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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로도 감당 안될 에드워드 펄롱 리즈 시절 영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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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00:29130,087 읽음

근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가 많은 영화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SF액션 영화계의 전설로 통하는 터미네이터 1 & 2 의 정말 제대로된 후속작 격인 작품의 등장, 그리고 1편과 2편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대거 귀환하게 되면서 터미네이터 매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축제와 같은 시간이 펼쳐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터미네이터 2 이후 등장한 여러편의 영화가 지금 돌이켜 보면 나름 괜찮은 영화 였음에도 불구하고, 터미네이터 2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는데, 이번 작품에는 원작자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에 다시 참여 하게 되며, 가장 완벽한 후속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 된 예고편 영상과 스틸컷, 기타 정보들만 가지고도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고 있는 시점인데, 또 한가지 터미네이터 팬들의 밤잠을 설래게 하는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에드워드 펄롱의 존재 였습니다.

@전설의 꽃미남, 에드워드 펄롱

에드워드 펄롱은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실 전설적인 배우 입니다. 일단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조각같은 비쥬얼, 그리고 외모에 가려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검증 받은 연기력 까지... 터미네이터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봤을때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존 코너' 역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그에게는... 무명 이라는 시절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전설적인 CK 광고들

조각 같은 외모, 우수에 젖은 눈빛, 예술적 재능 등 에드워드 펄롱은 영화배우로서 가져야 할 모든것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였습니다. 단순히 잘생긴 배우가 아니라 연기력 까지 인정 받은 배우중 하나였죠.

덕분에 그는 어린시절 부터 청년기, 성인이 될 때 까지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을 수 있었고, 많은 광고 모델로도 활동을 하게 되는데, 특히 Calvin Klein 광고 사진은 지금까지도 '전설' 로 기억 될 만큼 에드워드 펄롱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독보적 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찍 부터 주목 받게 된 것이 오히려 그에게는 독이 되었던 건지, 그는 마약과 알콜에 일찍 부터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아버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고,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나지 못했던 그를 지탱해줄 사람은 주변에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터미네이터3 관련 제작 준비가 한창이던 2000년대 초반 에드워드 펄롱은 터미네이터2 에 이어 후속 넘버링 작품에 참여할 것에 많은 기대를 스스로도 하였으나, 마약과 알콜로 인해 서서히 망가져 가던 그는 결국 터미네이터3 에 등장 할 수 없었고, 이 때를 계기로 더욱 망가지기 시작했고, 이성과의 관계 문제 역시 매끄럽지 못했던 그에게 더이상 스포트라이트는 비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그가 결국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리고 터미네이터2 의 원년 멤버들과 함께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에 등장하게 된 것 인데요. CG로 등장하게 될 것 이다. 그래픽을 통해 젊은 모습으로 잠깐 나올 것이다. 실제로 출연하게 될 것 이다 등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으나, 아직 우리 눈으로 직접 에드워드 펄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료는 아직까지 공개된 바가 없습니다.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때 까지 우리는 그저 과연 에드워드 펄롱이 어떤 모습으로 터미네이터에 복귀하게 될 것 인지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쯤에서 과거 에드워드 펄롱의 리즈 시절은 어떠했는지, 그의 미모 + 연기를 감상 할 수 있는 영화 몇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CG 그래픽이 접목이 된다 해도? 한창 잘나가던 당시 에드워드 펄롱의 미모는 구현해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전설의 꽃미남이었던 그의 과거는 어땠는지 함께 살펴 보도록 할까요?


#1.
비열한 거리
Little Odessa, 1994

@Little Odessa, 1994

열한 거리(Little Odessa, 1994)는 터미네이터2 이후 3년이 지난 후 에드워드 펄롱이 출연한 영화로서 지금까지도 누아르 장르 영화로 나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작품 입니다.(마틴 스콜세지 감독 작품과 혼동이 오지 않도록 주의!)

