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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 가전기기 박람회가 'IFA(국제가전박람회,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IFA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혁신적인 가전제품과 정보기술(IT) 기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중 LG V30는 다양한 개별 매체에서 선정하는 '최고 제품'으로 잇달아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글에서는 IFA 2017에서 다수 매체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한 LG V30의 개봉기와 디자인을 소개하려 한다.

최근 출시된 LG G6나 LG Q8 등 LG 스마트폰는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LG V30 패키지 역시 그런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패키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존 LG V20에서 보여주던 색다른 패키지 개봉 느낌은 사라져 아쉬움을 남긴다.

관련 글 : V20를 만나다! LG V20 개봉기

스마트폰 관리를 위한 부드러운 소재의 천(융)을 기본 제공하는 것 역시 최근 출시되는 LG 스마트폰의 공통점 중 하나이며, LG V30에서도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박스 개봉시 스마트폰을 덮고 있다.

LG V30 디자인을 살펴보기 앞서서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LG V30는 B&O 번들 이어폰이 제공되며, 고속 충전(9V) 지원 어댑터(충전기)가 기본 제공된다. 그 외에 USB-C 포트 탑재로 이전 충전 케이블을 호환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젠더도 기본 제공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 중 새롭거나 특별한 구성은 보이지 않는다.

디자인만 가지고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 때문에 스마트폰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꽤 많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 디자인은 최종 선택(구입)시 가장 중요한 선택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LG V30와 같이 플래그십 모델이라면 제조사별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향평준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그런 상황에서 LG V30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대신 LG V30를 구입할 분명한 이유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LG V30는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련되고 미려한 디자인! LG G6에서 처음 선보인 풀비전을 보다 완성도 높여 제품에 탑재한 느낌이다. LG V30의 세련되고 미려한 디자인은 어떤 설명(말)보다 사진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LG V30의 사진을 나열해 본다.

십여장의 LG V30 사진을 통해서 무엇을 확인했는지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LG V30은 '라벤더 바이올렛(Lavender Violet)' 모델은 기존 LG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컬러 모델로 세련된 LG V30의 디자인에 한층 더 멋짐을 선사하는 컬러라 할 수 있다. 



LG V30의 첫인상은...

LG V 시리즈가 갖고 있던 이미지는 사라졌다. LG G 시리즈의 완성작이라 할만큼 G와 V 시리즈가 닮은 모습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변화가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다. 라인업이 다르니 다른 매력을 갖는 것이 좋지만, LG V30가 보여준 변화는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 많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 괜찮은 변화라 생각들었다.

세련된 디자인에 잘 만들어진 제품의 완성도, 어떤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하드웨어 성능까지 LG V30는 확실히 잘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LG V30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 첫인상의 아쉬운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