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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로 해볼 만한 그림 심리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 심리테스트 방법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상상력 사전>에서 소개된 간단한 심리 테스트 방법입니다.

기하학적 형태를 상식적인 형태로 제구성 하면서 생기는 힘을 통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먼저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종이와 연필 혹은 펜을 준비합니다. 준비한 종이 위에 네모칸 여섯 개를 그립니다. 

첫 번째 네모 칸엔 원 모양을.
두 번째 네모 칸엔 세모 모양을.
세 번째 네모 칸엔 계단 모양을.
네 번째 네모 칸엔 십자가를.
다섯 번째 네모 칸엔 정사각형을.
여섯 번째 네모 칸엔 '3'을 옆으로 뉘어 'm'자 모양처럼 그려 넣습니다.

이제 네모 칸 안에 그려진 기하학적 모형들을 이용해 모형들 위에 그림을 덧드려 추상적이지 않은 어떤 형상을 만들어 내도록 합니다.
그림들을 완성한 후에는 그림 옆에 자신이 떠오르는 '형용사'를 하나씩 써넣습니다.

원 모양을 활용한 그림은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세모 모양을 활용한 그림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보여줍니다.
계단 모양을 활용한 그림은 자신이 스스로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십자가를 활용한 그림은 자신의 영적인 면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정사각형을 활용한 그림은 자신의 가족관에 대한 생각을 보여줍니다.
'3'자 모양을 활용한 그림은 자신의 애정관에 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셨나요? 이 심리 테스트는 쉬는 시간에 지인들과 간단히 해볼 수 있게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잠깐 모여있는 시간에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동안 서로에 대해 몰랐던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