마피아 행동 대원 중 하나인 형을 둔 동생을 연기한 에드워드 펄롱 특유의 어둑어둑한 느낌이 잘 표현된 영화 중 하나라는 평을 듣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터미네이터2 의 에드워드가 조금은 생기 넘치는 꽃미남이었다면, 비열한거리에서의 에드워드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
비포 앤 에프터
Before And After, 1996

Before And After, 1996

포 앤 에프터(Before And After, 1996)는 사실 에드워드 펄롱 외 메릴 스트립, 리암 니슨 등 배우들의 젊은 시절 모습도 감상 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의 영화 인데요.

나무랄데 없이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리암 니슨과 메릴 스트립의 아들로서 에드워드 펄롱이 출연하게되는데, 평화로웠던 가정이 아들을 중심어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으며, 이 영화를 통해서도 에드워드의 리즈시절 비쥬얼을 감상해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3.
아메리칸 히스토리 X
American History X, 1998

@American History X, 1998

화 아메리칸 히스토리 X(American History X, 1998)는 에드워드 노튼 x 에드워드 펄롱 이라는 명배우 조합으로 네이버 네티즌 평점 역시 9.18에 달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입니다.

한 강도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데렉(에드워드 노튼)은 백인 우월주의 집단 DOC 에 합류하며, 유색인종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합니다. 그곳에서 나름 영웅과도 같은 대접을 받으며 과감한 행동을 일삼는 형 데렉을 묵묵히 따르는 동생 '대니'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에드워드 펄롱 인데요.

살인 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가서 많은 것을 깨닫고 출감한 데렉은 여전히 과거의 자신이 그래왔던 것 처럼, 맹목적으로 형을 신봉하는 동생을 회유 시켜서 DOC 를 나오게 되지만, 두 형제에게 다시 보복의 시간이 찾아오는 스토리 흐름을 가지고 있는 영화로서... 사회적으로 여전히 이슈가 될 수 있는 문제를 과감하게 다룬 영화로서 지금까지도 여러 의미에서 좋은 작품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또한번 성장한 에드워드 펄롱의 연기 + 미모를 감상 할 수 있는 레전설로도 유명한 작품...)


#4.
포토그래퍼
Pecker, 1998

@Pecker, 1998

토그래퍼(Pecker, 1998)에서 주인공 팩커(에드워드 펄롱)은 샌드위치 가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자 사진을 좋아하는 인물 입니다. 평소 사진을 정말 좋아하여 다양한 자연스러움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팩커는 우연히 한 큐레이터의 눈에 띄어 뉴욕으로 초청을 받게 되고, 그는 점차 유명인이 되어 갑니다.

영화 포토그래퍼에서 에드워드 펄롱은 그간 보여줬던 암울하고, 어두운 포스의 미소년이 아니라, 정말 훈훈한 느낌을 연출 합니다. 평소 에드워드 펄롱의 깊고 깊은 우수에 젖은 눈빛만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통해 에드워드 펄롱의 새로운 느낌을 접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5.
애니멀 팩토리
Animal Factory, 2000

@Animal Factory, 2000

니멀 팩토리(Animal Factory, 2000) 촬영 기간에는 이미 에드워드 펄롱이 마약과 알콜에 물들기 시작했던 당시 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비쥬얼과 연기력은 좋은 평가를 잃지 않고 있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그의 가장 최근 좋았던 모습? 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윌렘 데포, 미키 루크 등 배우들도 출연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애니멀 팩토리 역시 에드워드 펄롱 영화 중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 영화를 기점으로 이후 개봉한 영화들에서는... 펄롱의 꽃다운 미모를 보기가 어려워 지게 됩니다.


추억속에서만
빛나지 않기를

늘 소개 해 드린 영화들 전 후에도 몇몇 좋은 작품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비교적 최근인 2017년 까지 의외로 많은 작품에 출연 했지만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에드워드 펄롱. 새롭게 개봉할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에서는 어떤 모습의 '존 코너' 로 우리에게 돌아올지 아직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인데요.

아직 40대 나이에 속한 만큼, 그가 다시 한번 재기 하여 과거의 미모 / 역변의 아이콘이 아닌, 현재 지금 그대로의 에드워드 펄롱으로서 우리에게 기억될 수 있게 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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