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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립으로 돌아온 이완 맥그리거 추천 영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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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01:5516,911 읽음

릴러 명작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샤이닝> 은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 중 한명 '잭 니콜슨' 의 신들린 연기와 스티븐 킹 원작 다운 탄탄한 스토리,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관객을 쥐락 펴락 하는 연출로 여전히 화자 되고 있는 작품 입니다.

@영화 닥터슬립은 샤이닝의 후속작 이다.

그리고 1980년 개봉한 영화 <샤이닝> 의 정식 후속작 <닥터 슬립> 이 11월 개봉된 다는 소식이 전해 진 후 많은 영화 팬들은 이 영화를 목 놓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 <샤이닝> 에서 살아 남은 '잭 토랜스(잭 니콜슨)' 의 아들 '대니 토랜스' 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닥터 슬립> 은 어린시절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채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사람들을 돕고 있는 대니 토랜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 역할을 '이완 맥그리거' 가 맡고 있습니다.

<샤이닝> 을 인상 깊게 보셨던 분들에게 <닥터 슬립> 은 굉장히 애착이 갈 수 밖에 없는 작품일 것 같은데요. 오늘은 영화 <닥터 슬립> 개봉 이전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볼만한 작품들을 소개 해 드리며, <닥터 슬립> 과 이완 맥그리거를 기다려 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1.
트레인 스포팅
Trainspotting, 1996

@영화 <트레인스포팅>

첫번째 소개 해 드릴 영화는 1996년 이완 맥그리거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작품 <트레인스포팅> 입니다. 이 영화는 다소 자극적이고 암울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선보이며 감독 '대니 보일' 과 주연 배우 '이완 맥그리거' 를 스타덤에 오르게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특히, 주인공 '랜턴' 역의 이완 맥그리거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로서 정말 이완 맥그리거의 혼신의 연기가 빛나는 인생 캐릭터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트레인스포팅2> 도 개봉해서 1편의 배우들이 세월을 거슬러 다시 뭉쳤는데, 국내에서는 딱히 이슈가 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네요.


#2.
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1998

@영화 <벨벳 골드마인>

영화 <트레인스포팅> 못지 않게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뮤지컬 / 음악 영화 <벨벳 골드마인> 이 두번째 소개 해 드릴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음악도 음악이지만 조나단 리스마이어스,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찬 베일 등 현재도 인지도 높은 배우들의 '글램록' 스타일을 과감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램 록 : 197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화려한 의상과 화장, 외관적인 특징을 강조한 록의 장르

이완 맥그리거 역시 이 영화에서 굉장히 파격적인 연기를 시도하는데요. 연기면 연기, 비쥬얼이면 비쥬얼, 음악이면 음악, 지금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가 바로 <벨벳 골드마인> 이 아닐까 싶습니다.


#3.
물랑루즈
Moulin Rouge, 2001

@영화 <물랑루즈>

아마 이 영화를 보시진 않았더라도, 포스터를 한번쯤 보셨던 분들은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벨벳 골드마인> 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관련된 영화로 여전히 많은 영화 팬분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물랑루즈> 역시 이완 맥그리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완 맥그리거 뿐만 아니라 니콜 키드먼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고, 연기력이면 연기, 노래면 노래, 연출이면 연출, 스토리면 스토리 모든 부분이 현재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꼭 한번 감상 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스타워즈 시리즈
Star Wars : Episode I, II, III
1999~2005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말이 필요 없는 명작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이완 맥그리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I, II, III 에서 스타워즈 역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최고의 캐릭터, 제다이 '오비완 캐노비' 역을 맡아서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오비완 캐노비' 는 스타워즈 시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인데요. 에피소드 I 에서는 풋풋한 제다이 역할을 맡으며 '콰이곤 진(리암 니슨)'의 제자 느낌이었다면, 에피소드 II 와 III 부터는 본격적으로 제다이의 중심인물이 되어 영화 속에서 멋진 활약을 펼칩니다.

아시다시피 스타워즈 시리즈는 4편 부터 6편까지 먼저 개봉하고, 프리퀄 작품으로서 1편~3편이 개봉했는데요. 1편 ~ 3편은 비교적 오래 되지 않은 + 여전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 그러면서 스토리의 시작 이다 보니 스타워즈를 입문 하시는 분들에게도, 이완 맥그리거 팬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작품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영화 <아일랜드>

아마 개봉 당시 이 영화를 직접 보셨던 분들이라면 감독의 상상력에 정말 크게 놀랐을 것이고, 지금 다시 이 영화를 보더라도 '어떻게 2005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지?' 라며 놀랄 수 있는 그런 영화 <아일랜드> 입니다.

복제인간 이라는 SF 의 전형적인 주제를 지금 다시 보더라도 식상하지 않게 정말 멋지게 풀어낸 작품으로서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명작 중 하나로 손꼽고 싶습니다.


#6.
곰돌이 푸, 다시 만나서 행복해
Christopher Robin, 2018

오늘의 마지막 소개 영화는 비교적 최신 작품 이네요.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으며, 얼마 전 까지는 정말 핫! 하기도 했던 '곰돌이 푸' 의 실사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영화에서 역시 이완 맥그리거는 '크리스토퍼 로빈' 역할을 정말 잘 소화 해 내는데요.

특히 일반적인 책 속에서 등장하는 어린 아이 '크리스토퍼 로빈' 의 어른이 된 모습을 연기하며 그의 빼어난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완 맥그리거는 사실 많은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그의 경력과 이름 값을 생각 했을때 좋았던 작품 만큼이나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력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찬사를 받을 만큼 훌륭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 개봉을 바로 앞둔 <닥터 슬립> 에서는 과연 이완 맥그리거가 어떤 멋진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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