차라고 말해보지만 5분이라도 타고 싶다는 첫째의 요구를 무시하긴 어렵다.
18kg의 첫째 아이가 미니버기 XS에 올라 타도 끄떡없다. 튼튼한 에어포일 타입 프레임은 20kg 가까운 아이의 몸무게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버틴다. 작고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가 이렇게 튼튼하다는 것에 놀라게 되는 순간이다.
미니버기 XS 유모차는 쓰면 쓸수록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휴대용 미니 유모차다. 둘째 아이 역시 돌 전에 돌 기념 촬영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다. 아기와 함께 여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휴대용 미니 유모차는 필수품이다.
미니버기 XS는 엄마 혼자서 아기와 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